김민규 대변인|유시민의 여성·노동자 비하, 민주당은 선택적 침묵이 부끄럽지 않은가|2025년 5월 30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323
작성일2025-05-30 1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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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유시민 전 이사장이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씨를 두고 내뱉은 망언이 화제이다. 그는 ‘학출 노동자’와 ‘찐 노동자’의 혼인을 언급하며, 설씨가 “원래 갈 수 없는 자리에 올라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 ‘내가 좀 더 고양됐다’고 느꼈을 것”이라는 발언에서는 민주당에 깊이 뿌리내린 여성 비하와 노동자 차별 의식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민주당을 상징하는 대표 인물인 유시민의 이런 발언은 단순한 사견이 아니다. 민주당 운동권 정치의 민낯을 보여주는 증거다. 노동자가 대학생 출신과 결혼하면 신분 상승이라 여기는 그의 인식은, 80년대 전대협 출신만을 ‘성골’로 여겼던 민주당식 선민의식의 연장선이다. 대학을 나오지 않고 노동운동을 해온 설씨의 이력은 민주당의 집단주의 앞에서 아무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여성 혐오적 인식도 명백하다. 남성 정치인과 결혼한 여성을 스스로 고양됐다고 착각하는 존재로 폄하하며, 여성을 남성에게 종속된 존재로 바라보는 전형적 성차별 시각을 드러냈다. 여성의 주체성과 판단력을 철저히 무시한 발언이다.
민주당과 여성단체는 이 비겁한 침묵을 이제는 거둬야 한다. 이재명 장남의 혐오 발언에도 침묵하던 이들이, 또 다시 유 이사장에게 아무 말도 못하는 진영논리의 우물에서 언제까지 머물 셈인가. 유시민으로 상징되는 민주당의 엘리트주의, 여성혐오, 노동자 비하 앞에서 정말 부끄럽지 않은가.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는 없다. 추악한 민낯을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다.
2025. 5. 30.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김 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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