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브리핑

[251027_개혁신당 대변인 논평]

■ 개혁신당은 정치적 압박에 굴하지 않고, 진실 규명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산하 '더민주경기혁신회의'가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했습니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한 정당한 문제제기를 '허위사실 유포'로 매도하는 전형적인 입틀막 시도입니다.

가장 의문스러운 점은 정작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는 김현지 실장 본인은 침묵한 채, 민주당 지방조직이 대리 고발에 나섰다는 사실입니다. 떳떳하다면 본인이 직접 법정에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하지 않습니까?

더 놀라운 것은 일개 부속실장을 보호하기 위해 중앙당부터 지방의회까지 총동원되었다는 점입니다. 역대 어느 정부에서 이토록 조직적인 방어막을 친 적이 있습니까. 지방의회 의원들까지 나서 특정 인물을 보호하는 이 비정상적 풍경이야말로, 김 실장이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실세'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고발은 얼마든지 하십시오. 그러나 김현지가 아닌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십시오. 지금과 같은 진실을 덮으려는 조직적 고발은 의혹만 증폭시킬 뿐입니다. 왜냐하면 권력은 투명해야 하고, 의혹에는 해명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따라서 경고합니다. 민주당 경기도당과 혁신회의는 이번 고발이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정치적 공격으로 판명될 경우, 무고죄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타인의 정치생명을 말살하려 시도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법적·정치적 책임을 질 각오가 과연 되어 있습니까?

개혁신당은 어떠한 정치적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의 알 권리와 진실 규명을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025.10.27.

개혁신당 대변인 정 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