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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정이한 대변인ㅣ통일교 게이트, 기득권의 메스가 아니라 ‘깨끗한 메스’로 도려내야 합니다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4

작성일2025-12-24 1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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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11_개혁신당 대변인 논평]


■ 통일교 게이트, 기득권의 메스가 아니라 ‘깨끗한 메스’로 도려내야 합니다


통일교의 불법 정치자금 로비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재수·정동영 등 이재명 정부 장관급 인사의 실명이 등장했고, 정권 핵심 실세들까지 줄줄이 얽혀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과의 연결고리도 이미 여러 갈래로 드러났습니다.

겉으로는 피 터지게 싸우는 것처럼 연출해 온 거대 양당이, 뒤로는 통일교라는 거대한 이권 앞에서 한솥밥을 먹어 온 것 아닙니까.


대한민국 정치 전체가 특정 종교집단의 ‘로비 장부’에 길들여진 현실에 국민은 참담함을 느낍니다.


이제 검찰·경찰에 맡길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살아 있는 행정권을 쥔 여당과 제1야당이 모두 연루된 상황에서, 기존 수사기관이 과연 성역 없는 수사를 할 수 있겠습니까?

거대 양당이 짜고 추천하는 특검 또한 뻔합니다.

서로의 치부를 가려주는 방탄 특검,

꼬리만 자르고 끝내는 면죄부 특검이 될 것입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 없습니다.

개혁신당은 ‘통일교 게이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비교섭단체, 개혁신당·조국혁신당 등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제3지대에 특검 추천권을 부여할 것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썩은 환부를 도려낼 수 있는 것은 기득권의 메스가 아니라, 카르텔로부터 자유로운 깨끗한 메스뿐입니다.


거대 양당은 더 이상 서로를 핑계 삼아 진실을 묻으려 하지 마십시오.

국민은 이미 두 당의 추악한 공생 관계를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비교섭단체 추천 특검을 수용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십시오.


2025.12.11.

개혁신당 대변인 정 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