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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개딸 앞잡이’ ‘이재명 도우미’ 선발대회 된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ㅣ이동훈 수석대변인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1

작성일2026-05-20 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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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12_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논평]


■ ‘개딸 앞잡이’ ‘이재명 도우미’ 선발대회 된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


국회의장은 특정 정파의 행동대장이 아닙니다.


헌법기관인 국회를 대표하며, 여야를 아우르고 의회의 질서를 지켜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국회의장은 당적까지 버리게 돼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과 국회의 품격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국회의장 경선은 어떻습니까.

누가 더 강성 지지층의 비위를 잘 맞추는지 경쟁하는 “개딸 앞잡이 선발대회”가 됐습니다.

후보들은 앞다퉈 “협치보다 속도”를 외치고, 상임위원장 독식 가능성을 열어두며, 필리버스터 무력화까지 이야기합니다. 국회를 조정과 중재의 공간이 아니라,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이는 전쟁터로 만들겠다는 선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선발대회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장 선거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SNS를 통해 친명 핵심인 조정식 의원을 사실상 지원하는 듯한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권리당원 투표 마감 직전 특정 후보 지지자의 인증글을 공유하며 선호투표 방식을 설명한 것입니다.

이쯤 되면 국회의장 선거가 아니라 ‘대통령 도우미’ 선발대회입니다.

과거 의장들도 완벽히 중립적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최소한 중립적인 척은 했습니다. 입법부 수장이라는 자리의 무게와 형식은 지키려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 후보들은 아예 대놓고 “진영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합니다. 대통령은 그런 후보들 가운데 자기 사람을 밀기 위해 공개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입법부의 독립성과 삼권분립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사라진 것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체제에서 이미 민주당은 의회를 협치의 공간이 아니라 다수당의 무기로 사용해왔습니다. 야당 발언 도중 마이크를 끄고, 상임위원장을 일방 배분하며, 의사봉을 거칠게 두드리는 모습을 국민은 지켜봤습니다. ‘개딸 앞잡이’ ‘대통령 도우미’라는 비아냥이 결코 지나치지 않습니다. 

입법부 수장 자리마저 진영 충성 경쟁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순간, 대한민국 국회는 더 이상 국민 전체의 국회가 아니라 특정 세력의 사조직으로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2026.5.12.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이 동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