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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5·18 정신은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름입니다ㅣ이동훈 수석대변인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7

작성일2026-05-20 17: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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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18_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논평]


■ 5·18 정신은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름입니다


46년 전 광주의 시민들은 총칼 앞에서도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국가 권력이 국민을 억압하던 시대, 평범한 시민들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섰고, 피 흘리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세웠습니다.


개혁신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 앞에 머리 숙입니다. 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광주 시민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5·18은 특정 정당의 정치 자산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면죄부가 될 수도 없고,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방패로 소비돼서도 안 됩니다.


그 이름은 너무 무겁고, 너무 엄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의 과거 폭행 전과를 해명하며 5·18을 끌어들인 것은 매우 부적절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 대신, 현대사의 비극이자 숭고한 민주화운동을 개인적 알리바이처럼 꺼내 드는 모습에 많은 국민들이 불쾌감과 의문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민주당의 태도입니다.

5·18 왜곡이나 폄훼에는 누구보다 격렬하게 분노하던 사람들이, 정작 자기편 정치인이 5·18을 소비하는 일에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광주 정신은 선택적으로 소환할 수 있는 정치적 무기가 아닙니다. 내 편이면 눈감고, 남이면 분노하는 태도로는 결코 5·18 정신을 말할 수 없습니다.


1980년 5월 광주는 증오의 도시가 아니라 연대의 도시였습니다.

주먹밥을 나누고, 피 흘린 시민을 함께 살리려 했던 공동체의 기억입니다.


그 정신은 권력을 독점하는 오만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민주주의의 정신입니다.


개혁신당은 5·18 정신을 특정 진영의 독점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체의 자산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또한 그 이름이 왜곡과 혐오, 정치적 면피의 도구로 소비되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나가겠습니다.


2026.5.18.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이 동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