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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임승호 대변인|권영세 위원장마저 저 정도면 국민의힘은 볼 것도 없다 |2025년 2월 18일

작성자 개혁신당

조회수 603

작성일2025-02-18 1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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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17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내가 국회 현장에 있었더라도 계엄해제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 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비교적 합리적이고 중도적이라고 알려진 권 위원장마저 극우 세력에 영합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군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로 투입한 계엄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권 위원장은 국회 구성원으로서 입법부에 대한 무력통제 시도에 분노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권 위원장은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얘기 못하는 이유를 들어봐야 한다”는 이유를 대며 사실상 계엄을 옹호했다. 평소 보여온 권 위원장 모습과는 딴판이다.  


권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최근 극우 세력 결집 때문일 것이다. 국민의힘 구성원들은 요즘 위 아래 할 것 없이 극우 세력 눈치 보기에 여념이 없다. 


단견(短見)이자 패착(敗着)이다. 극우세력의 준동과 일시적 세 결집에 아부하고 편승하는 한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정당으로서 미래가 없다.  


권 비대위원장은 토론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도 협력할 수 있다”고 했다. 안타깝게도 개혁신당은 국민 손을 뿌리치고 극우 세력과 손 잡는 국민의힘과는 협력할 생각이 전혀 없다. 개혁신당은 계엄을 옹호하고 극우 세계관에 빠진 국민의힘이 아니라 현명한 국민과 손 잡고 민심과 함께 할 것이다.


2025. 2. 18.

개혁신당 대변인 임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