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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문성호 선임대변인|‘몸 조심하라’는 이재명, 역시 사람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2025년 3월 1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57

작성일2025-03-19 13: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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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권한대행은 국민 누구나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기에 몸조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는 공직자에 대한 협박이자 극단적 지지층을 선동하는 행위다. 제1야당 대표의 입에서 조폭식 협박이 나오다니 개탄스럽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며 대한민국이 ‘독재화 진행 국가’라고 주장하지만, 정작 본인이 보여주는 행태야말로 독재적이다. 거대 야당의 뜻대로 공직자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협박하는 것이야말로 법치 파괴다.

이 대표의 발언은 단순한 실언으로 보이지 않는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늦어지고 자신의 선거법2심 판결이 임박하자 조급함과 초조함이 드러난 것이다. 그의 근본과 실체가 극단적 상황에서 언어로 표출된 셈이다.

이 대표는 최근 이런저런 교언영색(巧言令色)과 치장으로 마치 변화한 듯, 다른 사람이라도 된 듯 행동했다. 하지만 ‘역시 사람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올 만하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라는 유구한 전통을 가진 정당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최다 의석 정당의 대표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지키고, 사법적 판단을 차분히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비록 타고난 품성과 살아온 이력 때문에 어렵더라도 말이다.


2025. 3. 19.

개혁신당 선임대변인 문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