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대변인|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던 김문수 후보, 실상은 ‘보수판 타짜’였습니다|2025년 5월 13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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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5-13 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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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방송에 출연해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자신의 장점”이라며 스스로를 ‘정직한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대장동 사건, 위증교사, 선거법 위반 등 거짓말로 점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대비되는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정작 김 후보 본인의 행보를 돌아보면, 그가야말로 거짓말로 후보 자리를 거머쥔 정치적 타짜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습니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 내내 한덕수 후보와의 빠른 단일화를 20차례 이상 약속하며 친윤계의 조직표를 등에 업고 경선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단일화 협상 무대에 올라서는 태도를 돌변해, 합의를 회피하고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역공작을 펼쳤습니다. 유권자를 기망한 대표적인 정치적 이중플레이입니다.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 또한 그렇습니다. 김 후보는 전광훈과 함께 자유통일당을 창당한, 정치적으로 일심동체였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김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 중 하나도 전광훈 목사가 동원한 강경 보수층의 조직적 지지였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는 경선 이후 전광훈과의 관계를 부정하며, 동시에 그의 지지세력은 그대로 흡수하려는 뻔뻔한 이중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김 후보는 중도 보수의 상징인 한덕수 전 총리에게도, 강성 우파의 대표인 전광훈 목사에게도 동시에 거짓말을 하며 줄타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줄타기는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끝내 거짓말로 유죄를 선고받은 것처럼, 김문수 후보의 이중적인 정치 술수 역시 보수와 중도 어디에서도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돌아오는 것은 유권자의 냉정한 심판뿐입니다.
2025. 5. 13.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문 성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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