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대변인|윤석열 뜻 받들겠다는 충신 김문수, 국민에겐 간신이다|2025년 5월 18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28
작성일2025-05-18 12: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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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늦장 탈당을 단행했다. 국민은 그의 탈당 메시지에 비상계엄 시도에 대한 반성과 국민께 드리는 사과가 담기길 기대했으나, 끝내 그 입에선 사죄 한 마디 없었다. 오히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적반하장의 언사로 국민을 또다시 모욕했다.
민주화 이후 어느 대통령도 윤석열처럼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국민과 대결한 적은 없었다. 그는 임기 시작부터 탈당까지, 단 한 번도 자신의 오판과 폭주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윤석열 뜻 받들겠다”며 내란 세력과의 연대를 자처했다. 윤상현 의원은 아예 윤석열 탈당에 “비통하다”는 말까지 남겼다. 연을 끊기는커녕, 환송회를 열어준 셈이다.
무엇보다 김문수 후보는 12월 3일 계엄 음모가 드러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윤석열을 비판하거나, 입바른 소리를 낸 적이 없다. 윤석열에겐 충신일지 모르나, 국민에게는 간신일 뿐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의 탈당과 동시에 ‘윤석열 일심동체’를 선언함으로써 스스로 위헌정당임을 자인했다. 정치적 공학을 노린 윤석열과의 거리두기는 실패했다. 오히려 그의 뜻을 받들겠다는 자세만 드러냈다.
국민의힘이 이 대선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단 하나다. 국민의 심판.
2025. 5. 18.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문 성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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