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대변인|이언주는 재생에너지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문제없다는 거짓말을 사과하라|2025년 5월 18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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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5-18 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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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부산이 데이터센터의 입지로 적합하다는 우리당 이준석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나 이언주 의원의 비판내용은 전력계통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각 항목마다 반박하겠다.
첫 번째, 이언주는 풍력과 태양광이 많은 “덴마크의 전력 품질은 우수하고, 정전도 거의 없으며, 데이터센터들이 너무 몰려서 규제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사실이다. 그러나 덴마크는 전력망이 고립된 한국과 달리 전력망이 EU국가들과 연결되어 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타국과의 전력거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덴마크와 전력망이 폐쇄적으로 구성되어 간헐성을 그대로 견뎌야 하는 한국은 애초에 비교할 수 없는 전혀 다른 환경이다.
두 번째, 이언주는 “전력망에 접속이 되는 태양광도 품질 유지 기준을 지키면서 돌아가기 때문에 품질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것도 사실이다. 고립된 전력망을 가진 한국은 재생에너지의 품질을 지키기 위해서 간헐성을 보충하는 양수발전과 값비싼 ESS 배터리를 현재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양수발전은 지형적인 제약과 환경파괴의 문제가 있으며, ESS는 너무 비싸다는 점이다. 이준석 후보가 재생에너지 전력의 품질이 떨어진다고 말했던 이유는 ESS 확보가 안 된 상태에서 재생에너지를 늘리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며, 그리고 현재 한전의 적자는 200조원에 달해 ESS를 설치할 여력이 없다.
업계에 따르면 1GW 규모의 태양광 시설에는 대략 8GWh의 ESS가 필요하며, 설치하는 데에 약 3.2조원이 소요된다. 참고로 AI모델 학습을 위한 최첨단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10GW 규모의 전력설비가 필요하다. 만약 민주당 정치인들의 사비로 재생에너지 데이터선터 구축을 위한 ESS 설치비용을 부담한다면, 개혁신당도 이에 찬성하겠다.
세 번째, 이언주는 “덴마크, 미국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발전 믹스가 데이터센터 입지를 결정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했다. 그러나 덴마크는 EU와 전력망이 연결되어 있고, 캘리포니아의 경우 현재 급증하는 AI산업의 전력소모 때문에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원자력 신설 금지도 해제되었다.
이언주는 교묘하게 한국과 타국의 차이점을 은폐하며 재생에너지의 문제점을 감추고 있다. 이준석 후보의 주장처럼 데이터센터의 최적지는 안정적인 고리원전을 배후로 둔 부산이다.
2025. 5. 18.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문 성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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