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개혁신당 긴급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주요 내용|2024년 12월 4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994

작성일2024-12-04 14:12:23

본문

○ 일시 : 12월 4일(수) 09:30

○ 장소 : 개혁신당 대회의실(국회 본관 170호)

○ 참석 : 허은아 당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전성균 최고위원

- 배석 : 김철근 사무총장, 김성열 수석대변인



◎ 허은아 당대표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3일 쿠데타 시도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국회 앞에서 밤을 새며 민주주의를 지킨 국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이 이겼습니다.


저는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즉각 자리에서 내려오십시오.

대통령께서는 이미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정당성을 잃었습니다.


계엄령은 결코 장난이 아닙니다.

국회의 의결로 해제될 수 있는 계엄령을 강행 발동하고,

공수부대를 투입해 헬기와 기관총으로 국회를 무력으로 점거하려 한 행위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지울 수 없는 치욕으로 남았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했음을 보여줍니다.


탄핵을 기다릴 시간조차 없습니다.

당장 내려오십시오. 

그것만이 역사와 국민 앞에서 최소한의 책임을 지는 길입니다.


사임 이후의 로드맵을 대안을 제안합니다.

1. 여야가 합의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원로를 책임총리로 임명하십시오.

2. 중립내각을 구성해 혼란을 수습하고, 새로운 대통령 선출 준비에 착수해야 합니다.

3. 동시에 개헌 논의를 시작해 대통령 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해야 합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이번 민주주의의 위기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합니다.


다시 한번 요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만약 이를 거부하고 계속 ‘반국가세력 척결’이니 하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반복한다면, 국민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할 것입니다.

개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킬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언제나 위기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왔습니다.

오뚜기처럼 우뚝 섰습니다. 

이번에도 끝내 우리가 이길 겁니다.

개혁신당이 국민과 함께 위기의 시국을 헤쳐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민주주의는 여러분의 힘으로 지켜집니다.

감사합니다.



◎ 천하람 원내대표


아침이 밝았지만 어젯밤에 정말 상흔과 황당함 그리고 침통함은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도 국회 출입 절차가 정상화되지 못해서 오늘 평소와 다르게 부득이 개혁신당 당사에서 이렇게 최고위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겪는 이 작은 불편함은 우리 국민들께서 느끼셨을 고통과 참담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에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리 주식시장에 더 악재를 투척하지 않더라도 OECD 국가 중에 정말 우리 대한민국 주식시장만큼 어려운 곳이 없습니다. 전쟁하는 나라들 빼고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초대형 악재를 우리 국민들 정말 특히 정말 어려움에 쌓여 있는 자영업자와 우리 여러 기업인들에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감투를 쓰고 있는 작자가 국민들에게 이런 말도 안 되는 고통을 안긴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어떠한 말로도 충분히 규탄할 수 없을 지경이다 생각합니다.


허은아 대표님께서 제가 봤을 때는 아주 정론적인 하야와 하야 이후의 플랜을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저는 이미 그런 단계도 지나온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이쯤 되면 윤석열은 내란죄 수괴로 당장 체포하고 처벌해야 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아하게 하야한다. 글쎄요. 지금 당장이라도 물러나면 그 자체는 좋습니다. 그런데 곱게 물러날 인간이라면 이런 정신 나간 짓을 버렸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계엄 해제 요구권을 가지고 있는 국회에 군인들의 군 앞발 총칼을 들고 국회를 진압하려 했던 것 명백하게 내란입니다. 저는 이 부분 처벌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저는 개혁신당이 앞장서서 윤석열과 김용현 그리고 이 내란에 동참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고발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 허은아 대표와 상의해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탄핵에 대해서도 처벌은 처벌이고 탄핵에 대해서도 안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윤석열 스스로 이미 탄핵을 시켜버렸습니다. 국민들이 봤을 때 윤석열은 이미 탄핵됐고 대통령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의 아무것도 아닌 정치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곧 처벌을 받아야 될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희 개혁신당은 윤석열의 신속한 직무정지와 탄핵을 추진하고 동시에 내란죄로 엄정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최선의 노력을 동시에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단 한순간이라도 정신 나간 사람이 대한민국의 국군 통수권자로 남아있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개혁신당이 국민들의 걱정거리를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전성균 최고위원


제 시대에 전두환을 볼 줄 몰랐습니다. 윤두환 윤석열 전두환 때는 될지 몰라도 작금의 대한민국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한동훈 대표님 정중희 탈당 요구요. 탄핵에 앞서 국민의힘은 출당으로 의지를 보여주십시오.

이제 계엄 이후로 경제가 매우 힘들어질 것입니다.

그것이 국민께서 오롯이 감당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윤두환, 윤석열 이제 그만 내려오시고 정치가 국민들께서 다시 안정을 드려야 합니다. 계엄이 개헌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행동하겠습니다. 함께하여 주십시오. <끝>


2024. 12. 4.

개 혁 신 당  공 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