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개혁신당 지도부 대통령실 항의방문|2024년 12월 4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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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2-04 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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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12월 4일(수) 11:00
○ 장소 : 용산 대통령실 앞
○ 참석 : 허은아 당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전성균 조대원 최고위원, 김철근 사무총장
◎ 허은아 당대표
개혁신당 당대표 허은아입니다. 저희 개혁신당 지도부는 오늘 용산으로 직접 와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퇴진 요구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긴급 최고위원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의 대통령인 정당성을 잃었습니다. 당장 퇴진하시고 어떻게 이 시국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저희가 대안을 들고 왔습니다. 정무수석과도 통화를 마무리했고 저희는 정무수석이 이 개혁신당의 요구를 대통령에게 전달해 주기를 바랍니다.
어젯밤에 있었던 일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일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난장판 이 부분을 저희 개혁신당은 지켜볼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바랄 뿐만 아니라 퇴진 후에도 국민들께서 두려워하지 않도록 저희 개혁신당이 요구하는 이 대안을 갖고 얌전히 그리고 아름답게 제발 물러나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에게 요청합니다. 이제는 탈당을 요구할 때가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이 아닌 제명을 요청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개혁신당의 당대표 이름으로 요구합니다.
◎ 천하람 원내대표
개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입니다. 저희 개혁신당은 정말 정신 나갔다라고밖에 표현하기 어려운 윤석열을 최대한 빠르게 국군 통수권자의 지위에서 끌어내리기 위해서 두 가지 노력을 동시에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첫째로는 하야 요구와 탄핵을 통한 퇴진이고 두 번째는 어제 벌인 비상계엄이라는 터무니없는 위헌적인 행태를 통한 내란죄 처벌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윤석열의 조속한 퇴진과 내란죄 처벌이라는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 저희 허은아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윤석열이라는 인물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가 있다면 스스로 당장 물러서는 결단을 해야 될 겁니다.
그런데 사실 그럴 인물이라면 어제 그런 정신 나간 짓을 벌이지도 않았겠죠. 그래서 저희 개혁신당은 탄핵의 신속한 추진을 당론으로 정하고 또 덧붙여서 저희가 조속하게 윤석열과 김용현, 그리고 어제 비상계엄을 일으킨 일당들이 내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내란죄 고발도 조속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오늘 이렇게 용산까지 온 것은 대통령과 대통령을 따르는 무도한 일당에게 최종적인 경고와 결단을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퇴진하십시오. 퇴진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고 법적인 처벌을 받으십시오. 그러지 않는다면은 윤석열이라는 인물은 역사 앞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헌법을 유린한 최악의 대통령 범죄자로 기록될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조대원 최고위원
조대원 최고위원입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저희 개혁신당은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혹독하게 그간 비판을 하면서도 마지막까지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고 민주당과 다른 길을 걸어왔던 당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우리가 경고하기를 우리가 만약에 탄핵의 길로 동참하게 되면 그때는 정말 윤석열 정권이 끝장나는 날이다. 마지막 날이라고 이미 경고를 했습니다. 그날이 왔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입니까? 대한민국은 성공한 쿠데타도 반드시 처벌했던 나라입니다. 제가 육군사관학교를 나왔고 제 동기들이 다 사단장 군단장을 하고 있고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도 제 고등학교 3년 선배 64 3년 선배입니다. 그런데 어제 계엄령 선포하는 걸 보고 이건 성공할 수 없다고 제가 생각하고 안심을 했던 건 뭐냐 하면 이미 우리나라에 있는 군인들도 또 육사 출신들과 지휘관들도 민주화된 시대에서 살았고 민주화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절대로 쿠테타적 발상을 용납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출동했던 군인들과 저희를 맡고 있는 경찰분들도 뵙지만 경찰분들도 이게 무슨 황당한 짓이냐 명령이 내려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이미 그분들은 저희들에 대해서 더 동조하는 거지 대통령 편에 서서 저희를 진압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이고 우리가 그런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들 안심하시고 저희 개혁신당은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하야든 탄핵이든 신속하고 질서 있게 빨리 대한민국을 정상화로 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믿고 저희들 지켜봐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 전성균 최고위원
전두환 때는 됐지만 윤두환 윤석열 때는 되지 않습니다. 우리 개혁신당 국민과 함께하고 이 혼란 속에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허은아 당대표
저희는 직접 이제 요구안을 수석에게 전달하기 위해 문 앞으로 한번 가보고자 합니다. 저희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끝까지 이 문서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끝>
2024. 12. 4.
개 혁 신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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