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세종 성금교차로 출근길 인사 현장 백브리핑' 주요 내용 |2025년 4월 2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50
작성일2025-04-21 09:04:04
본문
○ 시간 : 2025.04.21.(월) 08:00
○ 장소 : 세종 성금교차로
◎ 이준석 후보
예. 이렇게 세종시에 와서 세종시민들께 아침 인사를 드렸다. 최근에 세종시의 완성에 대한 각 대선 주자들의 이견 때문에 세종시민들이 마음 고생이 심하실 걸로 생각된다. 그래서 저와 개혁신당의 선명한 의지라고 하는 것은 결국 언젠가는 노무현의 꿈이었고 언젠가는 박근혜의 소신이었던 이 세종시의 완성이라는 것을 개혁신당이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싶다. 이 논란에 대해 가지고 단순히 여론조사나 이런 걸 통해가지고 표 계산을 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그야말로 리더가 될 자격이 없고 그저 팔로워가 될 자격만 있는 그런 평이한 정치인일 것이다. 우리가 세웠던 세종시의 비전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수도권의 분산, 그리고 행정 기능의 집중으로 인한 효율화를 이뤄내는 것, 그것에 대해 가지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정책이 있다면 세종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반박해 주셔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한다.
질문)
지난 주말에 페이스북에 쓰신 글 자체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예비 후보가 (세종시를) 들었다 놨다 한다' 이런 말씀은 좀 말 바꾸기라거나 의지가 약하다 이렇게 보고 계신 건지?
이준석)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사실 대통령 집무실 관련해서 '청와대를 나오겠다, 그래서 정부 서울청사에 자리 잡겠다' 등의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결국 민주당 정권에서는 실행에 실패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사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청와대를 벗어나, 또다시 서울에 있는 용산으로 이동하겠다 이런 말을 했다. 저는 그와 다르게 대통령이 된다면 취임 이후에 바로 세종시에 의사당과 진료실을 설치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그때까지는 제가 임시로 서울에서 소규모 집무실을 정부 서울청사에 마련하고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제가 최근에 작년에 제가 브라질리아를 방문하면서 브라질리아의 도시 설계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세종시에 새로 건립되는 의사당과 집무실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집무)공간이 이동한다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정치 문화를 바꿔내야 되는 그런 의미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이미 세종시 S-1 구역에 19만 평 가까운, 현재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2배 가까운 면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공간에 브라질리아에서 오스카 니마이어(Oscar Niemeyer)와 같은 남미를 대표하는 건축가가 설계한 것처럼, 특히 입법부와 행정부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서 이제 더 이상 공간의 분리로 인한 단절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고 싶다. 그래서 진짜 협치가 피어나는 공간으로 세종시가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질문)
이재명 후보가 용산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라는 이유를 이제 위헌적인 요소, 이런 것도 얘기를 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이준석)
용산이라는 공간은 이미 윤석열 정부의 불통의 상징이 된 지 오래고, 저는 청와대가 다소 폐쇄적인 공간이라고 해서 군 기지 안에 있는 곳을 대통령 집무실로 설정한 것조차 논리적으로 맞지 않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집무실이라고 하는 것은 정부서울청사 같은 경우에도 상당한 경호 및 그리고 보완이 되어 있는 시설이고, 애초에 건립되었을 때부터 여러 주요 인사들의 집무실로 설계된 공간이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즉각 활용이 가능하다' 이런 생각을 한다.
그리고 저는 대통령 집무실 공간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한 의사당과 함께, 세종에 신속히 건축을 시작한다고 하면은 저는 그리 멀지 않은 시 시점에 차기 대통령 임기 내에 저희는 세종시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가 말한 것처럼 대통령의 주소지가 지금은 한남동인데, 세종시로 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거는 최대한 신속한 추진을 하겠다고 약속드린다.
질문)
지역 가운데는 최근에 이제 대구 경북 쪽에 좀 힘을 쏟고 계셨는데, 오늘 세종 출근길 좀 어떤 마음으로 오시게 되셨는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이준석)
사실 대구 경북 같은 경우에는 제가 보수 진영의 이번 탄핵 사태나 아니면 여러 가지 일로 상처받은 분들에게 '그것이 그분들의 잘못이 아니라 정치인들의 잘못'이라는 것을 알려드리려는 정치적 메시지가 있었다.
그리고 이 세종시(방문) 같은 경우에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제가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시절에 그때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광역단체장 승리를 거뒀던 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대한민국에서 어느 도시보다 젊은 도시로서, 세종시가 이런 젊은 아젠다나 그리고 또 앞으로 미래 지향적인 아젠다에 아주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제가 이야기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는 정치 지도자, 그리고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에 가장 열렬하게 반응해 주실 그런 지역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이곳으로 왔다. 감사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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