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 관훈토론회 현장 백브리핑 주요 내용|2025년 4월 30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450
작성일2025-04-30 13:04:17
본문
○ 일시 : 2025년 4월 30일(수) 11:50
○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 싱크(O) 풀단영상(O)
◎ 이준석 대통령 후보
어제 저녁에는 SNL을 촬영하고 갑자기 무게감 있는 관훈토론회에 참여하니까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하는 느낌이다. 역시 68년 전통의 관훈클럽 올 때마다 항상 긴장되지만, 하고 나면 많은 생각을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고 국민을 대신해서 이렇게 해 주시는 중견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저도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게 된다.
오늘 빅텐트에 대한 질문도 많았다. 일관되게 빅텐트는 승리의 전략도 아니고, 그리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도 없다 이런 말씀을 드렸고,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이 이번 선거를 통해 완전한 시대 전환을 만들어내야 된다 그런 입장을 밝혔다.
질문)
아침에 공약, 군 관련해 주셨는데 그 2년으로 했을 경우에 훈련을 빼면 초급 장교 같은 경우는 2년도 채 복무하지 않고 이제 전역하는 경우 있는데 뭐 이런 데에서 뭐 단순 머릿수 늘리는 거지 군 전력을 증강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지 않냐 이런 우려가 있는 것 같은데
이준석 후보)
단기 장교 같은 경우에는 유사시에 문을 통과할 수 있는 그런 경험 정도를 갖추는 것이 우선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은 단기 장교 자원이 부족해서 소대장이나 이런 것들을 부사관들이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개혁 방안이 최선이라기보다 꼭 필요한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장교에 대해 과거 5공 시절처럼 전역한다면 취업 지원이나 이런 것들도 아주 잘 되어 있겠지만 갈수록 혜택이 상대적으로 줄어가는 상황 속에서 어느 정치인도 이것을 언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혁신당에서 용기 있게 이런 부분을 좀 바꿔보고자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오늘 저희가 발표한 군복무 개혁안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복무하는 병사들 같은 경우에도 앞에 1개월 정도를 사전에 방학 때나 본인이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이렇게 했기 때문에 학교에 복학 시기에 사소한 차이로 인해 한 학기 정도 휴학을 해야 한다든지 이런 상황이 덜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말씀드린다.
유급지원병, 즉 전문하사 제도도 나중에 복학 시점에 맞춰서 복무 시점 연장하기를 더 쉽게 한다든지 지금보다 장교나 아니면은 부사관에 대해서도 그런 유급 지원 명령에 해당하는 복무 기간 연장을 좀 더 유연하게 한다든지 철저하게 복무하시는 분들의 커리어에 빈 공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렇게 최소한 제도를 설계했다 이렇게 말씀드린다.
이것을 완전히 맨땅에서 만들어낸 것이라기보다는 비슷한 사례에 있는 싱가포르의 징병 제도를 참고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싱가포르 기관들과도 이런 부분을 좀 상의해 가면서 현황을 파악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다.
질문)
오세훈 같은 보수 인사들과 함께하는 빅텐트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최근에 연락 주고받은 적 있는가?
이준석 후보)
제가 너무나도 가까운 분들이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겪으신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제가 어제 문자 메시지나 이런 걸 통해 가지고 '고생하셨다', 그리고 이런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제가 감히 그분들한테 어떤 정치적인 대화를 추가로 하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그분들이 그 몇 주간의 여정에 대해 가지고 여독을 푸시고 휴식하실 때까지는 시간을 드려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오늘 일정 중에 하나가 저녁때 서울시에서 하는 행사가 있다. 그래서 페스티벌에 저희가 이제 갈 계획이다. 가면 아마 오랜만에 오세훈 시장님과 뵙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질문)
아까 한덕수 총리가 최종적으로는 투표 용지에 포함되지 않을 거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러면 지금 국힘 경선에서 좀 어느 쪽이 우세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다.
이준석 후보)
국힘 경선에서의 우세보다도 시간상 절차상 제약이 너무 많다. 과연 기술적으로 한덕수 총리의 어떤 의지와 다르게 출마가 완결성 있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이런 것들이 좀 의심이 간다. 한덕수 총리님을 돕는 분들이라고 하는 분들도 언론과 활발하게 접촉 중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전해 들은 말로는 아주 계획적으로 움직이고 계신 것 같지는 않다. 이게 단순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질문)
네 여러 가지 산업 정책 말씀 주셨다. 전략적으로 개발해야 될 것 같은 산업 세 가지 우선순위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지? 내일 이재명 후보 상고심 판결이 있는데 관련해서 좀 말씀 부탁드린다.
이준석 후보)
안철수 의원이랑 판교역 앞에서 대담을 할 때 저랑 안철수 의원님의 생각이 거의 일치했다. 결국에는 안철수는 판교의 의원으로서 저는 동탄의 의원으로서 팹리스 반도체(fabless semiconductor) 같은 영역에서 우리 기업들이 성장했으면 좋겠다, AI 반도체나 이런 영역에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관점을 갖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소프트웨어로서 AI 산업에 있어 가지고, 우리가 흔히 기초 모델이라고 하는 파운데이션 모델의 한국형 모델 같은 것들도 좀 발달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한다.
오늘 관훈클럽에서 얘기했던 메모리 반도체에서의 우위 같은 것들도 좀 유지해야 되는 것이고, 배터리 산업 같은 경우에도 제가 지난달에 LG 에너지 솔루션 대전 연구소에 방문해 가지고 그런 부분을 살펴봤지만, 미국과의 무역 통상 갈등 속에서 지렛대가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육성해야 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분야에 대해 주로 언급하게 되겠다.
한편으로는 규제에 의해 가지고 막혀 있는 산업들이 꽤 있다. 특히 생명공학이라든지 유전 공학에 있어 가지고 과거 황우석 박사의 연구 때문에 연구 윤리 규정 같은 것도 너무 엄격하게 가져가고 있는 그런 것들을 좀 해소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다.
질문)
빅텐트 얘기해 주셨는데 안철수 의원과 추가로 단비 토론 하실 의향 있으신지?
이준석 후보)
안철수 후보님이 지금 대선에 나와 있는 어느 주자라도 안철수 의원의 그런 과학 기술에 대한 상징성과 지금까지 해오신 그런 좋은 제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계승하고 함께 발전시키고자 하고 싶은 욕구가 있을 것이다. 언제나 그런 부분은 안철수 의원님과 상의가 될 수 있다면 저는 추진해 보고 싶은 저희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런데 말씀드렸던 것처럼 워낙 지금 이제 경선 과정이라고 해가지고 좀 추스리셔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두르지는 않겠다.
질문)
안철수 의원님 건강 이상설 나오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이준석 후보)
저도 과거에 2022년 2023년의 상황 속에서는 윤핵관 의원들이랑 얘기하면 제가 분노조절 장애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제가 감정이 격해졌던 때도 있었다. 현재 안철수 의원님도 여의도에 토론 매너도 없고 이런 사람들과 상대하실 때랑 저랑 판교에서 과학 기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실 때 너무나도 분위기가 다르셨고 너무나도 흥미도나 관심도 이런 것들이 다르셨다.
저랑 안철수 의원님이 대담하는 과정 중에서는 너무나도 즐기시는 것 같았고 본인도 진취적으로 임하셨던 것 같고 행복하셨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안철수 의원님이 불편해하시는 그런 주제와 공간이 따로 있는 것인지 제가 봤을 때는 토론 과정에서 안철수 의원님이 정치 토론 과정에서 어떤 모습이 있었다고 해가지고 건강 이상을 얘기하는 거는 너무 도에 지나친 그런 관점이라는 생각이 된다.
질문)
아까 기자님도 여쭤보셨는데 내일 이재명 상고심 관련해서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이준석 후보)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선고 일정을 잡은 것이 대법원도 부담을 많이 느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것이 상고심에 가 있는 상태로 대선에 돌입해서 대선 결과가 나오고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당선되는 결과가 나오게 되면은 헌법 84조에 따른 논란이 가속화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좀 그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 좀 빨리 움직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는 법률가가 아니라서 예측을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 그런데 그 논란을 조기에 종식시키겠다는 의도는 있는 걸로 제가 볼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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