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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필승결의대회 이준석 후보 연설 주요내용|2025년 5월 3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043

작성일2025-05-03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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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5년 5월 3일(토) 11:00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


※ 싱크(O) 풀단영상(O)






◎ 이준석 후보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천하람 대표가 미국 전당대회를 많이 본 것 같다. 그런데 뒷부분만 본 것 같다.




보통 미국 전당대회에 가면은 뒤에 가서 후보를 띄우는 얘기를 하지만 앞부분은 자기를 띄우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래 나도 나중에 가서 대선을 한 번 뛰어보겠다는 경쟁 심리를 드러내면서 가는 게 미국 전당대회의 문화다. 천하람 대표가 저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개혁신당이라는 이 길을 우리가 함께하면서 정말 많은 희로애락을 겪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겪은 이 희로애락이라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겪을 그런 희로애락의 반의 반도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참 앞으로 험난한 길이 예고되어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한다.




우리가 잠시 고달프다고 생각할 수 있는 지점이 딱 1년 만에 우리에게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지점이 되어서 돌아왔다.




우리가 작년 초에 새로운 정치를 꿈꾸며 창당할 때는 정말 막막했고 이 당이 과연 의석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아니면 이 당이 소멸할지도 불분명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지난 총선에서 당당하게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을 배출하는 편법을 쓰지 않는 정당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그날 개표가 되던 날 저녁 동탄 사무실에서 나는 첫 투표함을 개봉하는 순간 저 개인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본 투표에서 2개의 투표함을 개봉했는데 내가 두 배로 이기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걸 보고도 옆에서 환호하는 우리 캠프 멤버들과 다르게 끝까지 마음을 졸였다.




언제나 사전 투표함이 열리면서 결과가 뒤집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날 저녁 자정을 넘긴 시각에 결국 승리를 확정지었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국회로 이동해 저희 사무실에서 남아 있는 비례대표 개표를 지켜봤다. 그날 천하람 대표가 혹시라도 본인이 떨어질까 흘렸던 땀과 눈물, 그리고 그것을 더 고조시키기 위해 내가 옆에서 얼마나 약을 올렸는지 모른다.




이번에 비례 2번을 받고도 떨어지면 거의 정계 은퇴다. 본인도 그것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는 모양새였다. 나는 그때 이미 알면서 놀리고 있었다.




결국 우리의 정정당당함은 결실로 나타날 것이고 그 결실은 단순한 의석수보다 더 큰, 우리는 언제나 떳떳하고 당당하게 정치할 수 있다는 큰 자산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결국 우리가 지난 1년 가까이 작은 정당으로서 국회 내에서는 옳은 소리를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면 오히려 그 인고의 세월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는 개혁을 일으킨 세력과 입법 폭주로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세력 양쪽을 비판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국민의힘에서도 무슨 염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고 한다. 정말 내가 국민의힘의 당원이었다면 '킬러문항'이라고 느꼈을 것이다. 한 사람은 이미 흘러간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이오 다른 한 사람은 위선 속에서 얼마 전까지 윤석열 정권의 황태자라고 불렸던 사람이 무엇이 그리 대단한 소신 있는 행보를 했다고 새로운 인물인 양 포장되어 나오고 있다.




나는 이런 후보들이 미래를 대표할 수 있는 후보는 아니라고 본다.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후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직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 세우고 이재명이라는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인물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정치 세력은 우리 개혁신당이다.




앞으로 남은 한 달 동안 스스로의 실력을 가꾸고 어떻게든 정치 문화를 바꾸는 그런 변화를 주도하기보다는 아마 여의도의 문법으로 단일화라든지 빅텐트라든지 이런 말들을 되뇌이면서 선거판을 혼탁하게 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내가 언론에 나가서 항상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있다. 안 속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나 이준석이라는 개인의 정치는 어찌 보면 가끔은 무모해 보이고 왜 저렇게 어려운 선택만 하느냐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내가 27살에 정치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보다 조금 일찍 대한민국 정치의 핵심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내는 것이 내 소명이라면 조금은 외로울 수도 있고 힘들 수도 있겠지만 그런 가스라이팅에 속지 않고 우리의 철학에 맞는 길을 대한민국에 제시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여러분 함께해 주겠는가? 이에 내가 대변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그런 정치권이나 대한민국 사회 전반의 관성 속에서 스스로의 많은 것을 양보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일 것이다. 만약에 젊은 사람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회사를 위해 제안했을 때 '아니야 너는 아직 어리니까 우리 말 들어'라는 이야기를 경험했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이번에 돌파해내고 싶은 가스라이팅이다.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




만약에 연구 현장에서 어떤 나이 든 연구자가 젊은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너는 아직 기회가 있잖아, 이번에는 내가 쓴 논문으로 하자. 내가 한 연구로 하자. 너는 이번에 뒤에 이어 얹어라"라고 말하며 빼앗는 불공정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이번에 우리가 시정해야 되는 불공정이다.




만약에 대한민국에서 벤처 창업을 하고 싶은 젊은 사람이 있는데 어떤 투자자가 와서 그 대상이 젊다는 이유만으로, 또는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가격을 후려치려고 한다면 그런 불공정이야말로 우리가 시정해야 되는 것이다.




나는 젊었을 때부터 정치하면서 그들의 카르텔에 편입되어 쉽게 쉽게 정치해보라는 유혹을 무수히 많이 제안받은 사람이다. 박근혜 키즈로 정치에 입문해서 어머니, 아버지가 TK 출신이라고 너 우리 말만 들으면 새누리당에서 앞으로 순탄하게 정치할 수 있다는 그런 유혹이 전혀 끌리지 않았던 이유는 딱 한 가지였다. 나에게 그런 말을 제안하는 선배들의 표정 속에서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다 보였기 때문이다.




그들도 언젠가는 젊은 정치 지망생이었을 것이고 큰 뜻을 갖고 정치에 참여해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덧 20~30년이 지나 그들의 표정 속에는 이 젊은 새로운 정치 지망생을 어떻게 구슬려서 휘하에 두고 피라미드 영업을 해볼까 하는 얄팍한 상술이 드러나 있었다. 나는 그 표정을 접하자마자 저 길은 내가 가야 할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렇게 살 바에야 정치를 하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나는 그 길을 가지 않기로 결심했고 그러한 문화를 이후 세대 정치 지망생들에게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 변화는 지금까지 이준석이라는 이름이 감당해 온 고생의 의미이기도 하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은 무엇인지 자문하게 된다.




정말 노력하고 실력 있고 의지 있고 올바르고 정정당당한 사람이 주목받고 그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요즘 나는 더불어민주당의 문화도 자주 접하고 과거 몸담았던 국민의힘의 문화도 잘 알고 있다.




어떻게 범죄 혐의가 있는 당 대표이자 대선 후보에게 단 한 마디의 바른 말도 하지 못하고 굴종적으로 그를 방탄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떳떳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국민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있단 말인가. 만약 그들이 그것을 진심으로 믿고 있다면 지금까지 그들이 다른 사람의 허물에 대해 손가락질했던 행위는 위선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리고 마찬가지로 이재명의 허물을 손가락질하면서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무단 통치를 방치해 왔던 사람들도 무슨 떳떳함으로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소구할 수 있겠는가.




저는 이러한 패거리 문화 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답도 찾을 수 없다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의 우리 다음 세대, 미래 세대에게 적어도 우리가 본보기로 보여줄 만한 그런 정치 세력 하나 있어야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것이 개혁신당과 우리 모두가 바라는 그런 문화 아니겠는가.




저는 너무나도 이번 선거가 기대가 된다. 왜냐하면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정말 안 된다 안 된다 하는 것들, 가능성이 없다 없다 하는 것들을 돌파해내고 오늘날의 경제 부흥과 민주화를 이루어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는 젊은 지도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우리가 60년대 중앙보험의 길로 들어서서 고도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 때문에 결국 관료들과 엘리트 군부에 있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것이고 지금 아마 국민의힘에 있는 어르신들이 이준석이는 나이 40이라서 젊어서 안 된다고 얘기하지만 한편으로는 46살의 대통령이 되었던 박정희를 존경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준석이는 40살이라서 안 돼 그러면서 30대에 육군 참모총장을 맡아가지고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백선엽 장군을 좋아하는 사람이 국민의힘에도 많다. 그러니까 그들이 말하는 것들이 결국에는 핑계를 위한 핑계일 뿐 대한민국은 젊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이끌어서 큰 성과를 내는 것에 익숙한 나라다.




이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노쇠해 가는 대한민국의 프로파간다 속에서 우리가 숨죽일 이유가 없다. 과거 산업화 과정 속에서 정주영과 이명박이 세계를 누비면서 외화를 벌어온 나이가 40대 아니겠는가.




그 외에 수많은 우리 산업을 이끌었던 영웅들 박태준 회장부터 정말 많은 분들이 40대, 어쩌면 30대부터 대한민국의 영광을 만들기 위해 가지고 한 회사를, 한 정권을, 한 당을 이끌어가지고 나갔다. 그때가 대한민국의 고도 성장기였다. 왜냐 젊음이 이끌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의 한 축인 민주화를 이끌었던 영웅들, 그들이 가장 패기 있고 당당하고 멋있었을 때는 어쩌면 30대 40대 때 두려움 없이 독재와 맞설 수 있었던 그 시기가 아니겠나? 노무현 대통령이 명패를 집어던지면서 바른 소리하고 이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정치 공학적인 3당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그게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 30대 40대 때 이뤄냈던 멋진 성과 아니겠나?




그 사람들이 민주당에서는 이제 60대가 되어 가지고 젊은 정치인들에게 우리도 아직 우리가 하고 싶은 만큼 충분한 정치를 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너희는 기다려라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 그들의 무능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저는 이번에 그래서 당당하게 우리가 대한민국의 정체를 만들어내고 있는 본인들의 욕심 때문에 정체를 만들어내고 있는 그 두 세력에게 외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두 글자밖에 떠오르는 게 없다. 지금의 계엄을 앞두고도 할 말을 하지 못했던 그런 나약한 국민의힘 세력, 그리고 젊었을 때만도 못한 지금 기득권을 행사하고 있는 민주당 세력에게 저는 두 글자로 이야기하고 있다. 둘 다 방 빼.




지금 개혁신당이 이번 선거를 승리하는 방법은 명쾌하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조금은 달라 보이고 이상해 보이고 관성에 맞지 않는 그런 길일지도 모르지만은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다시 한 번 더 빠르게 달려나갈 수 있는 그런 길을 제시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한다.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가 안경 만들고 가발 만들고 옷 만들어 가지고 계속 살아가는 것이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이야기하던 그런 사람들에게 아니다.




우리의 갈 길은 이 많은 인구를 먹여 살리려면은 원료를 수입해서 가공해서 부가가치를 높여가지고 대량 수출로 먹고 사는 그런 중공업이고 무역국가다. 나는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지점을 보고 밀어붙일 수 있었던 그 리더십이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한다.




그리고 시대가 돼가지고 우리가 이제는 결국 2차 산업을 넘어가지고 지식산업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누가 쓰지 않아도 전국에 인터넷을 쫙 깔고 집집마다 PC를 공급해 가지고 IT 강국을 한번 만들어 보자는 그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결심 같은 그런 결심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 개혁신당이 말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 어쩌면 조금은 남들보다 빠르기 때문에 지적을 받기도 하고 비판을 받기도 하고 너 몰라서 그러는 거야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떳떳할 수 있다.




개혁신당이 1년 전에 창당 시점에 이야기했던 많은 것들, 지금 와서 보니 우리가 옳았고 우리에게 비아냥거리던 사람들이 틀렸다. 우리는 남들보다 먼저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위험한 사람인지 알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람에게 꾸준한 경고를 보냈고, 우리는 창당을 통해가지고 그런 사람과 다른 생각을 가진 보수 정당도 존재한다는 것을 드러내 보였다. 우리가 옳았다.




우리가 예전부터 사회 현상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의 기득권 세력과 다른 관점을 갖게 된 것은 우리는 관성에 따라 가지고 정치를 하는 세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옳고 그름을 따지고 그 과정 속에서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없었던 새로움을 대한민국에 더하는 그런 세력이다. 대한민국의 문화 속에서 성역을 두고 누군가에게는 지적조차 하지 못하는 그런 문화가 있었다면은 그것은 우리에게는 타파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만약에 누군가가 하루에 14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4호선을 틀어막고 본인들의 주장을 억지스럽게 관철시키려고 하는 행동이 용인되어야 된다고 이야기한다면은 누군가는 그 140만 명의 그저 가족을 위해서 출퇴근하면서 몸이 고단한 서울 시민들을 위해 가지고 한마디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게 바로 개혁신당의 당돌함 아니겠는가.




오늘 한 1년 전부터 2년 전부터 전장연의 그러한 행동이 잘못되었다 이야기하고 만약에 언론에서 우리를 보고 장애인 혐오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우리를 비판하려고 했을 때도 결코 굴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시간이 흘러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개혁신당이 하는 말이 처음에는 그동안 듣지 못했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질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봤을 때는 꼭 필요한 이야기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것에 자아도취되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하지만 이 변화가 없이는 대한민국이 관성을 벗어나가지고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저는 시대가 바뀌면서 관점도 바뀌어야 되는 것이고, 이 관점이 바뀌는 것을 거부하는 그런 세력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우리의 이런 새로운 관점을 대한민국에 이식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가장 크게 빛날 수 있는 시기다.




우리가 정말 지금까지 내놓는 공약들 하나하나도 정말 우리 공약집에서 열심히 설계해서 많은 내용이 담겨 있는 그런 이야기다. 지금까지 지방도 한 번 잘 살아보자, 함께 발전해 보자, 수도권 집중을 막아보자, 구호로 우리가 많이 들었지만은 우리가 기억할 만한 큰 변화를 약속한 정당은 없었다. 기껏 이야기해 보면 무슨 공공기관을 갖다 주겠다 이 정도 이야기고 정작 그 공공기관이 옮겨가면은 금요일만 되면은 버스를 타고 상경할 수밖에 없는 그런 문화 속에서 과연 얼마나 큰 지방 발전이 있었느냐 물어본다면은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들은 새로운 의견을 내는 것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 개혁신당에서는 과감하게 이야기했다. 우리는 자유와 경쟁을 중시하는 우리의 철학에 따라서 지방도 이제 지방자치 선거를 통해가지고 훌륭한 사람을 뽑아가지고 경쟁에 뛰어들어야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같은 나라를 보면은 연방제 국가이긴 하지만 주별로 엄청난 경쟁을 한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가 각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가지고 경쟁을 한 것이다. 뉴욕주와 오리건 주가 결국엔 첨단 산업을 누가 유치할지를 가지고 설전을 벌인다.




저는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그런 경쟁이 일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지방자치가 망가진 이유는 선거를 앞두고 내가 훌륭한 아이디어로 기업을 유치하고 경쟁에서 옆 지자체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겠다는 것을 공약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은 빨간 당 우세 지역이니까 내가 대통령이랑 더 친하다. 나랑 대통령이랑 술 많이 먹었다, 나랑 대통령이랑 전화 통화한다 이런 것을 강조하면서 예산 많이 따오겠다고 얘기하는 것이 결국에는 친소 경쟁을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 아니겠는가.




결국 각 지역에서 빨간 당과 파란 당의 우세 지역에서 어떻게 하면 경선을 이길까 생각하면서 경선 선거인단에게 사실상의 매표 행위를 한다든지, 일정 인원만 관리하는 그들만의 카르텔을 형성한다든지 이것이 지금 지방 정치의 폐해 아니겠는가.




이제 개혁신당에서는 지방 정부, 지방자치단체에 더 많은 자율권을 주고 그 자율권을 조정해서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는 지역 주민들이 그에 따른 책임을 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자치단체장을 잘 뽑으면 지역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을 가져가려고 한다. 이런 긴장감 속에서 대한민국이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해법이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분 이 길이 바로 새로운 지방과 수도권의 공존 모델 아니겠는가.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20년의 관성을 거쳐서 더 이상 공부하지 않는 국가가 되어버린 것을 심각하게 생각한다. 예전에 PISA라고 불리는 국제 학력 평가 시험이 있다. 각 나라별로 학생을 샘플 조사해서 수학, 독해력 등의 영역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그 PISA 성적이다.




과거 대한민국은 항상 핀란드, 싱가포르와 함께 1, 2, 3등 안에 들던 나라였다. 그런데 이제는 중국의 도시화 지역이나 싱가포르, 대만 등에도 밀릴 때가 있다. 우리의 직접적인 과학기술 패권 경쟁 국가들보다 수학도 못하고 독해력도 떨어진다면 어떻게 우리가 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이제 교육을 대수술해야 되는 거 아니겠는가. 지금까지 교육감 선거가 있을 때마다 보수 진영에서는 그저 이념적인 잣대를 들어가지고 전교조 비판하기 바빴다. 나는 전교조식 교육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한다. 그런데 왜 교육감 선거를 하면 번번히 그들이 이기는 것인가.




전교조를 욕하는 데 그쳤지, 어떤 새로운 교육관으로 이 시대의 인재를 육성할 것인지에 대해서 보수 진영에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재명을 악마화하는 것만으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는 것처럼 전교조를 악마화하는 것만으로는 대한민국의 교육을 살릴 수 없다. 지금 이 시점에 우리가 대한민국 교육을 바꾸기 위해 제안해야 할 것은 결국 어느 누구도 뒤처졌을 때는 국가가 다시 끌어올려준다는 그런 강력한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다.




다 뭐라 한다 하더라도 나는 교육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지하철 종점에서 살며 아이를 키우던 부모 밑에서 자라난 내 입장에서는 서울의 끄트머리에서 조금이라도 가운데로 들어오는 방법은 열심히 공부해서 한 다리 한 다리 밟아 올라가는 것이었다. 그렇게 노력한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가 위에 있을 때, 그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이제 그 믿음이 깨어지지 않도록, 그리고 이 기회가 이준석뿐만 아니라 모든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열려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사명이기 때문에 나는 교육을 계속 강조하겠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병역을 마치고 교육 봉사 단체를 운영했을 때, 내가 가르친 학생들은 성적도 많이 오르고 성과도 냈다. 그 학생들이 나에게 정말 고마워했다.




그런데 그 학생들에게 나중에 내가 떠나보내면서 “무엇이 그렇게 좋았니?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서 그렇니?”라고 물었을 때, 학생들이 나에게 했던 말은 의외로 단순했다. “선생님, 지금까지 저희는 살아오면서 저희가 공부를 좀 못하고 가정 형편이 어렵다 보니까 항상 저희를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그래, 너는 선생님 문제 빼줄게. 이거 안 풀어도 돼’라고 이야기하거나, ‘걱정하지 마. 세상에는 공부 말고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 그러니까 스트레스받지 마’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그것이 어쩌면 지금 교육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25명 남짓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처방일지 모르겠다. 그들에게 해열제를 놔주고 “괜찮아 괜찮아”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이 줄 수 있는 진통제 혹은 해열제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 해열제만 12년 동안 맞고 교육 현장을 떠난 아이들이 나중에 겪게 될 자괴감이나 패배 의식이라고 하는 것은 다시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공부 안 해도 먹고 살 수 있어, 세상에 다른 길도 있어라는 얘기를 들은 학생들이 정작 세상에 나갔을 때 느끼는 건 “속았구나. 그때 선생님이 나를 안심시키기만 했던 거구나”라는 배신감 속에 살아가는 것. 그런 사회가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교육시켜야 한다.




그 학생들이, 제 제자들이 저에게 항상 했던 말은 일관됐다. "선생님 저희한테 계속 공부하라고 이야기해 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한테 포기하지 말라고 얘기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저희를 밤새도록 공부하도록 잡아놔서 감사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한다. 어쩌면 내가 구시대적인 교육관을 가지고 있다고 또 공격이 들어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것은 확실하다. 대한민국에서 공부를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 학생은 단 한 명도 없다는 거다.




어느 누구나 공부 잘해서 선생님한테 칭찬받고 싶고 부모님한테 예쁨받고 싶고 나가서 TV에 나오는 번듯한 직업을 갖고 싶다. 이건 학생 간의 차이가 없는 그들의 꿈이고 기대치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는 그들에게 빠른 포기나 다른 삶을 권유하며 마치 그것이 배려인 듯한 교육을 반복해 온 것은 아닌가라는 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모두가 선망받는 직업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모두가 자기가 원하던 것을 이룰 수는 없다. 모두가 1등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원 없이 뛰었다는 그 만족감만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나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불공정한 사회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내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은 정말 원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다. 오늘 여러분께 그 약속을 드린다.




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경제에 있어서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대한민국의 문화가 조금 바뀌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미 대한민국은 인구 구조가 역피라미드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출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맞는 이야기다. 만약 지금 저출산 대책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우리가 미래에 겪게 될 위기는 조금 완화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당장 내일부터 출산율이 2.5나 3.0으로 회복된다 하더라도 향후 20~30년 동안은 이미 발생한 저출산의 여파로 대한민국은 상당한 위기를 겪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용기 있게 외쳐야 한다. 지금 이미 국민연금 제도는 곧 파산할 수밖에 없고 건강보험 제도 또한 예고된 위기 속에 있으며 지금 대학에 가는 사람들 아니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사람들은 파산한 대한민국 속에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의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의 부모 세대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돈이 있어도 내 자식들을 위해 쓰지 못하고 끌어안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내 자식에게 물려줘야지 하는 그 착하고 미래 세대를 위하는 마음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높은 교육열과 자산 축적을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제는 이런 개개인의 가정의 선함만으로, 착한 마음만으로는 이 미래 세대의 집단적 문제에 대해 해법을 만들어내기 어려워진 상황이 되었다. 지금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는, 만약 지금의 제도를 유지한다면 2090년이 되는 순간 국민연금에서만 2경 원 정도의 적자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가 있다. 우리가 조 단위로 얘기해도 참 큰 숫자인데 2경 원이라는 것은 20,000조라는 얘기다.




20,000조의 국민연금 부실이 발생한다는 것을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부채로 남겨준다면 지금 우리가 먹고 쓰지 않아서 내 자녀에게 집 한 채 물려주는 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가 우리 앞에 들이닥치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정당들은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가? 오히려 슬그머니 야합한 다음에 젊은 의원 몇몇 내세워서 "우리도 반대하는 사람 있어요"라는 쇼나 하면서 이 위기를 넘기겠다는 것인가.




이 위기에 대해 개혁신당이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왜 우리만 바른 말을 하고 있는가. 그건 바로 우리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담하게 준비할 수 있는 그런 책임 있는 세력이기 때문 아니겠는가.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어쩌면 과거 선거에서 항상 등장하던 종북 세력이라든지 권위주의 세력이라든지, 아니면 요즘 민주당이 흔히 얘기하는 내란 세력과 같은 그런 대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가 몇십 년 뒤 들이닥치게 될 위기를 상대하기 위해서 싸워야 할 대상은 바로 거짓을 일삼으며 사탕발림으로 매표 행위를 하고 위기를 위기가 아니라고 외치는 포퓰리즘 세력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정해야 된다. 우리 우수한 국민들의 노력 때문에 과거 80년대, 90년대를 거치면서는 우리가 조금은 결함이 있는 지도자를 뽑아도 아니면 조금은 사리 판단이 안 되는 지도자를 뽑아도 우리는 꾸준히 우상향하면서 성장해 왔다. 그건 대한민국 국민들의 우수한 저력이 지도자들의 결함을 보완해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들이닥치는 글로벌 패권 경쟁이나 아니면 관세 전쟁과 같은 엄중한 상황 속에서 우리 국민의 우수함이나 아니면 노력과 관계없이 우리는 우상향 국면을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우리가 만약에 사리 판단이 안 되고 포퓰리즘에 찌들어 있는 그런 멍청한 지도자를 만나게 된다면 우리는 어쩌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하락기를 경험할지도 모른다. 제가 물론 미국의 유명한 대학에서 경제학과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이 있지만 제가 그것 때문에 경제를 잘한다 아니면 제가 IT 쪽에서 무슨 최고의 엔지니어다 이런 말은 하지 않겠다. 실제 그렇지도 않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여러 가지 경제에 대한 그릇된 관점이 적어도 제가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괴짜 경제학이라는 정도의 생각은 가지고 있고 그것을 판단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제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될 때다 이렇게 생각한다. 이재명 후보가 몇 달 전 본인이 기본 시리즈라든지 아니면 여러 복지를 하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로 언급했던 NVIDIA 같은 테크 자이언트를 만들어 가지고 그중에 30%의 지분을 본인이 국가가 소유하게 해서 그 배당을 바탕으로 해서 결국에는 대한민국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그런 복지가 이루어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 사람들은 90%의 진실에 10%를 섞어가지고 선동을 한다. 그게 가장 효율적인 선동이다. 그런데 이 이재명이라는 사람은 제가 처음 보는 유형인 것이 100%의 멍청함으로 선동을 하고 있다.




도대체 이게 무슨 꼴인가. 저도 토론 현장에 가면 나름 조리 있게 말을 하고 상대에 대한 지적을 한다 이런 평가를 듣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러한 압도적 멍청함 앞에서는 제가 뭐라고 해야 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 악마적 정치를 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대한민국 정치를 맡겼다가는 우리 경제는 꾸준한 우하향을 겪게 될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성남에서 변호사 생활하면서 검사 사칭이나 하고 그것 때문에 재판 받던 사람이 전 세계 유수의 IT 기술자들도 창업하기 어려워하는 테크 자이언트를 발굴해가지고 30%의 지분율을 획득한다는 소리를 한다는 말인가. 설사 그가 30%의 지분율을 로또의 확률로 어떤 기업에 투자해가지고 그 기업이 NVIDIA로 성장한다 했을 때 우리가 왜 그런 로또의 대한민국의 운명을 걸어야 하는 것인가.




이런 도박식의 국가 운영을 하겠다는 사람에게 대한민국을 맡긴다는 것은 그저 절망적인 것이다. 그런데 왜 이 사람이 이런 멍청한 도박을 이야기하겠는가. 그것은 이 사람이 선동가로서, 포퓰리스트로서 국민들에게 이거 주겠다 저거 주겠다 매표 행위를 했으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없기 때문에 앞말 대잔치로 메꾸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는 이와 비슷한 사람을 과거에 멀지 않은 과거에 본 적이 있다. 나라에 돈이 떨어지니까 R&D에 투자된 돈을 없애가지고 돈을 마련하겠다, 그걸로 어디다 고속도로 짓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도 돈이 부족하니까 포항 앞바다에 가가지고 석유를 캐면 되지 않느냐라는 멍청이가 있었다.




대한민국에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비극은 한 사람의 멍청한 사람이 사라진 공간에 다른 멍청한 봉사자를 세우는 길이다.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경제를 얼마나 헤집어 놓을지는 그들의 과거 발언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전 국민이 목도한 적이 있다.




비슷하게 재정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겠냐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의 질문에 그는 대한민국이 기축통화국이 되면 해결될 문제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어떠한 VC(벤처 캐피탈)도 해내지 못한 일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서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많은 연봉을 받으면서도 머리 싸매면서 하지 못하는 일을 본인이 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어떤 이코노미스트도 예상하지 못하는 기축통화국 시나리오를 굴린다는 것, 그리고 어떠한 경제학 이론가도 주창하지 못하는 호텔에 돈을 넣었다 빼면 자동으로 경제가 발전한다는 경제적 무한동력론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나는 사실 이것을 그대로 번역해서 미국 사이트에 올리면 평생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이 실화로 벌어지고 있는 것이고 사실 나는 굉장한 두려움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 사람이 지금 지지율 1위를 여론조사에서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우리가 오늘 이 시점부터는 더욱 강한 절박감으로 이런 몽상가와 망상가를 막아내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내가 말한 이런 이야기들 아마 우리 홍보국에서 녹화해 놨을 것이다. 이준석TV 채널에 올라갈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이 역사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해서 주변에 널리 알려주라.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당원 여러분은 지금 선대위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당직자들과 선대위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보내주길 당부드린다.




이들이 전부 다 자비를 들여가지고 정말 지방에서도 매일같이 올라와 가지고 우리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한 노력에 이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저 개인에게는 이분들에게 평생을 들어서도 갚지 못할 고마움이다.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이 캠페인을 승리로 이끌어내고 대한민국의 6월 3일 바뀌는 날이 온다면은 우리 대한민국 모두가 고마워야 될 그런 봉사다.




이제 약 한 달여의 시간이 남아 있다. 이 한 달의 시간 동안 우리가 얼마나 달리고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은 완전하게 다시 한 번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도 있고 아니면 어느 멍청한 포퓰리스트의 손에서 나락을 갈 수도 있는 것이다.




저는 이제 우리에게 달려 있다. 우리가 마지막 보루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여러분께서도 정말 생업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그리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길에 함께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다. 같이 해 주시겠는가.




이게 선거 때가 되면은 보통 국회의원 선거 때는 14일 정도 선거 기간이 지속된다. 그러면 한 초반에 한 3~4일 정도를 내가 많은 걸 떠든다. 유세차 올라가가지고 그다음에 반응 좋은 것만 모아가지고 그다음에 한 3~4일 떠들고 또 반응 좋은 것만 모아가지고 한 3~4일 떠들고 그러면 마지막에 한 5일 정도는 명연설가가 된다.




그런데 이게 사실 선거에서 우리가 반복해서 겪는 과정이다. 나도 그렇게 할 거다. 오늘부터 근데 너희들도 주변에 많이 얘기를 해 달라.




많이 얘기해 주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어느 것에 위기를 느끼고 있는지, 우리 개혁신당이 하는 것들 중에서 어떤 것에 가장 관심을 가지는지, 어떤 반응이 있는지 이걸 파악해서 우리 선대위 관계자 누구에게라도 전달해 달라. 여러분과 함께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당협위원장에게 말해도 된다. 그들이 나에게 어떤 식으로든 전달해 줄 거다.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모두 다 핸드폰을 꺼내서 준스톡 앱을 깔고 나에게 보내 달라. 내가 하나하나 답변을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침대에 누울 때 항상 답변을 올리다가 피곤해질 땐 잠에 든다. 그래서 사실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선거 운동 방식도 전 세계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해 나갈 거다. 준스톡 앱에서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공약 내용이 무엇인지, 응원해야 할 방송이 어떤 것인지, 어떤 상대의 음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이런 것들이 자유롭게 소통되고 여러분이 피드백을 줄 거다. 이렇게 구성해 놓은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나는 평생 죽도록 대한민국 정치 개혁을 위해 노력할 거다. 내가 제 정치 생명이 살아 있는 동안 그것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무조건 이 길을 갈 거다. 혼자서라도 이 길을 갈 거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당원 여러분들이 이 길을 함께 가주시면은 더 빨리 갈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다.




8만 명 정도 되는 당원이 이제 함께한다. 온라인으로만 우리가 7만 명에서 항상 마음 졸이면서 있었던 순간이 언제냐 싶을 정도로 며칠 사이에 또 8만 명이 되었다.




다른 정당에서 무슨 조직표로 가입되는 것과 다르게 우리는 정말 온라인으로 자발적으로 당원 한 분, 한 분이 모여서 이야기하고 또 공간에서 활발하게 자기들 생각을 이야기하는 그런 정당이다. 이미 우리는 대한민국에 전에 없던 정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거다. 이제 이것이 얼마나 뻗어 나갈지는 우리 당원들이 이 플랫폼과 이 시스템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내가 말씀드리자면 이번 선거 감이 참 좋다. 많은 사람들이 동탄 선거에서 이준석이가 드디어 정치적 자살하러 가는구나 생각했고, 인터넷에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이건 끝났다라고 말하고 있었을 때가 있었다.




그때 선거를 14일 앞둔 날 유세차를 뽑아서 동탄에 나갔다. 내가 이기인 최고위원과 함께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동탄2신도시를 한 바퀴 쭉 돌고 나서 저희가 머리를 갸웃거렸다. "이거 이긴 것 같은데."




정말 밑바닥부터 치열하게 선거를 뛰면서 밑바닥 선거가 무엇인지를 너무 잘 아는 이기인 최고위원과 상계동에서 무수한 낙선을 겪으며 단련된 나 이준석이 유세차 한 번 타고 돌아봤을 때 이건 우리가 이기는 선거라는 감이 들었다. 그 기억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다. 오늘도 이렇게 말하겠다.




이번 선거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우리 당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와 줘서 정말 고맙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함께해 주고 있는 당원 여러분도 정말 너무 고맙다.




내가 이번에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대통령 후보가 된 것도 다시 한 번 큰 영광이다. 이번에 내가 승리한다면 그것은 내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여러분의 승리이고,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정말 고맙다.




이 행사가 끝나면 나는 강남 캠프로 가서 회의를 하고 논의할 일들이 있다. 나도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개혁신당의 당원으로서 여러분의 역할을 해 달라.




그러면 우리는 6월 3일 동탄에서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승리의 함성을 지르면서 ‘우리가 해냈다’를 외칠 수 있을 것이다. 고맙다. 열심히 해보겠다.<끝>






- 개 혁 신 당 선 대 본 공 보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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