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일시 : 2025년 5월 4일(일) 10:30
○ 장소 : 국립 5.18 민주묘지 (광주광역시 북구 민주로 200)
※ 싱크(O) 지역방송(KBS) O

◎ 이준석 대통령 후보

저희 개혁신당은 창당 이후부터 5월 광주의 정신을 오롯이 항상 기리기 위해서 5월에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서 저희가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항상 5.18 영령들을 모시려고 하고 있다.

다들 기억하시는 것처럼 작년에는 저희가 경상도 지역에서 재배된 국화를 한 분 한 분 헌화하여 드리면서, 또 저희가 직접 절을 하고 묘비를 닦고 이렇게 인사드렸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저희 개혁신당 당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5월 영령들을 모시는 데 동참하기로 해서 한 분 한 분께 저희가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저희 개혁신당과 저 이준석은 5월 광주의 정신을 살려서 민주국가 만들고 정치를 다시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

질문) 
손편지 내용이 어떤 내용인지?

이준석 후보) 
각자의 당원이 각자의 방식으로 5월 정신을 기리는 내용을 한 분 한 분의 유공자들께 올렸다 생각하면 된다. 저는 5.18 재단 이사장이셨던 정동년 이사장님께 직접 제가 편지를 올렸다. 정동년 이사장님께서는 생전에 항상 저에게 5월 정신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시고,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이 정신을 받들 수 있을 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바로 선다고 가르치셨다.

제가 이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모습을 정동년 이사장께서 보셨다면 정말 기뻐하고 많은 조언을 또 훌륭한 조언을 주셔서 제가 배웠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것을 참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하지만 배운 대로 똑바르게 정치하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질문)
사실 지난 최근에 이제 한덕수 전 총리가 와갖고 지금 이 조문을 방문하다가 못 하고 가셨는데 혹시 그 부분은 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다시 돌아와서 또 온다고 하시는데?

이준석 후보)
한덕수 총리님의 진정성을 제가 의심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또 그런 꾸준한 노력이 호남민들의 마음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사실 지난달부터 저희 당원들이 차근차근 5월 광주를 기리기 위한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한덕수 총리님의 일정이나 최근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저희가 5월이 되자마자 이렇게 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질문)
어제 국민의힘에서 최종 후보가 선출됐다. 혹시 뭐 연락 받으신 게 좀 있으신가?

이준석 후보)
제가 뭐 따로 연락받은 건 없고, 지금 시점에서는 결국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길이 무엇인지의 경쟁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가장 앞서 있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흔들림 없이 저희가 이번 선거를 승리로 완주해내도록 하겠다.

질문)
혹시 후보님께 사과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돌고 있는데, 반응이 있다면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내란 세력과는 같이 안 한다고 얘기도 있으셨는데.

이준석 후보) 
우리가 사실 5월 광주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도 상당히 진정성 있는 노력과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 것 만큼 저는 지난 몇 년간 국민의힘이 저 개인에게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줬던 부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상황이 다급하다고 해서 하는 어떤 행동들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어떤 판단을 하든지 저희는 그와 무관하게 저희는 저희의 갈 길을 가겠다.

질문)
빅텐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준석 후보)
정치공학적 빅텐트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저는 제가 항상 정치를 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그런 의식을 많이 본받으려고 한다. 예전에 3당 합당이라는 편한 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거부하고 이의 있다고 손을 들고 어려운 길을 자청했던 노무현 대통령처럼, 그리고 그러한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나중에 십수 년 뒤에 광주에서 이렇게 크게 쓰임이 있게 해 주셨던 것처럼, 저는 항상 정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빅텐트나 이런 정치공학적 논의에서 빠져 있겠다.

질문)
광주 전남 시도민들께 한마디 하시고 싶은 말씀은?

이준석 후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 저는 광주, 전남 그리고 전북의 시도민들께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광주, 전남, 전북이 1당 체제가 되었을 때는 변화가 적고, 그리고 또 새로운 젊은 세대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을 때 경쟁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가 아마 광주에 이제 드디어 들어서는 복합 쇼핑몰에 관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저 이준석이 제시해 주는 새로운 그런 광주나 전남, 전북에 대한 비전에 호응해 주시면 제가 또 열심히 정치에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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