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충남도 언론인과의 간담회 내용|2025년 5월 16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74
작성일2025-05-16 16:05:31
본문
○ 일시 : 2025년 5월 16(금) 14:00
○ 장소 : 충남도청 프레스룸 (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대로 21)
※ 싱크(O) 풀단영상(O)
◎ 이준석 대통령 후보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준석이다. 오늘 이렇게 내포 신도시에 와서 도청에서 충청권과 관련된 여러 가지 공약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 항상 저는 지난 국민의힘 대표를 지내던 시절부터 충남 지역 그리고 충청 지역 전반의 발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왔다. 그 부분에 대한 관점은 지금도 비슷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세수 추계나 이런 것들이 과거에 비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SOC 공약이나 이런 것들을 제가 이번에 추가로 발표하는 것은 최대한 지양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우선순위를 두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충청권이 광역화해서 메가시티화 하는 것에는 우선순위를 앞에 둬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서부 측에 경부선 철도를 공유해서 이미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충청남도권으로 내려오고 있지만 저는 그 동쪽으로도 동탄 그리고 용인 일대와 청주공항을 잇는 이 철도망도 구축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경기 남부의 산업이 발달하는 지역과 충청남도 북부에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 연결화되어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수출 산업 단지가 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저희 비전이다.
그리고 CTX라고 얘기하는 광역급행철도 같은 경우에는 결국에는 충청권 주민들 같은 경우에 이런 것들이 약 4조 원 정도 규모의 예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이것이 과연 국비로 빠르게 추진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실 것이다. 그런데 지금 수도권에서도 건설된 GTX-A 노선을 제외하고는 많이 지금 지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경제 사정에 맞추어서 CTX 사업도 국비가 최대한 비율로 70%가량 투입돼서 건설될 수 있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히 대구 경북권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과 비슷하게 시작되었던 대경선 광역철도가 이미 개통이 되었다. 대경선 같은 경우에는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에 경부선 기존 선의 여유 용량을 이용해서 광역철도를 개통시킨 사례이다.
저는 이것의 건설이 거의 동시에 추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충청권의 호남선과 경부선 철도를 이용한 광역 철도망은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느낀다. 그래서 지금 대경선 같은 경우에는 다른 광역철도 사업에 비해서 그리 크지 않은 비용으로 이미 광역철도망이 구축되어서 지역의 통합화 그리고 또 메가시티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저는 충청권의 호남선과 그리고 경부선을 이용한 계룡 옥천 등의 구간에 있어서도 이런 광역 철도 사업이 무리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경기 남부 지역과 충청권의 그런 어떤 연담화가 진행되게 되면 청주국제공항 또한 경기 남부권을 포괄하는 지역의 관문 공항으로 탄생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김포공항에 대한 접근성보다 청주 공항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는 그런 교통망 구축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청주국제공항의 활용성도 높이겠다는 이런 비전을 드린다. 그리고 SOC 공약은 이 정도로 최소화하되 기추진되는 사업들을 무리 없이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그 외에 제가 이미 밝힌 공약을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린다면 세종시 같은 경우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었고 박근혜 대통령의 소신이었다. 저는 이 세종시가 완전한 형태의 행정 수도로 기능할 수 있도록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을 이전하여 건설하는 것을 이미 공약한 바가 있다.
그리고 이 모델은 브라질의 브라질리아 삼권 광장 같은 공유 공간에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서 입법부와 행정부 간의 괴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린 바가 있다.
이미 세종의 S1 부지에 19만 평 가까운 땅이 있기 때문에 부지는 충분하고 저는 그 공간이 대한민국 정치 문화를 완전히 바꾸는 공간으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정치와 행정이 주도되던 시절에는 여의도와 용산 또는 여의도와의 청와대의 거리가 물리적으로 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공간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개의 어떤 정치 문화를 형성해서 협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저는 이런 부분을 최종의 새로운 형태의 집무실과 의사당 배치를 통해서 바꿔야 한다. 이건 시대정신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대전 같은 경우에는 대한민국의 과학 수도 과학 중심 도시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
그래서 특히 저는 지난번에 공약하기로 과학 기술인들에 대해서 연구 성과가 우수하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만한 지표가 있으면 지금 이미 예술 체육요원들이나 아니면 그런 문화 예술계에 있는 인사들 또는 체육요원에게 지급되는 여러 가지 혜택들과 마찬가지로 과학기술인에 대한 연금 그리고 일시 포상금제를 강화하겠다. 이런 말을 했다.
사실 대덕 연구단지나 충청권의 훌륭한 연구 시설들에서 연구하는 연구원들이 국제적으로 훌륭한 학술적 성과를 내거나 했을 때 속한 기관에서 보상이 나오는 것 정도를 제외하고는 국가 기준으로 해서 그들에 대한 합당한 개인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저는 이런 것들이 활성화되어서 과학자들의 어깨를 펼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정도로 충청권에 대한 저희 개발 공약을 마치겠다. 그리고 아까 약간 누락된 게 있으면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해서도 저는 동의하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다.
=== 간담회 내용 ===
Q) 하나는 제안이고 하나 질문이다. 오늘 SOC 사업을 말씀하셨는데 사실 충청권에서는 좀 억울한 입장이 있다. 예를 들어서 가덕도 신공항 그리고 달빛 철도라든지 나머지 지역에서는 10조 원 가까이 되는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 사실은 충남 같은 경우는 그런 것이 거의 없다. 그리고 청주공항 말씀하셨지만, 사실은 이쪽에서는 서산 공항이 2028년도 훨씬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질문입니다.
지금 개혁신당이 어쨌든 제3당으로서 어떻게 보면 양당 체제 속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했을 때 그래도 가장 가능성이 있는 곳이 이제 충청권 아닌가 싶은데 사실은 아직 별다른 개혁신당에서의 어떤 공세라든가 공약이 이것이 별로 잘 안 보이고 있는데 그 부분과 함께 대선 이후 어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대한 전망 혹은 개편 이런 것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좋은 질문 감사하다. 특히 아까 서산 공항에 대해서 주신 질문 같은 경우에는 제가 예전에 국민의힘 대표 시절에 사실 서산 비행장에다가 민수용 공항 시설 설치하는 방안으로 검토해서 추진하겠다. 말씀드린 바가 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예산 같은 것들이 윤석열 정부의 공약 사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성공적으로 추진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사실 윤석열 대통령께서 본인이 공약하신 사안들에 대해서 잘 숙지하고 계셨는지조차 의문이라 가지고 제가 만약에 국민의힘의 대표직을 계속 수행했거나 그랬다면 좀 달랐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우선 표하고 싶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개혁신당의 당세가 특히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커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저희 당원 증가 추이를 보면 충청권에서 최근에만 수천 명의 당원들이 추가로 가입하는 그런 수치를 저희가 받아들였다.
특히 그리고 잘 아시는 것처럼 충청도 지역 중에서도 아까 경기도와 연담화 된 지역들 같은 경우에는 삼성의 근로자들이라든지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젊은 세대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개혁신당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 당세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대표성도 확보될 것이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희가 당을 차리고 나서 사실 계엄이나 이런 것 때문에 정국이 한 지난 6개월간 혼란하다 보니까 충청 시도민들을 제가 자주 찾아뵙지 못한 것은 저의 불찰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앞으로 방문 빈도와 그리고 정책 발표의 그런 어떤 횟수도 늘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
Q) 국민의힘 쪽에서 계속 보수 단일화를 말하고 있는데 절대 불가론인지 아니면 어떤 전제가 선행된다면 가능한지 ?
A) 객관적으로 최근에 있었던 뉴스 1 갤럽 조사에 따르면 한 이틀 전에 발표된 조사로 알고 있다. 제가 정확한 수치는 기억나지 않다만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바라는 대로 단일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개혁신당의 이준석을 지지하는 표의 상당수는 만약 김문수 후보로 단일 후보가 결정됐을 경우에 상당수의 표가 이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것은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의 특성이 계엄이나 탄핵 사태에 대한 강한 반감을 품는 그런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정치 공학적인 단일화를 통해서는 전혀 그런 산술적 단일화에 효과가 나타날 수 없다는 그런 실증적 지표가 있는 것이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지 최종 후보가 이준석으로 결정되면은 국민의힘에 표를 찍던 사람들이 이탈하지 않는다. 이런 결과도 저희가 엿볼 수 있었기 때문에 결국 단일화를 진행한다고 한다면 그런 이준석으로 후보가 결정되는 방향이어야 할 것인데 우리가 한덕수 김문수 사태에서 볼 수 있었듯이 저쪽 사람들은 단일화 논의에 들어가는 순간 이전투구를 넘어서 거의 난투극이 벌어지는 그런 사람들이다.
그렇기때문에 그 논의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두 번째는 저는 그런 정치 공학적 단일화를 통한 단기적 목표보다는 결국 대한민국의 정말 젊은 세대가 실망감 없이 지지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그렇기때문에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를 전제로 한 어떤 협상이라든지 아니면 저희의 요구 조건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그래서 저희의 의도도 없고 의지도 없고 실질적으로 효과도 없다는 것을 설명해 드렸다.
Q) 충남 같은 경우도 지금 광역철도라든지 지금 SOC 사업 위주로 말씀하셨다. 충남에서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하는 현안이 무엇이라고 지금 생각하시는지?
A) 개인적으로 판단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메가시티화를 통해 광역 교통망 연계가 우선 가장 중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오늘 제가 천안 지역에 이제 학생들이나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해 봤을 때는 결국에는 지역에 지금까지 기형성된 대기업 중심의 일자리를 넘어서 가지고 결국엔 창업 환경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확보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구체적인 공약으로 들어가자면 저도 숙지하고 있는 것들이 있지만 어떤 분야를 책정해서 말씀하시는 것에 따라 다를 것 같다.
Q) 충남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 한두 가지만 제시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A) 제가 교통망 관련해서도 말씀 안 드린 게 있다면 지금 당장, 이 천안권으로 내려오는 광역 교통망 같은 경우에는 지금 1호선이라든지 아니면 고속 시외버스 정도가 이제 접근성이 있을 것이다. 그에 더해서 지금은 경기 남부권의 평택 정도까지만 운영되는 서울 강남으로 통하는 광역버스 교통망이라든지 이런 것을 확보하자는 것도 지역의 민원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게 분야가 특정돼야 제가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그럼 분야 상관없이 한 가지만 제시를 부탁드린다.
A)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의힘 시절에도 다 발표했던 공약들 중에 보면은 산업 단지를 만들겠다. 서산 비행장을 서산 공항으로 가겠다. 다 열거할 수는 있지만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이번에 교통 공약과 더불어 세종시 공약 그리고 과학기술 공약 등을 통해가지고 거기에 우선순위를 두고자 하는 그런 의도가 있다.
Q) 먼저 충청에서도 수천 명이 당원 가입하셨다고 하셨는데 이게 좀 충청에 유의미한 점이 있다고 보시는 건지? 만약에 그렇다면 당에서는 그 이유를 어떻게 보시는지가 우선 궁금하다. 질문 한 가지 더 드리자면 지역에서는 화력발전소 폐쇄 문제가 지역의 큰 현안이다. 이게 지역 문제이긴 하지만 사실 국가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후보님 10대 공약에서는 따로 짚어주신 내용은 없었는데 혹시 관련된 공약이나 또 생각이 있으신지?
A) 저희는 에너지 수급 정책에 있어서 화력 발전소가 사실 석탄 화력발전소나 이런 부분 같은 경우에는 점진적 폐쇄가 돼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 재생에너지 위주로 급격하게 재편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어떤 전력 사정을 만들어내면 안 된다 이런 인식을 두고 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지역 내에 그런 화력 발전소에 이런 문제는 에너지 수급 계획에 따라서 저희가 대처해야 한다. 특히 충남권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산업단지나 이런 것들이 많지만 원자력 발전소나 이런 것에 수급이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저는 그 산업 수요 산업의 수요에 맞춰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겠다.
그리고 충청권 지역의 당원 가입 추세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그런 충남 북부 지역이나 아니면 또 대전 일대 연구 단지 위주로 저희의 주 지지층과 겹친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충남과 그리고 그런 대전 유성 아니면 세종 이런 지역에 젊은 세대의 거주 지역 중심으로 저희가 당세가 확장되어 다음 지방선거 때쯤에서는 그 지역에서 기초의원부터 시작해 당선자를 배출할 수 있는 유의미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 이런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Q) 지지율을 보면 현재 상황이 굳어진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일단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로써 10% 부분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그리고 현재 선거 분위기가 정말 굳어져서 끝날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좀 부탁드린다.
A) 아직 TV 토론이나 이런 것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권자에 대한 접촉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 하나의 지금 상황이다. 그래서 저는 유권자분들께서 이런 공약에 대한 준비 사항 이런 것들을 TV 토론을 통해서 조금씩 확인하시면 표심의 이동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지난 탄핵 대선과 좀 다른 지점이 있다면 지난 2017년의 탄핵 대선 같은 경우에는 일찌감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이루어지는 순간부터 반기문 총장이라든지 여러 가지 보수의 대안들이 검토되었던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윤 어게인 이러면서 보수 중도 보수 진영에서 시간 낭비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표심이 형성되는 기간이 직전 선거보다 더 짧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린다. 저희 개혁신당 지지층의 구성을 보면 세대별로 좀 편중된 건 사실이다. 20대 30대 같은 경우에는 지금 뭐 김문수 후보보다 높게 지지율이 나오는 부분도 있고 저는 이것이 윗세대로 전파되는 그런 과정에 있다. 이렇게 보고 그에 따라서 만약에 이제 이게 사실 밴드웨건이라든지 아니면 큰집 이론 같은 게 동작하는 시기에 지금은 있는 것이다.
근데 사표 방지 심리가 무너지고 실제 이준석으로 돌파해 낼 수 있다는 그런 인식이 중도 보수층이 퍼지게 되면 저는 그게 이제 동탄에서 있었던 큰 변화와 같은 것들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Q) 내포 신도시 같은 경우 도청이 이전되고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되고 인프라 보조 문제가 제기된 지역이다. 이전 정부에서는 수도권 공공기관을 이전해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그러나 현재 잘 이행되지는 않았고 아쉬운 게 많은 상황이다. 내포 신도시가 공공기관에, 이전에 대해 후보님의 입장은?
A) 전국적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서는 많은 일자리가 확보되기 어렵다는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부산 지역에도 공공기관 이전 등에 대해서 지역에 기대하는 것에는 좀 못 미치는 이야기를 제가 할 수밖에 없었다. 저는 지역에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다.
저는 공공기관 이전보다도 조금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어떤 산업이나 이런 걸 유치한다면 확실히 농업이라든지 축산업과 연계된 것들이 좀 와야 한다. 그래서 한정 지어서 얘기하자면 농축산에 관련된 공기업이나 이런 것들은 그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이전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사실 충남 서부권 같은 경우에는 저희 화성시에서도 사실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서해선 철도의 서울까지와 연계가 빠르게 진행됐어야 하는데 연계가 조금 미진해서 서해선 철도가 장항선과 이어져 서해안 경제권이나 아니면 관광 벨트가 확실하게 완성되지 않는 것이 좀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내포 신도시도 사실 충청남도 서부 지역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그런 서해안 벨트가 관광 벨트화되고 무엇보다도 경제 벨트화되는 것에 그 성과에 따라서 내포 신도시의 행정 타운으로서의 가능성이 열린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저는 서해선이 완성되는 순간부터 수도권 서부 지역과 연계가 이제 완성되게 되면 상당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 특히 서해선과 장항선이 연결돼서 결국은 익산까지 이어지는 그런 교통의 중심지로서 충남 서부권이 발달하는 것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Q) 아까 질문드렸던 화력발전소 폐쇄 문제와 관련해서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리겠다. 지금 말씀하신 에너지 수급과 관련된 문제들도 있지만 해당 지역들은 화력발전소가 이제 폐쇄됨으로써 실질적인 인구 감소 그리고 인구 소멸에 이르는 그런 문제들이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게 이제 당장 올해 말부터 시작이 되는 상황이고 이거는 충남이 가장 좀 큰 영향을 받은 지역이기는 하지만 경제적인 상황이기도 하다. 해당 지역이 받는 영향과 대안과 관련해서 생각이 궁금하다.
A)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산업단지의 배후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뭐 다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재생에너지를 통해서 그것을 다 메꿀 수 있다고 얘기한다. 실제로 전력의 품질이라는 것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현재 원자력 발전소나 화력발전소와 같이 안정적인 수급을 할 수 있는 것에 완벽한 대체재가 되지 못한다.
그래서 제가 그런 기업의 수급에 따라서 제가 바꿔 가져야 한다. 이런 얘기를 드린다. 이것은 저희 당의 정책이기도 하다. 실제로 동해안 같은 경우에는 삼척이나 이런 곳에 화력 발전소들이 실제 산업 수요에 비해서 과잉 생산되고 있다는 지점 때문에 빠른 폐쇄가 이제 이야기되고 있기도 하지만 저는 지금 충남 지역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린 산업단지 등의 활용도가 있기 때문에 저는 빠른 폐쇄가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Q) 얼마 전에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민주당 박용진 의원께서 좀 희망 말씀을 하셨는데 개혁신당의 양비론적 비판보다는 민주당 편에서 보수인 국민의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데 후보님의 생각은?
A) 저는 사실 정책 면에 있어서는 보수주의자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재정의 건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저는 약속을 할 때도 공약에 책임 있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도한 포퓰리즘을 지향하는 그런 이야기를 드리고 있다.
아까 충남 지역에 대한 공약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제가 열거하자면 여기서 계속 다 할 수 있겠지만 우선순위를 둬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이렇게 설명해 드리려 했던 것처럼 저는 민주당에서 최근에 보이는 포퓰리즘적인 행태에 대해서도 굉장히 지적할 부분이 많다고 이렇게 생각한다.
특히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갑자기 이제 그 당의 내홍이나 이런 게 있다 보니까 공약이나 선거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선거에 돌입하신 것 같다. 그래서 아직 비판할 지점들이 좀 적게 잡히고 있는 그런 상황이긴 하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좀 승세를 탔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지역에 가서는 이 말하고 저 지역에 가서는 이 말하고 좀 약간 모순되는 점 형식 논리상 맞지 않는 지점이 좀 많이 있는 것 같다. 제가 그걸 지적하다 보니까 박용진 의원님 같은 분이 저와의 친분이 있음에도 좀 불편한 기색이 있으신 것 같다.
박용진 의원님 말씀과는 다르게 아무래도 이재명 후보가 정책적인 면에서는 지적당할 면이 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사실 저 또한 큰 당의 당 대표도 지내봤기 때문에 이 공약을 그냥 열거식으로 다 큰 거 지역에서 해달라는 거 백과사전식으로 만들어서 던지는 것이 가장 쉬운 일임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지역에 도지사 나온 사람들 공약이랑 국회의원 나온 사람들 공약 다 합쳐서 합집합으로 내면 그냥 욕은 안 들어먹는다. 근데 저는 책임감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 그리고 재원 마련 대책 그리고 현실 가능성 이런 것들을 좀 같이 이야기해 줘야 한다. 근데 이재명 후보는 그런 게 좀 없는 것 같다.
Q) 후보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토론이 굉장히 좀 중요한 기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여나 이제 양당 후보님들께서 저희 후보님이나 아니면 다른 5번 후보나 패싱하는 전략을 쓰면은 그거에 대한 생각하시는 전략이 있으실지?
A) 패싱을 하려고 한다고 해서 저에게 주어진 발언권이나 이런 것들이 박탈되는 건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어떤 의미 있는 유권자에 대한 공약 전달 정책 설명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
그리고 저도 이런 중요한 토론을 한두 번 해본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뭐 이런 상황에서 상대가 답변을 장황하게 해서 일부러 질문 기회를 차단한다든지 하는 전술적인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 모습 하나하나를 아마 국민들이 어떤 의도인지 이해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한다.
제가 이재명 후보와 한 7, 8년 전에 한 번 그때 성남시장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 토론을 한 번 같이 했던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때 이재명 후보의 스타일을 보니까 좀 피상적인 답변이 많았던 걸로 보이는데 저는 그런 부분 잘 파훼하도록 그렇게 하겠다.
오늘 지역 주재 기자님들께서 주신 질문 중에 제가 아까 봤을 때 화력발전소 문제라든지 아니면 충남에서의 여러 가지 공약 중에서 제가 만약 부족한 부분이 좀 있다고 한다면 제가 나중에 또 보완해서 SNS나 아니면 다른 경로를 통해 제 입장을 또 낼 수 있게 하겠다.
그리고 언론인들께서도 이런 부분에서 저희 공보 담당자들에게 혹시라도 부족한 질문이 있다면 서면으로나 이렇게 전달해 주시면 제가 또 입장 추가해서 전달해 드릴 수 있게 하겠다. 이게 충청도 지역에 대한 개혁신당의 관심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국민의힘과는 좀 다른 방향이 되리라는 것도 약속하겠다.
그래서 특히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가 경기 남부 지역의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더더욱이 충청 지역과 연계성은 저희 동탄 지역에서도 관심이 많고 하다못해 최근에는 동탄에서 세종으로 출퇴근하는 그런 시외버스가 신설될 정도로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뵙고 이야기해 드릴 수 있게 하겠다.
Q) 개혁신당에서 지금 토론회가 그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이라고 판단할 것 같은데 토론 시간이 심야기도 하고 그 심야 시간이 정치 고관여층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 지지율 반등을 할 수 있다는 판단 자체가 좀 나쁜 건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판단하시는가?
A) 실제로 지금 탄핵 대선이기 때문에 표심이 굉장히 연성화돼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저는 유권자의 변동 가능성이 다른 대통령 선거 그러니까 대선이 예를 들어 한 5~6개월 정도의 준비 기간을 통해서 치러지는 상황이라면 이미 유권자들의 공약에 대한 숙지나 이런 것이 많이 이루어져서 경성화 돼 있는 상황일 텐데 지금은 짧은 기간에 선거를 치르다 보니까 연성화돼 있는 상황이고 저는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저 아직 유세하러 가면은 국민의힘 계신 거 아닌가? 이렇게 물어보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유권자 중에서 좀 생업에 바쁘시거나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기초적인 정보도 아직 접근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토론회가 큰 변곡점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실제로 지난 탄핵 대선 때도 그래서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토론 과정에서 매우 많은 표심 변동이 있어 그 당시에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 등의 표심은 굉장히 요동쳤던 그런 기억이 있다. 저는 이번에도 아마 비슷한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는 예측을 저희는 하고 있다. 하지만 제가 토론을 잘한다 이런 얘기보다 그러니까 각자의 후보들에게 지금까지 유권자들이 접근할 기회가 적었다라는 측면에서 봐야 될 것 같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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