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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김민규 대변인|이재명 후보는 처남의 의문의 임원 영입 정황에 분명히 답하라|2025년 5월 30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314

작성일2025-05-30 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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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처남이 과거 이재명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성남에 기반을 둔 여러 기업에 전문성이나 연고 없이 잇따라 임원으로 등재된 정황이 여전히 의문을 남기고 있다.

2017년 1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시기, 성지건설은 이 후보의 처남 김씨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김씨는 이전까지 신문사 사진출판부에서 근무해 왔으며, 건설 관련 경력이나 전문성은 전무해 석연치 않은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더욱이 성지건설은 같은 해 2월 옵티머스에 인수됐으며, 이는 옵티머스가 회사 자산을 투자·대여 명목으로 빼돌리던 시기와 겹친다. 이 시점에 김씨가 해당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김씨는 이후에도 성남에 본사를 둔 여러 업체에서 반복적으로 임원직에 올랐다. 2018년 6월에는 성남 소재 애니메이션 회사의 사내이사로 선임되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해당 회사는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과 도시환경 정비업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2019년 10월에도 성남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사내이사로 등재된 사실이 확인됐다.

건설, 애니메이션, 플라스틱 등 서로 관련 없는 업종에 전문성도 없는 인물이 반복적으로 임원으로 등재된 것은, 단순한 우연이라 보기 어렵다. 특히 이들 기업이 모두 성남시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재명 당시 시장과의 연관성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구조다.

이재명 후보는 해명해야 한다. 처남 김씨의 잇단 임원 등재가 단순한 개인 인연의 범주를 넘는 특혜는 아니었는지, 성남시 권한이 은밀히 동원된 것은 아니었는지 국민은 묻고 있다.


2025. 5. 30.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김 민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