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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이동훈 수석대변인|'강선우 인사에서 이재명 정권 몰락이 시작됐다’고 훗날 역사에 기록될 겁니다 |2025년 7월 2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15

작성일2025-07-21 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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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의 몰락은 거창한 사건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인사 하나가 정권의 민낯을 드러내고, 민심은 돌아섭니다. 윤석열 정권이 그랬고, 문재인 정권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권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런 장면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권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면서도,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강선우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하려 합니다. 위선과 내로남불이 이보다 더 적나라할 수 있습니까?


단언컨대, 훗날 “강선우 인사에서 이재명 정권 몰락이 시작됐다”고 기록될 겁니다.


이진숙이나 강선우, 누구 하나 낙마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논문 표절이든 인권 침해든, 모두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교수 출신 외부 인사는 버리고, 여당 의원은 끌어안았습니다. 이재명 정권은 ‘내 사람은 지키고, 남의 사람은 버린다’는 이중잣대를 선택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지율만 믿고 있는 듯합니다. 야당은 분열됐고 여권은 180석이니 뭐든 할 수 있다는 오만에 빠져 있습니다. 정권 몰락으로 가는 길 위에 올라선 겁니다. 그 길의 앞에 놓인 민심은 지금 조용해 보이지만 어느 순간 폭풍이 돼 정권을 휩쓸어버릴 겁니다. 이재명 정권이 그 코스에 들어섰습니다. 


2025. 7. 21.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이 동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