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정이한 대변인ㅣ‘이재명 독재 규탄’ 외치기 전에, 국민의힘은 자기 반성부터 하십시오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628

작성일2025-09-22 13:09:00

본문



국민의힘이 21일 대구에서 연 ‘야당탄압·독재정치 규탄대회’를 보며 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 분노를 보여주겠다며 기획했다지만, 그 자리에선 진정한 ‘국민의 힘’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당협별 300명, 부·울·경은 200명, 그 외 지역은 50명 이상씩 인원을 할당했습니다. 참석 확인을 위해 등록처까지 마련하고, 사진 2장을 첨부해 보고하도록 했다니, 이것이 과연 ‘자발적 민심’입니까? 진짜 분노라면 할당도, 출석체크도 필요 없습니다.


이재명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작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민은 국민의힘을 향해 여전히 묻습니다. “너희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구경북 의원들은 윤석열 시절 한마디 직언도 못하며 눈치만 보았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아무리 목청 높여 외쳐도 국민은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먼저 스스로의 잘못을 고백하고 사과하십시오. 그 반성이 있어야만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제대로 규탄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5.9.22.


개혁신당 대변인 정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