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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이동훈 수석대변인ㅣ김현지 여사 불출석, 두고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패착이 될 것이다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92

작성일2025-11-03 11: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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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0_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논평]


■ 김현지 여사 불출석, 두고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패착이 될 것이다


국회가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채택에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숨긴다고 문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김현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은 덮을수록 더 커질 것입니다.


김현지는 단순한 보좌진이 아닙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27년을 함께 해온 측근이자 사법리스크를 관리해온 ‘컨트롤타워’였습니다.


지금은 국정의 심장부인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민주당은 김현지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지 않기 위해 갖은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김현지 여사는 산림청장 인사에 관여하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게 사퇴 통보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행정관 인사와 특수활동비 집행의 불투명성에도 책임이 제기됩니다.


총무비서관 시절의 일만으로도 그는 국회에 출석해 해명해야 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국민 앞에 한마디 해명조차 못 하게 막고 있습니다. 


감춘다고 진실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국민의 궁금증은 커져갈 것이고, 언론의 직업정신은 김현지를 가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나와 햇볕을 쐬는 것이 김현지 여사와 여권 모두에게 낫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가리려 하면, 문제는 더욱 커지고 정권 전체를 삼킬 것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를 감싸다 신뢰를 잃었던 길을,

이재명 대통령이 김현지 여사를 감싸며 그대로 밟고 있습니다.

이번 불출석은 단순한 회피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두고두고 후회할 정치적 패착이 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바꾸십시오.


2025.10.30.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이 동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