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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정이한 대변인ㅣ통일교 특검 열차 운전대는 민주당의 몫이 아닙니다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9

작성일2025-12-24 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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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_개혁신당 대변인 논평]


■ 통일교 특검 열차 운전대는 민주당의 몫이 아닙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통일교 특검에 대해 "못 받을 것도 없다"며 전향적인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진실 규명을 위한 용단이 아니라, 들끓는 민심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내놓은 백기 투항에 불과합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특검 도입을 결사반대하며 철벽을 치던 민주당의 돌연한 태세 전환입니다. 마지못해 손을 들면서도 마치 대단한 시혜를 베푸는 듯한 정 대표의 화법은 국민을 우롱하는 비겁한 기만입니다.


여론에 등 떠밀려 억지로 올라탄 특검 열차지만, 민주당은 운전대를 잡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특검 열차를 운전하려 할 것입니다. 겉으로는 수용하는 척하며 뒤로는 수사 범위를 비틀어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고, 상대 진영에만 칼끝을 겨누려는 속내를 모를 국민은 없습니다. 이미 신뢰를 상실한 민주당에 특검의 키를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며, 이는 진실 규명이라는 목적지를 이탈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습니다.


민주당은 이제 말뿐인 찬성이 아니라 실천적 진정성을 증명해야 합니다. 특검 수용을 명분 삼아 여야 합의를 차일피일 미루고 시간을 끄는 민주당 특유의 침대 정치는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현재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은 이미 긴밀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특검안에 합의를 이룬 상태입니다. 거대 여당인 민주당이 진정으로 진실을 규명할 의지가 있다면,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양당이 합의한 이 단일안을 조건 없이 즉각 수용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입니다.


민주당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소나기를 피하려는 얄팍한 임시방편으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 하지 마십시오. 이제 민주당이 도망칠 곳도, 숨을 구멍도 없습니다.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한 특검안을 즉각 수용하는 것만이 민주당이 직면한 파국을 면할 수 있는 마지막 비상구입니다. 만약 또다시 말장난으로 시간을 끌며 국민을 배신한다면, 들불처럼 일어난 민심의 화염은 결국 거대 여당인 민주당을 가장 먼저 태우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5.12.22.


개혁신당 대변인 정 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