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브리핑

[251222_개혁신당 대변인 논평]

■ 조국 대표님, 책임 있는 조치를 기대합니다

[251222_개혁신당 대변인 논평]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께서 오늘 아침 KBS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통일교 관련 사안으로 피의자 또는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통일교 관련 사안으로 피의자도, 참고인도 아니며, 어떠한 수사기관의 조사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공영방송을 통해 마치 수사 대상인 것처럼 언급한 것은, 특정 인물에게 범죄 연관성을 암시하는 중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합니다.

공당의 대표이자 전 법무부 장관을 지내신 분으로서,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없이 무관한 인물에게 의혹과 누명을 씌운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는 개인의 명예 훼손을 넘어, 정치적 논쟁 과정에서 사실을 경시하는 태도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공적 지위에 있는 정치인의 발언은 개인의 의견을 넘어 사회적 파장을 동반합니다. 특히 타 정당의 당대표를 특정 사안과 연결해 언급하는 경우, 사실 관계에 대한 각별한 확인과 신중함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사후적으로 SNS를 통해 정정과 사과가 이루어졌으나, 그에 앞서 경솔한 발언 자체가 발생했다는 점은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닙니다. 정치 지도자의 말 한마디는 개인적 해명으로 소급해 가벼워지지 않습니다.

개혁신당은 정치권 전반에 걸쳐, 당대표를 포함한 모든 공적 발언이 사실과 책임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러한 원칙이 흔들릴 경우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 역시 훼손될 수밖에 없습니다.

2025년 12월 22일

개혁신당 대변인 정 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