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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정이한 대변인ㅣ무안참사 1주년, 시간이 멈춰버린 유가족의 눈물은 언제쯤 닦아줄 수 있습니까?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74

작성일2026-01-06 1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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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29_개혁신당 대변인 논평]


■ 무안참사 1주년, 시간이 멈춰버린 유가족의 눈물은 언제쯤 닦아줄 수 있습니까?


무안참사 1주년입니다.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스러진 지 1년이 흘렀지만 유가족의 시간은 여전히 그날에 멈춰 있습니다. 대통령의 사과와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진실 규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왜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야 했는지 그 이유조차 알지 못한 채 1년을 차가운 거리에서 보낸 유족들에게 국가는 여전히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과정은 투명성과 신뢰도 면에서 심각한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사조위는 기체 결함 여부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조종사 과실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발표를 시사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특히 사고 핵심인 엔진 제조사 측 분석에만 의존하며 원문 보고서 공개 요청에는 ‘영업 비밀’과 ‘국제 관례’를 이유로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는 진실 규명의 본질을 흐리는 무책임한 행태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이슈에는 누구보다 빠른 속도와 책임 행정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유독 이번 참사의 진상 규명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 말로 예정되었던 최종 결과 발표가 내년 하반기로 연기된 것은 유가족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입니다. 정부는 선택적 속도전을 멈추고 유족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성실한 답변을 내놓아야 합니다.


개혁신당은 강력히 촉구합니다. 정부는 즉시 보고서 원문을 공개하고 유가족이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재조사에 착수하십시오.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진실마저 유예하는 비정한 정부로 기록되지 않기를 경고합니다. 명확한 진실 규명만이 고인의 명예를 지키고 유족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시작점임을 명심하십시오.


2025.12.29.


개혁신당 대변인 정 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