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정치 유튜브에서 수사 브리핑, 스스로 정당성 오염시킨 종합특검의 경거망동ㅣ신정욱 부대변인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32

작성일2026-04-10 20:04:18

본문

[260410_개혁신당 부대변인 논평]


■ 정치 유튜브에서 수사 브리핑, 스스로 정당성 오염시킨 종합특검의 경거망동


종합특검의 김지미 특검보가 정치적 편향성이 강한 김어준씨 방송에 출연해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며, 피의자 소환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곧 원하시는 장면들을 보시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사법 정의를 진영 논리 하에 두는 위험한 도발이자, 역대 어느 특검에서도 볼 수 없었던 부적절한 처신입니다. 특검은 대중의 갈채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피의자를 포토라인에 세우는 것을 마치 지지자들에게 선사할 ‘팬 서비스’ 정도로 여기는 것은 오만의 극치입니다. 


수사 담당자가 직접 나서서 특정 진영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는 발언을 쏟아낸 것은, 이 수사의 목적이 ‘진실 규명’이 아니라 ‘정치적 타격’에 있는 것인지 의심케 합니다. 피의자를 포토라인에 세우는 것이 '국민이 원하는 것'이라 단정 짓는 태도는 법치주의가 아닌 인민재판의 논리입니다.


특검의 권위는 중립성에서 나옵니다. 수사팀이 스스로 특정 진영과 호흡하는 모습을 보인 순간, 향후 어떤 엄중한 증거를 내놓더라도 반대 진영으로부터 '기획된 정치 수사'라는 반발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실을 밝히기도 전에 수사팀 스스로가 정당성의 토양을 오염시켜 버린 셈입니다.


특검이 쥔 칼은 헌법이 부여한 권한일 뿐, 특정 팬덤의 환호를 사기 위한 소품으로 전락해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특검의 존립 근거를 흔드는 자폭 행위를 이어간다면, 역사는 이번 특검을 헌법의 검이 아닌 무도한 정치의 도구로 기록할 것임을, 권창영 특검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6. 04. 10.


개혁신당 부대변인 신 정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