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선임대변인|오락가락 이재명 대표, 대(對) 국민 사기꾼으로 불러야 하나.|2025년 2월 17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601
작성일2025-02-17 1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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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자신이 추진하던 정책들을 스스로 부정하고 뒤집는 모습을 거듭하고 있다. 이젠 이 대표의 본모습이 무엇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최근 민주당이 공개한 35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이 포함됐다. 하지만 불과 보름 전, 이 대표는 해당 지원금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우측 깜빡이를 켜고 유턴하냐"는 비판이 과장이 아니다.
과거 반기업 기조로 일관하던 이대표는 최근 ‘친(親)기업’ 행보를 보이며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을 긍정 검토하는 등 입장을 바꿨다. 그러다가 당내 반발에 직면하자 다시 원점 회귀했다. 갈팡질팡 행보를 보고 있자니 구토가 나올 지경이다.
외교·안보 정책은 어떤가. 한때 한·미·일 협력을 ‘친일 행위’라고 매도하던 이 대표는 최근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이며, 한·미·일 협력을 지속하는 데 이의가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과거 북한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던 그가 이제는 국제 사회 주류 흐름에 발맞추겠다고 한다. 도대체 그의 정치 철학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오락가락은 이 대표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표 계산만 하기 때문이다. 근본적 정치 노선에 대한 고민과 성찰은 없고 중도층 표심을 얻겠다는 얄팍한 생각뿐이다.
형법에 따르면 ‘상대를 기망하여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를 사기꾼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국민을 기망하여 정치적 이익을 취득하려는 자’는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나.
2025. 2. 17.
개혁신당 선임대변인 문 성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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