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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문성호 선임대변인|북한군 포로 귀순에 대한 ‘중도보수’민주당과 이재명의 입장을 묻는다|2025년 2월 24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27

작성일2025-02-24 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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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생포된 북한군 포로들이 대한민국으로의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민주당은 평소 인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유독 북한 인권 문제는 철저히 외면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여왔다. 

문재인 정권은 탈북민을 정당한 절차 없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 반인륜적 만행을 저질렀다.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우리 공무원에 대해서는 ‘자진 월북’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쳐 유가족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그리고 이제, 북한군 포로들의 귀순 요청 앞에서도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북한군 포로들을 외면하는 것은 책임있는 정당의 자세가 아니다. 

 최근 이재명 대표는 ‘중도보수’ 운운하는 우클릭 언행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진정성 없는 ‘쇼’는 오래가지 못한다. 이 대표가 진정 ‘중도보수’라면 지금이라도 즉각 입장을 밝히고 귀순 희망 북한군 포로들에 대한 보호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

만약 이 대표와 민주당이 이 사안에 끝까지 침묵한다면, 그들의 인권 외침은 ‘사기’이고, 중도보수 운운은 ‘거짓말’임을 자인하는 것이다. 국민은 위선적인 정치인의 거짓된 외침에 속지 않는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 당장 답해야 한다.


2025. 2. 24.

개혁신당 선임대변인 문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