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브리핑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자, 한덕수 권한대행과 국무위원들까지 줄줄이 탄핵하겠다고 합니다. 또, 헌법재판관 임기를 연장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반면 자신들의 뜻에 맞지 않는 헌법재판관은 탄핵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 뜻을 관철시킬 태세입니다. 오기에 독기마저 엿보입니다. 민주당은 도대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 생각입니까? 어디까지 추락시킬 작정입니까? 

개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 계엄을 강력히 규탄해 왔습니다. 탄핵 인용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민주당의 조급함은 탄핵의 정당성을 해치고 탄핵 심판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이러는 것은 오직 조기대선을 하루빨리 성사시키고 이재명 대표를 보위하겠다는 당리당략과 조급함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의 반헌법적 행위가 계속되면 국민은 시선을 돌려 누가 진정한 헌정 파괴 세력이고, 누가 내란적 행위를 하고 있는지 물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자제하십시오. 

2025. 3. 31.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이 동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