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서진석 부대변인|이재명 후보는 공약 이전에 사과부터 하시라|2025년 4월 18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67

작성일2025-04-18 14:04:32

본문

이재명 후보가 최근 SNS를 통해 부울경 지역 공약들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겉만 번지르르할 뿐, 실속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부산의 해양수도 지정과 해사법원 설치는 벌써 20년 가까이 말만 무성했을 뿐, 진전은 전무합니다. 우주항공청의 경우, 본청은 사천에 두겠다고 해놓고도 실제 연구센터


는 대전에 설치하는 법안을 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발의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을 자초했습니다.


최근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면담에서도 이 후보는 북극항로 얘기만 하다 돌아갔습니다. 그 외에 발표한 주요 공약들은 


이미 추진 중이거나 대기업의 협의 없이는 실현이 불가능한 수준의 공허한 약속들입니다.


부산대 외상센터를 외면하고, 중상을 입은 시민을 두고 헬기를 타고 서울로 떠났던 사건은 여전히 시민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내놓은 공약마저도 상투적이고 실효성 없는 내용이라면, 시민들이 어떻게 신뢰를 보내겠습니까.


공약 이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지역을 향한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는 것, 그것이 부울경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 것입니다.



2025. 04. 18.


개혁신당 선대본 부대변인 서 진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