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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임승호 대변인|무상버스 포퓰리즘 공약 비판에 발끈한 김문수 후보, 관등성명 갑질의 ‘국민꼰대’답다|2025년 4월 2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42

작성일2025-04-21 14: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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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65세 이상 무상버스’ 공약을 비판하자, 


김 후보는 ‘얼토당토않은 비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 후보는 이준석 후보의 지적이 노인과 청년을 갈라치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되묻고 싶다. 


도대체 미래세대에게 공기업의 누적 적자를 떠넘기면서, 그 대가로 노인층 표심을 챙기려는 공약이야말로 갈라치기의 전형 아닌가.


게다가 김 후보 캠프는 ‘강원 삼척, 충북 옥천군도 버스 무임승차를 허용한다’며 반박했지만, 


이는 이준석 후보의 비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허수아비 때리기에 불과하다.


이 후보는 현행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가 ‘지하철 없는 지역 노인’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버스 무임승차 확대가 해결책인 양 내놓은 김 후보 캠프의 반응은 그저 철학적 빈곤을 보여줄 뿐이다.


이준석 후보는 이미 ‘교통바우처’라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노인 복지를 유지하면서도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 정책이다.


반면 김 후보는 자신이 내세운 무임승차 확대 공약이 어떻게 지속가능한지에 대해 아무런 재정적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야말로 무지성과 반지성의 포퓰리즘 공약이다.


김 후보는 “어르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는 세대를 떠나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미래세대에게 적자 폭탄을 떠넘기며 어떤 예우를 논하겠다는 것인가.


청년에게는 희생을, 노년층에는 환심성 혜택을 강요하는 정치. 이는 과거 소방관에게 관등성명을 대라며 윽박지르고, 


코로나 검사 동행을 거부하며 ‘내가 국회의원 세 번 했다’던, 그 시절 김문수의 모습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권위의식에 갇혀 시대를 읽지 못하는 ‘국민꼰대’ 김문수. 이제 미래세대는 그 구시대적 정치에 가장 강력한 철퇴를 내릴 것이다.



2025. 4. 21.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임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