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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이혜숙 부대변인|전장연의 탈시설 요구는 장애인 가족도 시설 종사자도 지역사회도 정부의 재정도 고려하지 않는 폭력적인 강요입니다…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7

작성일2025-04-25 14: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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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이 나흘 연속으로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강제 퇴거당했습니다. 


전장연의 문제는 '공공을 인질로 잡은 행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시위의 목적이 책임 당국과의 협의에 있음에도 


어떠한 구체적인 제안 없이 과격한 구호만을 외친다는 점입니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장애인 시설이 잘 갖춰진 만큼 전장연의 이동권 요구는 충분히 달성됐습니다. 


그러자 전장연은 탈시설 선언과 함께 시민들의 발을 마비시켰을 뿐, 탈시설을 위한 어떤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전장연은 탈시설을 하면 그 이후에 이어질 가족들의 부담 그리고 지역사회의 부족한 준비상황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해 종사해온 시설 종사자들과 탈시설 이후 케어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하지 않았습니다. 


정부의 재정상황도 무시하고 그냥 예산을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을 뿐입니다.


전장연은 이해 관계자들과 협의하지도 않고 관계당국과도 대화할 생각이 없이 자신들의 주장만을 폭력적으로 강요하고 있습니다. 


탈시설은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임에도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면 악마화하기에 전장연의 지하철 점거가 존중받을 수 없습니다.



2025. 4. 25.


개혁신당 선대본 부대변인 이 혜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