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열 대변인|윤석열과 아이들의 무대, 제 점수는 0점입니다.|2025년 4월 27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332
작성일2025-04-27 1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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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인가 아니면, 저급한 토크쇼인가.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은, 한 마디로 현재 그들의 수준만 적나라하게 드러난 자리였다.
정책 토론의 포장지를 뜯어보니, 막상 내용은 억지 주장과 상호 비방만 있었다. AI를 이용한다면서 정책의 수치나 근거가 아닌,
기껏 악성 댓글이나 읽어준 것이 딱 국민의힘의 현재 모습이다. 실망도 실망이지만, 여전히 윤석열의 그림자가 보이는 것은 더 큰 문제다.
한동훈 후보는 5개의 서울을 2년 만에 만들어 내겠다고 한다. 내용의 비현실성은 얼핏 허경영이 떠오르지만, 뜯어보면 사실 윤석열을 그대로 빼닮았다.
왜 서울이 5개여야 하는지, 어떻게 2년 만에 만들지,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 왜 2,000명인지, 어떻게 갑자기 늘릴 것인지, 근거 없이 밀어붙여 실패한
윤석열의 의대정원 정책과 너무도 판박이다. 괜히 ‘술 안 먹는 윤석열’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홍준표 후보는 기자에게 화를 내고 윽박지르는 모습에서 ‘바이든, 날리면’ 사건이 그대로 연상된다. 불리한 대답은 회피하면서,
대놓고 언론만 탄압하는 못된 버릇은 검사 출신의 특성인가 싶기도 하다. 김문수 후보는 여전히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는 모습에서,
선관위에 군대까지 투입한 윤석열의 뒤틀린 정신세계를 공유함을 자백했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면서 정작 대선 후보에는 왜 나오는 것인지, 정말 풀기 어려운 난제다.
이 정도면 ‘윤석열과 아이들’의 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도 나쁜 점만 골라 배운 아류 들이다. 윤 탄핵으로 만들어진 무대에
그 아이들이 나오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민주당 경선이 총통 즉위식으로 흘러가도 국민의힘이 지지를 못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윤석열과 아이들’이 이대로 대선 본선 무대에 선다면, 국민들에게 받을 결과는 뻔하다. 제 점수는 0점입니다.
2025. 4. 27.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김 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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