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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문성호 대변인|안철수 의원의 계엄·탄핵 사과 요구는 국민의힘이 탈태환골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2025년 5월 4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356

작성일2025-05-04 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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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과거 계엄령 옹호와 탄핵 반대 입장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권력분산을 지향하는 개헌 공약을 채택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동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는 탈당을 요구하며, 국민의힘이 과거에 머물 것이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철수 의원의 제안은 시의적절하며, 국민의힘이 진정한 쇄신과 재탄생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최근 전당대회를 통해 탄핵을 찬성했던 당원과 지지층의 목소리가 확인된 지금이야말로,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할 수 있는 결정적 시점이다.

이러한 흐름을 외면한 채, 계엄을 미화하고 탄핵을 부정하는 극단적 노선을 고수한다면, 국민의힘은 결국 김문수 후보와 친윤 세력의 야합 속에

‘영남자민련’이라는 퇴행적 지역정당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시대를 거스르고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정당은 21대 대선은

물론 그 이후에도 결코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김문수 후보는 지금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안철수 의원의 제안에 성실히 답해야 한다. 

윤석열 정권의 부정적 유산을 재포장한 ‘윤어게인 신당’이 아닌,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개혁적 보수의 길로 나아갈 때다.




2025.5.4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문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