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대변인|‘윤석열 딜레마’, 국민의힘은 대선 포기하라|2025년 5월 16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13
작성일2025-05-16 10:05:05
본문
15일까지 윤석열과의 관계를 정리하겠다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어제 “정중하게 탈당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탈당은 탈당일 뿐이다. ‘정중한 탈당’이란 대체 무엇인가? 예우를 갖춘 탈당이라는 말은 듣도 보도 못한 신조어다. 국민의힘은 이제 말마저 이상하게 만든다.
윤석열이 잘못했다면 당연히 제명이나 출당 조치를 해야 한다. 잘못이 없다면 끝까지 끌어안아야 한다. 그것이 상식이고, 최소한의 책임정치다. 그런데 당은 이해득실만 따지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그 모습은 오히려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다.
김문수 후보에게 묻는다. 윤석열을 끝까지 지킬 것인가?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손절할 것인가? 겉으로는 헌법재판소의 8:0 탄핵 결정을 “공산당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 비난하면서, 뒤로는 김용태를 앞세워 탈당을 요구한다. 이중잣대인가, 정치쇼인가.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가?
지도자는 욕을 먹든 칭찬을 받든 결단하고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윤석열 출당 문제에 대해 아무도 결단하지 않는다. 비대위원장 김용태도, 대선 후보 김문수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이미 무너졌고, 누구도 나서지 않는다. 부자도 아닌데 몸 사리는 사람들만 가득하다.
이 당의 관심은 오직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에 있다. 대선 승리는 관심 밖이다. 스스로의 무책임을 국민 앞에서 생중계하고 있을 뿐이다. 꼬투리 잡힐 일을 만들지 않으려는 그 안이함은 비겁함일 뿐이다.
절실함 없는 당과 후보로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 윤석열과 이재명이 함께 무너뜨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대안, 그것은 오직 이준석뿐이다.
- 이전글김민규 대변인|이재명식 ‘기업 통제’, 뒤틀린 경제관의 미리보기이다.|2025년 5월 16일 개혁신당공보국2025-05-16 10:52:33
- 다음글이은창 대변인|이재명의 '원전 농어촌 기본소득' 공약과 '재생에너지 확대' 공약은 서로 충돌하는 모순된 주장입니다|2025년 5월 15일 개혁신당공보국2025-05-15 11: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