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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개혁신당 제80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및 백브리핑 주요 내용|2025년 3월 20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606

작성일2025-03-20 11: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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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5년 3월 20일(목) 09:30

○ 장소 : 개혁신당 대회의실 (국회 본관 170호)

○ 참석 :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

- 배석 : 김철근 사무총장, 이경선 조직부총장, 이동훈 수석대변인



◎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에 단호하게 반대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 여부를 지도부에 위임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평정심을 잃은 상태다. 헌재 결정이 늦어지면서 조급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급기야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몸 조심하라는 협박까지 하고 있다. 다른 정치인도 아니고 이재명 대표가 몸 조심하라고 하니 참으로 섬뜩하다.


몸 조심하라는 섬뜩한 협박으로 모자라 이제는 탄핵 협박입니까? 최상목 권한대행까지 탄핵하면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비웃음거리가 된다. 위기의 한국 경제, 외교 안보에 심각한 악영향이 있을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권한대행을 탄핵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에 의해 탄핵당할 것이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때문에 조급하다 하더라도 국익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현실적으로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최상목 경제부총리보다 낫다는 보장도 전혀 없다. 애당초 민주당이 무분별하게 탄핵을 남발하지 않았다면 이미 대통령 탄핵 결정이 나왔을 것이다.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 운운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탄핵 결정 지연은 민주당의 자책골이다. 다른 탄핵 사건을 심리하고 결정하느라 소요된 시간을 빼면 윤 대통령 탄핵 평의가 그렇게까지 지연되고 있는 것도 아니다. 호들갑 떨면서 나라 망치지 말고 차분하게 헌재 결정을 기다립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 추진은 물론이고 탄핵 협박도 즉각 멈추십시오.



◎ 이기인 최고위원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서 몸 조심하라고 했었던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헌법 수호의 의지를 보여달라는 뜻이었다고 한다. 가만 보면 민주당은 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주먹깨나 쓰는 전국의 모든 폭력배 조직들을 강력한 헌법 수호 조직으로 만들어주니 말이다. 그들은 오늘도 뒷골목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멱살을 잡고 눈을 부릅뜨며 헌법 수호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대체 이게 말입니까? 막걸리입니까?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것 참 답답하고 통탄할 노릇 맞다. 그러나 최상목 대행이 직무유기 현행범이라면서 온 국민이 체포가 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온 국민을 경찰 사칭범으로 만들 셈입니까? 탄핵 심판 스케줄이 본인의 2심 선고보다 늦게 나올 것 같아서 조급한 건 알겠습니다만 이거는 아니다.


온 세상의 시계를 본인의 사법 리스크에 맞춰서 돌릴 수는 없다. 실패한 것은 실패한 것으로 남겨져야 한다. 수십 년 역사를 가진 민주당이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습니까? 당 대표의 이재명 잼비디아 실험 하나 막으려고 느닷없이 50조 펀드 튀어나오고 당 대표 사법 방탄에 당비 수천만 원을 쓰고, 무분별한 탄핵, 그 뒤에선 범민주당 계열 변호사들의 뱃속을 챙겨주는 그야말로 괴물. 지금 민주당의 얼굴 그 자체다. 민주당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막아야 한다. 개혁신당이 하겠다.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백브리핑===


◎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오늘 최고위에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민주당이 호들갑 좀 떨지 말았으면 좋겠다. 민주당이 호들갑 떨고 최상목 몸 조심하라 그러고 탄핵하겠다고 난리 치니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질 것 같아서 호들갑 떠는 것 같다.


지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될 거다 각하될 거다 하는 세력에게 가장 큰 정치적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게 바로 더불어민주당이다. 저희 개혁신당은 대선 후보까지 조기에 확정해 둘 정도로 탄핵이 인용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저희는 당 대표든 대선 후보든 감옥 갈 사람 없기 때문에 차분하게 기다리고 있다. 이게 정상이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마구잡이로 탄핵을 남발하지 않았으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진즉 나왔을 거다. 자기들이 마구잡이로 탄핵 지금 난발해가지고 늦어지고 있는데 자기 탓이지 그걸 왜 지금 권한대행한테 최상목 권한대행한테 해가지고 몸 조심하라라는 막말까지 합니까? 정신 차려야 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탄핵이 인용될 것을 확신한다면 조금 차분하게 기다리자 그런 말씀을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야당들에게도 드린다.


Q) 대선 후보를 개혁신당은 선출한 상태인데 탄핵 심판 결과가 늦어지고 있잖아요. 선대위 체제 전환도 같이 늦어질 텐데 지금 어떻게 준비 중이신지


A) 사실 저희도 굉장히 아쉽다. 저희도 대선 후보 선출과 동시에 선대위가 발족되는 타이밍을 생각을 했는데 이번 주에도 지금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는 것이 좀 어려워지면서 개혁신당의 계획에도 차질이 일정 부분 생겼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저희는 뭐 최상목 권한대행한테 몸 조심하라고 협박도 하고 그러지는 않는다. 그래서 지금 저희 내부적으로도 선대위 구성이나 또 후보자의 일성이나 이런 부분들 조금 어떤 의미에서 조금 더 다듬으면서 준비하는 그런 시간으로 생각하고 있다,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


Q) 혹시 언제쯤 나올 거라고 예상하시나


A) 제 예상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다들 지금 너무 소위 말하는 찌라시, 받은글의 홍수고 정확한 정보는 헌법재판소만 알 거다. 그러나 다음 주 정도에는 좀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이재명 대표의 2심 선고와 탄핵 심판의 시기가 꼭 맞물릴 필요는 없다. 두 가지는 별개의 절차고 헌법재판소가 만약에 이재명 대표의 재판 일정을 고려해서 심판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면 그것도 문제다. 저는 헌재가 그러지 않을 거라고 믿고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면 이미 충분한 평의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 주 늦어도 후반에는 좀 탄핵 결정이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하고 기대하고 있다.


Q) 보궐 선거는 후보자 안 내기로 한건가


A) 정확히 얘기하면 사실 못 낸 거다. 저희가 몇 분 준비하시던 분들이 있었는데 당 내홍 상황이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조금 출마 의사를 접으신 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저희가 내지 못한 그런 것이고 저도 그 부분 개인적으로 굉장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Q) 선대위 위원장은 그러면 저기 내정되신 분이 있나요? 아니면 함익병 위원장으로 가나요?


A) 비밀이다. 선대위원장은 후보와 직접 적절한 시기에 발표를 잘 하시리라고 생각한다.


Q) 선고 직후 정도에 발표하나?


A) 그렇게 할 거다. <끝>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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