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 기자단 질의응답 주요내용|2025년 4월 28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492
작성일2025-04-28 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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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8_개혁신당 선대본 보도자료]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간담회 기자단 질의응답 주요내용
○ 일시 : 2025년 4월 28일(월) 14:30
○ 장소 :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SFCC 라운지(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 싱크(O) 풀단영상(O)
◎ 이준석 후보
Q) 작년 말에 윤 전 대통령께서 하셨던 계엄은 어떻게 보는지. 윤 대통령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이준석 의원은 처음에 대통령 봤을 때나 당을 떠났을 때 대통령의 인상이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왜 이렇게 계엄을 했다고 분석하는지. 그리고 지금 이런 상태의 보수 정당이 옛날처럼 2030 젊은 세대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가게 되는데 어떤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A) 사실 계엄이라는 사태를 저도 살면서 처음 겪어봤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 누구나 처음 겪어봤을 거다. 그래서 제가 두 달 전에 일본을 방문해서 이시바 총리님을 예방하고 제가 계엄에 대해서 설명드릴 때도 사실 일본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상황에 대해 가지고 왜 발생했는지 그리고 이것밖에 길이 없었는지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셨다.
그런데 우리 민주주의가 87년도에 현재 헌법으로 구축된 이후에 발견된 구조상의 결함이었다 이렇게 생각한다. 이번 계엄을 통해가지고 다음번 만약에 개헌이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다른 국가에 있는 것처럼 오히려 선거를 통해서 이런 교착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의회해산권이라든지 또는 다른 방법의 도입이 국회 내에서 논의되고 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과 제가 함께 일했던 경험은 솔직히 매우 이상한 경험이었다. 제가 정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이런 이상하다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지금까지 있었던 어떤 정치적인 경험이나 정치적 임무가 빗대어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저는 그 이상한 경험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에 대한 경험이 없었던 것과 그리고 항상 정치인들을 자신의 아래에 있는 범죄자로 보는 검사적 관점에 따라서 표현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모습 속에서 저는 지금 나와 있는 대선주자 중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보수 정당이 젊은 세대의 지지를 과거처럼 빠르게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그런 이상한 선택은 대한민국의 사회 전반과 경제 전반에 너무 큰 충격을 안겨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의 젊은 유권자들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마냥 보수 세력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항상 민주주의라는 것은 선거를 통해서 더 나은 선택을 뽑는 과정인데 윤석열 대통령의 그런 절대적인 과오와 현재 나와 있는 대선주자 중에서 유력하다고 하는 주자들이 내세우는 비전 중에서 사실 유력하다고 하는 주자들이 내세운 비전 중에 오히려 대한민국을 더 위험에 빠뜨릴 만한 요소도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는 자신들의 미래를 놓고 아주 냉정한 판단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Q) 빅텐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참여할 생각이 있는지.
A) 이번 대통령 선거의 의미는 저는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라고 보지 않는다. 제 생각에 이번에 대한민국 국민은 과거와 미래 중에 선택해야 되는 그런 상황을 맞이했다 이렇게 본다. 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과 이재명이라는 두 분이 붙었는데 사실 그 대선 때부터 그 두 분이 보여준 것은 서로 감옥 보내기 위한 경쟁이었다.
저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글로벌 외교 통상 환경 그리고 국가 간의 과학 기술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글로벌 환경을 잘 이해하고 그리고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지도자가 나오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방금 언급하신 빅텐트에는 그런 것들이 주제로 올라와 있지 않다.
오직 대권주자 중에서 저와 이런 것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기를 제안했고 실제로 대화를 할 수 있었던 사람은 국민의힘의 안철수 후보님 뿐이다. 저는 누군가를 감옥 보내는 주제가 아니라 과학기술과 글로벌 통상 분쟁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빅텐트가 아니라 스몰텐트라도 함께하겠다. 하지만 지금 여의도에서 돌아다니는 빅텐트 얘기는 그냥 정치꾼들의 모임 같아 보인다.
Q) 대선 출마를 발표하시면서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왔는데 거기에 이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예를 들었는데 물리적인 나이와 하버드의 동문이라는 점을 차치하고 본인이 정치인으로서 이 두 전 미국 대통령과 본인이 이런 부분은 정치인으로서 내가 좀 닮았다, 이런 가치관을 공유한다라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그리고 앞으로 이런 부분들은 두 명의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인으로서 배우고 싶다라는 부분도 있는지.
A) 저를 정치에 불러들인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하지만 제가 정치가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끼게 해준 사람은 제가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을 때 보스턴에 있는 전당대회에서 연설했던 버락 오바마였다. 그 당시 상원 의원 출마를 했던 존 케리 후보를 돕기 위해서 2004년 DNC에 나와가지고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고 결국 존 케리를 대통령 만드는 데 실패했지만 그다음 대통령 후보로 지목되어서 40대의 대통령이 됐다.
저도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들을 했지만 그 두 분이 안타깝게 탄핵을 당하는 아픔을 겪은 바가 있다. 그래서 저는 그분들의 실패를 딛고 제가 이번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저에게는 그 역량이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그 연설에서 이야기했을 때 정말 깡마른, skinny kid with a funny name, 만약에 거기다 흑인인데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면 이게 정말 미국에 있어서 큰 변화일 것이다라고 얘기했던 게 기억난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그냥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가지고 공부 열심히 하면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믿고 열심히 살아왔던 그런 제가 대통령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영광이고 만약 당선된다면은 대한민국도 드디어 박정희의 딸이 아니어도 그리고 뭐 사시 9수할 정도로 집에서 돈을 지원하지 않아도 그리고 훌륭한 정치 명문가의 지원을 받지 않더라도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진짜 민주주의가 이룩됐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는 기대를 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저도 평소에 그런 소리를 좀 듣는 것 같다. 그리고 케네디 대통령은 멋진 말을 남겼던 기억이 있는 게 달에 가고 싶어 하는 이유는 그건 쉬워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에 가고 싶어 하는 거다라는 말을 남겼다. 대한민국에서도 그런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가지고 정말 과학 기술 패권 경쟁을 이기는 선도 국가로 발달하기를 바라고 그게 어려운 길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한번 그것에 적합한 리더인 제가 도전해 보고자 한다.
Q) 작년까지 총선에 같이 뛰어든 허은아 전 대표가 지난주에 당원 30명과 함께 탈당했는데 개혁신당의 내홍과 갈등이 혹시 대선에 불리한 요소가 될지, 어떻게 당내 갈등을 어떻게 수습을 할지, 또 여론조사는 지금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독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준석 캠프가 지지율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
A) 정당 내에서 우리가 갈등이 있을 때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경우에 30명의 당원들이 이탈했다고 하는데 오늘 부로 개혁신당에는 7만 8천 명 정도의 당원이 있다. 이것이 언론에서 대서 득필하는 것처럼 어떤 분열 상황이 존재한다기보다는 아주 극소수의 불만을 가진 사람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린다.
그리고 결국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라는 것은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 이유는 결국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까 말했던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 기자분들께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재명 대표가 얼마 전까지 본인의 복지 비용을 댈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로 NVIDIA와 같은 테크 자이언트를 만들어 가지고 30%의 지분을 국가가 가져가지고 배당으로 그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황당한 이야기인데 이런 것들을 보면서 굉장히 당황스러운 느낌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잘못을 또 시인하지 않고 결국은 기자님께서 굉장히 익숙하실 과거에 TSMC도 그런 적이 있다는 식으로 내용을 호도하는 사람들도 일부 민주당에 있었다. 근데 정확히 완전 사례가 다르고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잘못된 방향을 제시하는 지도자는 TV 토론 등을 통해서 검증되고 그리고 또 지지율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라고 말씀을 드린다.
Q) 러시아와 지금 트럼프 간의 관계에 만약 평화 협정이 체결이 된다고 하면은 현재의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러시아에 대해서 하고 있는 제재를 거둘 것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전반적으로 지금 돌아가는 미국과 러시아의 상황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만약에 이 평화 협정이 체결이 될 경우에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전 이후에 영업을 못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다시 러시아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상하는지.
A) 제가 국민의힘 당 대표를 하던 시절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직후에 방문했던 적이 있다. 우크라이나를 꼭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대한민국의 보수 정당의 대표로서 과거 공격을 받을 위치에 있었던 대한민국에 대해 가지고 우크라이나가 그 당시에 공격을 받았던 위치에 있던 상황이라고 파악했기 때문에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우크라이나만 방문하고 러시아는 방문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촉발된 것에 대해 가지고 저는 사실 그 사유를 납득하기 어려웠던 측면이 있다. 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어떤 시민도 더 이상 전쟁의 고통 속에 살아가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평화 협정에 동의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은 그것을 적극 지지하며 하지만 러시아의 우리 기업들이 복귀 비즈니스를 하는지의 여부는 말 그대로 우리 기업들이 이런 불안정한 상황에 대해 가지고 완전히 해소되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러시아에서 많은 사업을 진행해 왔고 그리고 그런 기회들을 아직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 개인적으로도 그런 러시아와의 여러 가지 기회를 보기 위해서 2018년도에 제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본 적도 있다. 앞으로도 전쟁만 마무리된다면은 러시아와의 협력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다만 전쟁에 대한 종전 협상이라는 것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 전쟁에서도 실질적인 휴전 협상이 몇 년에 걸쳐서 이루어졌던 적이 있다. 하지만 제가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이 상황에서 공격을 한 쪽이 러시아라는 인식이 저에게는 아직까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평화 협정을 맺는 과정 중에서 최대한 그것을 반영해서 영토의 경계선이나 이런 것에 있어서 조금은 더 이해하는 차원에서 협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Q) 보수 진보로 나누는 정치를 더 이상 하지 말아야 되고 지금 내세우는 정책, 새로운 정당, 새로운 느낌으로 이제 밀고 있는데 혹시 그 이재명 후보가 승리를 방지할 수 있는 선에서 단일화를 생각을 하시고 있는지. 만약에 그런 상황에 단일화를 하면 어느 정도 이재명의 승리를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안철수 후보가 이준석 후보보다는 앞서는 여론조사도 있는데 과학 정책이라든지 기술 정책 등에 비슷한 면이 많다 보니 나이가 어린 것을 빼고 차별화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 있는지.
A) 제가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 속에서 안철수 의원도 정치적으로 국민의당을 만들 때 상당한 역량을 보여주시긴 했습니다만 저는 또 젊은 세대에 소구하는 역량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것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공통의 과제인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있어서 안철수 의원과 제가 상호보완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그런 요소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제가 아까 앞선 질문에서 빅텐트가 아니라 스몰텐트라도 뜻이 맞는 사람과는 하겠다라는 말씀드렸다. 근데 뜻이 맞는 사람과는 뜻이 안 맞는 사람과는 아무리 좋은 황금 텐트라고 그래도 아니다. 지금 시점에서 이재명을 막기 위해서 무엇을 한다라는 이야기는 여의도 정치꾼들의 이야기이지 대한민국 국민들이 감동을 느낄 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Q) 중도층 특히 젊은 층이 왜 정치에 관심이 있는지 또한 그들이 잡기 위한 후보만의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윤석열 대통령의 경우에는 어퍼컷이 굉장히 중요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뭔가 이렇게 상징적인 이것들을 준비하고 있는지
A) 선거를 뛰다 보면은 어려운 선거도 뛰어야 되고 때로는 좀 순탄한 선거도 뛰게 된다. 그런데 저 개인에게는 단 한 번도 쉬었던 선거가 없는 것 같다. 저는 정치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때 갈림길에 놓이면은 항상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선택한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저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바꾸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싶고 또 그 상황 속에서 완전히 새로운 세력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제가 잘 알고 익숙하고 또 저에게 손짓을 하고 있는 보수 진영의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다. 저를 정치에 초대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고 정치가 멋있다는 것을 알려준 건 오바마 대통령이라면 제가 이런 것을 해낼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사람은 현재 프랑스 대통령 임마누엘 마크롱이다.
그가 원래 사회당에서 장관까지 지낸 사람이었음에도 새로운 세력을 만드는 것이 길이라고 생각했고 프랑스 국민이 거기에 대해서 화답했던 것처럼 저는 지금 슬로건을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라는 슬로건을 쓰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 슬로건에 동의할 때 저는 프랑스에서 했던 일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36살 때 국민의힘의 당 대표가 됐을 때 어떤 사람이 저한테 일본의 정치 방송에서 제 얘기를 다루는 것을 캡처해서 보내준 적이 있다. 실제로 36살이 당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일본에서도 충격이었나 보다. 40살이 만약에 대한민국이라는 아시아의 중요한 국가의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 있다는 것은 아시아에 있는 많은 젊은 세대에게 힘이 되는 일일 것이다 이렇게 저는 확신한다.
마크롱 대통령이 보내준 바톤을 제가 받아서 여기서 한국에서 뜻을 이루고 앞으로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젊은 세대들이 치고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많이 기대한다. 그리고 기자님이 말씀하신 액션은 제가 유세차가 만들어지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모두발언에서 한미일 동맹과 그리고 한미일 3국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으로 인해서 이 한미 관계가 조금 흔들리는 것 같다. 또 2017년에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사드 문제로 인해서 흔들렸던 것 같은 비슷한 양상으로 보는 견해도 있는데 모두발언에서 지역 국가들과의 소통으로 문제를 풀겠다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외교를 어떻게 지평을 넓힐 것인지. 그리고 인권 증진과 같은 국제사회의 공통 가치 수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모두발언에서 말했는데 대통령이 되면 인권 증진 차원에서 국익의 영향이 있긴 하겠지만 조금 더 인권적인 목소리를 내거나 유럽 국가들과 같이 그런 목소리를 낼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향을 말한 건지
A) 대한민국은 사실 한국 전쟁 때부터 국제사회가 우리 국체를 보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일을 잘 알고 있다. 실제로 저는 지금까지의 대한민국의 정치인들과는 조금 다르다. 2019년에 제가 홍콩 민주화 운동 시위에 직접 참여했을 당시에 저는 그때 중국이 불편해 할만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
제가 홍콩에 갔을 때 홍콩 시민들은 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광둥어로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 귀국한 다음에 그 당시에 집권당이었던 민주당의 의원들에게 홍콩의 시민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자고 했을 때 그들은 거부했다. 그런 상황에 놓인 한국을 도왔던 다른 나라들이 고맙다면 우리는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서 말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아까 우크라이나에 직접 방문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실태를 알려고 그랬다는 것처럼 저는 그 상황에서도 누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을 초래했는지 직접 알고 싶어 했다. 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많은 문제들에 대해 가지고 명쾌한 대한민국의 입장을 낼 것을 주문할 것이다.
우리가 보통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그런 것을 하지 않았던 것은 국익이라는 아주 모호한 가치 때문이었다. 저는 우리의 진정한 국익이라는 것은 오히려 가치에 맞는 외교를 지속해 나갈 때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광주민주화운동을 굉장히 중요한 정치적 아젠다로 활용하면서 정작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는 중국에 대해서 불편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그런 한국 민주당 식의 정치로는 어떤 국제사회에서의 지지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Q) 지난 22대 총선 화성에서 동탄 모델로 승리를 했을 당시 1위를 달리던 민주당의 30%대 격차를 뒤집고 끝내 당선을 됐는데 마침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3자 구도에서 지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차이가 딱 비슷한 정도다. 지난 총선 승리 과정에서 동탄 모델의 성공 이유가 혹시 이번 대선에서도 비슷한 전략이 먹힐지 어떻게 판단하는지
A) 선거는 절대 오만하면 안 된다는 것이 첫째 원칙이다. 그래서 그 당시에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는 본인의 측근에 해당하는 인사를 가장 민주당이 우세하다고 생각하는 화성을 지역에 내려보냈다. 처음 상대 후보를 봤을 때 그분은 굉장히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고 그래서 흔히 이야기하는 침대 축구를 했다. 그래서 실제 열심히 캠페인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저는 여러 선거의 경험으로 인해 가지고 결국 유권자들은 다 보고 있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정말 마지막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20%의, Undecided, 결정하지 않았던 유권자가 마지막 4일이라는 시간 동안에 저에게 몰표를 던졌다. 지금 아마 기자님이 언급하신 조사에서도 약 20% 정도의 무응답층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세심하게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재명으로 바꾸면 정권 교체고 우리는 과거에 머무르지만 이준석으로 가는 정권 교체이면서 동시에 시대 교체이다.
Q) 지금 보수 정당 대선 후보들 사이에서 사형제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준석 후보의 사형제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A) 대한민국은 실제로 사형을 언도하지만 집행하지 않은 나라가 된 지가 꽤 오래되었다.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사형을 언도받기 위해서는 살인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아니면 내란에 해당하는 죄를 저질러야 한다. 실제로 그래서 저와 가까운 관계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형 집행을 공약했을 때 제가 홍준표 시장한테 물어본 적이 있다.
만약에 지금 내란죄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받으면 집행하시게 되면 정확한 답을 못하셨다. 대한민국이 과거에 소위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잘못된 재판으로 사형을 언도받고 집행된 사례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사실 사형을 집행을 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거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또 죄 중에 일부는 그들이 가한 범죄에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을 생각해서 사형을 집행하자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들이 평생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 상태로 사실상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분들도 있다. 지금 무기징역인 사람은 오히려 노동을 해가지고 일을 해야 되는 상황이고 오히려 사형수에게는 어떤 노동도 시키지 않는 것이 지금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
종합하자면 저는 사형의 집행에 대해서는 현재처럼 집행을 유예하는 방식으로 가되 저는 이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무위도식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좀 개선이 필요하다. 이분들도 징역에 준하는 노력은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한다. 정말 더 솔직하게 말하면은 프랑스 영화 빠삐용처럼 어디 바다에 섬에 가둬놨으면 좋겠다.
Q) 아까 뜻이 맞는다면 어떤 텐트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혹시 한덕수 총리와는 뜻이 맞을 것 같은지
A) 저는 솔직히 국민의힘에 있는 모든 사람과 단 한 사람 빼놓고는 잘 지낸다. 윤석열 대통령과 비슷한 직업과 성격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는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한덕수 총리님도 저에게 선배로서 항상 많은 조언을 해 주시고 또 저를 아껴주시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출마 얘기가 나오시고 계신 상황에서 저는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아가지고 직접 연락드릴 수도 있지만 오해를 살까 봐 그분의 측근에게 도대체 진짜 나오시려고 하는 거냐 왜 나오시라고 하는 거냐를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명쾌한 답변을 듣지는 못한 것 같고 저는 아직까지도 한덕수 총리의 출마가 그다지 좋거나 아니면 효과적인 방법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래서 대한민국 정치에서 많은 원로들이 마지막에 대통령 도전하시다가 곤란함을 겪으신 적이 있는데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일단 너무 시간이 짧다. 한 달 정도 남은 시간 사이에 그것을 완벽하게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실제 일이 되는 방향으로 풀어내시기가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한다.
Q) 제가 농담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이 대통령이라고 들었는데 왜 여전히 많은 분들이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는지
A) 지금 말씀하신 그런 저주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모두 탄핵되었기 때문에 그런 말이 생겼다고 생각을 한다. 저는 제가 생각할 때 제가 세대 교체를 이루어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확신을 가지고 있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 글로벌 통상 이슈나 과학기술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을 하고 저 아닌 다른 분들은 이 분야에 대해서 적합하다는 사람을 제가 찾을 수가 없다. 이것은 자신감이지 그런 오만함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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