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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광화문광장 기자회견 백브리핑|2025년 5월 1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403

작성일2025-05-19 1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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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5년 5월 19일(월) 09:30

○ 장소 :  광화문광장 내 이순신 장군 동상 앞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2)

※ 싱크(O) 풀단영상(O)



Q) 오늘 이재명 후보나 김문수 후보는 노인 정책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후보께서도 노인이나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발표하실 계획이신지?


A) 저희도 계획이 있다. 사실 저희가 그것을 계층으로 나누어서 세대별로 한다기보다는 의료 정책이라고 하면 보통 가장 큰 수혜자가 의료 취약계층이거나 노인층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어떤 테마별 공약으로 저희는 발표하지 세대나 지역별로 발표하는 것은 오히려 좀 분열적인 시도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저희의 공약 발표 궤를 좀 봐주셨으면 한다는 생각이다. 역설적으로 저희가 젊은 세대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일부 젊은 세대의 특화된 정책을 제외하고는 큰 틀에서 정책을 내고 있다는 것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Q) 토론에서도 정년 연장 얘기가 짧게 나왔는데 정년 연장에 대한 입장,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A) 정년 연장 같은 경우에는 당연히 은퇴 세대를 위해서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얘기지만 이재명 후보가 말한 것처럼 일반적인 정년 연장을 그대로 하게 되면 당연히 젊은 세대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풍선 효과가 있다. 제가 평상시에 항상 제시했던 것은 만약에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국민연금 수급 연령에 대한 조정을 함께 논의하는 건 어떻겠냐는 것이다. 그런 정도의 합의라면 젊은 세대가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연금의 수급 연령을 몇 년 뒤로 늦추는 대신에 나이 든 세대가 조금 더 일할 수 있는 기간을 열어주자. 이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합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또 한편으로는 현재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방식이 업종이나 기업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예를 들어 어떤 업종에서는 약 20% 정도의 최종 임금 감소가 발생하기도 하고, 어떤 업종에서는 거의 40% 가까운 임금 감소가 일어나기도 한다.


그래서 임금피크제가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임금피크제에 대한 임금 감산 비율이 높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정년이 늘어난 만큼 그 기간에는 그런 형태의 고용을 할 수 있다고 한다면 달라질 것이다.


한국은행의 보고서 등에 따르면 사실 이것을 일반적인 정년 연장으로 다룰 것이냐 아니면 퇴직 후 재고용 형태로 갈지에 따라서도 젊은 세대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퇴직 후 재고용 방식으로 정년 연장을 하게 되면 기업의 고용 비용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젊은 세대에게 조금 더 고용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일반적인 정년 연장보다 생긴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최대한 젊은 세대의 일자리에 타격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그리고 전체적인 재정에 있어 국민연금 수급 시기를 조금 늦춘다든지 이런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는 지점으로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Q) 대구 경북에 공을 많이 들이셨는데 어제 토론회 이후로 지지율 이 반등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시는지?


A) 오늘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앞으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려는 사람들이 남한산성과 같은 일을 겪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자신들만의 아집에 갇혀 고립되어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저는 비상한 각오가 있으면 병력이 적어도 이재명 후보를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생각해보시면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도 그 당시 명량해전에 있었던 일화에 대해 잘 아실 것이다.


그 당시 수군을 원균이 다 망쳐놓고, 원균은 이 상태에서 윤석열 대통령일 것 같다. 망쳐놓고 결국 몇 척 안 남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12척으로 뭘 할 수 있겠느냐, 그걸로 제대로 한번 싸워보겠느냐"라고 한다. 그러니까 12척을 다 포기하고 육군으로 올라와라. 육군과 단일화하라. 그래서 육군으로 막아내자고 이야기를 한다. 이순신 장군이 이렇게 응답했을 것이다. "바다를 내주는 것은 결국 조선을 내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지금 개혁신당이 담보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표심 그리고 미래 지향적 유권자의 표심. 그걸 빼고는 이재명을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젊고 진취적인 유권자들이 결코 동의하지 않는 그런 단일화로는 절대 막아낼 수가 없다. 


그것이 제가 12척이 됐든 13척이 됐든 이곳에서 막아야 한다고 하는 이유다. 이따가 서울시청에 김문수 후보님도 오신다고 하니까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보고 추가적인 말씀드릴 수 있으면 또 드리겠다. 감사하다.<끝>


- 개 혁 신 당  선 대 본  공 보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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