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대한민국 직장인 화이팅!' 판교테크노밸리 산책유세 연설 및 백브리핑|2025년 5월 2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06
작성일2025-05-29 15:05:10
본문
○ 일시 : 2025년 5월 29일(목) 12:15
○ 장소 : 판교유스페이스 야외광장(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80-1)
※ 싱크(O) 풀단영상(O)
◎ 이준석 대통령 후보
이준석 인사드리겠다. 반갑다. 이렇게 판교에 와서 여러분 뵈니까 너무 반갑다. 이번에 저희 개혁신당이 선거 준비하면서 우리 당원들이 내주신 당비 이렇게 싹 모아 선거를 치르니까 제가 국민의힘에서 선거 치를 때 비용보다 딱 10분의 1 쓸 수 있겠더라. 그래서 저희가 전국에 현수막도 달고 이렇게 고생했는데 유세차는 딱 5대 뽑았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 이 유세차 위에 올라가서 여러분을 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행운이고 무엇보다도 굉장한 운명으로 만났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서 정말 TV 토론 세 차례 하면서 많은 것도 얘기가 오가는 것을 보셨고 각 후보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도 보셨을 것이다.
그런데 적어도 저는 이번 선거에서 제가 이제 나이 40이 됐지만 그래도 젊은 세대를 위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왜 그렇겠습니까? 저는 이제 나이가 40이다. 그럼, 앞으로 어쩌면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더 많을 것이다.
제가 하는 선택 하나 하나가 저는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제 선택에 대한 책임과 결과를 다 확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 만약 국민연금 정책에 대해 제가 다 사탕 발린 소리로 더 주겠다, 이렇게 얘기했다가 20년 뒤에 국민연금이 파산하게 되면은 저는 손가락질 받을 것이다.
그래서 저는 제가 나중에 책임질 수 있는 발언들을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회의 평균 나이는 한 58세 정도 된다.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은퇴하기 전까지 한 10년 정도 책임질 수 있는 정치를 하면 된다는 생각 때문에 예산이나 아니면 재정이나 이런 면에서 조금은 부담이 되더라도 무조건 해준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실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다소간에 사탕발림을 못 하는 그런 상황이기도 하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완전히 다른 정치를 구현하고 구축해야겠다는 약속을 하고자 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 어떤 정당이 집권하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다음 달부터 다뤄야 할 의제가 달라질 수가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문재인 정부 시절에 정권 잡고 나니까 적폐 청산이라는 것을 바로 시작해서 상대 당을 죽이는 것에 올인했던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하고 나서는 검찰 중심의 기사들이 모든 뉴스를 도배했다. 누가 감옥 가느냐, 누구를 감옥 보내느냐 아니면 누가 방탄하느냐 그것만 언론에 도배됐던 게 지난 대한민국의 7, 8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사이에 전 세계의 다른 나라들은 먹고 사는 문제를 고민해 왔다.
어떻게 하면 규제를 풀지 어떻게 하면 새로운 산업이 들어오는 것을 권장할지 이런 문제들로 시간을 보내왔던 게 다른 나라들이고 우리는 감옥에 놓고 방탄하고 이것 때문에 시간을 허비한 것이다. 저 이준석은 단연코 선언하겠다. 저 이준석은 의석이 3개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집권하게 되면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정치와 완전히 다른 정치가 될 것이다. 저는 협치를 할 수밖에 없다. 제가 만약에 협치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저를 막아 세우기 위해 많은 것을 할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인적 구성부터 여야를 가리지 않고 능력 있는 인재가 내각에 들어올 수 있게 하겠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중요한 의사결정들은 국회 내에서 합의해서 처리할 수 있게 하겠다. 때로는 합의가 어려워 만약에 우리가 국민들의 뜻을 물어야 할 그런 사안들이 있다면 공론 조사라든지 아니면 공론 형성하는 공론화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알고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
이게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30대의 나이로 대통령이 되었을 때 그가 속한 앙마르슈라는 당이 의석이 0이었다. 0개 의석을 가진 마크롱 대통령 개혁 정책, 연금 개혁, 노동 개혁 꾸준히 밀어주었고 국민들이 프랑스 국민들의 신뢰를 받아 결국에는 총선에서 많은 의석을 받아서 정치를 바꿔냈다.
지금 개혁신당에 투표하시기를 주저하시는 분들은 이런 걱정이 있으실 것이다. 아니, 의석수가 너무 적어 가지고 휘둘리기만 하고 결국에는 양당에 끌려다니는 거 아닌가? 아니다. 그것을 바로잡아주실 국민들만 함께하신다면은 충분히 마크롱처럼 바꿔낼 수 있다.
우리가 양당의 정치에 실망해서 빨간 당도 좀 마음에 안 들고 파란 당도 마음에 안 들고 그랬을 때는 우리 국민이 가장 강력한 힘으로 그것을 교정하는 것은 너희가 그렇게 서로 감옥 보내고 방탄하고 복수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우리는 비록 의석이 3석이라도 주황색을 뽑을 수 있다는 의지를 여러분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투표로 보여주시는 것이 그들에게 죽비를 내리치는 그런 결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분 동의하시는가?
저는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서 이제는 미래 세대의 고민을 풀어낼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 아마 대한민국에 살아오면서 우리의 전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실 것이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가 다른 나라들보다 빨리 이룰 수 있었던 거는 우리의 선배 세대가 결국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에게 부채와 빚을 남기지 않으려고 하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가 그랬다.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지하철 종점에서 저를 키우면서도 아버지 어머니가 조금 덜 먹고 조금 덜 입더라도 저에게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선사하겠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투자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나름 집중적인 교육의 투자로 과학고도 가고 나중에 유학도 가고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서 정치도 하고 이렇게 하고 있다. 저의 이 삶의 사다리라는 것이 사실 우리 가족의 고유한 것이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집에서 여러분이 밟아 올라왔을 사다리인 것이고, 앞으로 우리가 우리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사다리일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정치에서 이 사다리가 조금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국민연금 합의한 거 어려운 합의라고 얘기하는 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아쉽다.
왜냐, 더 내고 더 받는다는 좋은 구호를 갖다 붙였지만 더 내는 게 누구인가? 결국엔 젊은 세대가 아니면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미래 세대가 계속 더 많이 부담해야 하는 거고 더 받는 사람들은 누구 지금 이제 60대가 넘어가지고 연금 수급을 개시하는 분들에게 바로 더 주겠다는 거 아닌가?
그분들은 더 부담하지 않았는데 바로 더 주겠다. 그게 바로 이번에 기호 1번과 기호 2번이 했던 미래 세대의 부담으로 기성세대에게 매표하는 그런 야합이었다. 이 야합을 전면에 나서서 알리기에는 저희 의석이 아무리 외쳐도 힘이 부족했다. 하지만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다르다.
이 야합이 아니라 다시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미래 세대에게 절대 부담을 떠넘기지 않는 그런 새로운 정치 문화를 만들겠다. 여러분 대한민국의 정신을 살려서 미래 세대에게 좋은 것만 물려주는 그런 대한민국 바라지 않으시는가?
저는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 이공계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 물론 박근혜 대통령이 전자공학과 나왔지만, 그분이 이공계에서 일하신 적은 없기 때문에 제가 그냥 첫 번째 이공계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의 사회생활의 시작 제가 23살에 한국에 돌아와 개발자로 시작했다.
아직도 저는 제가 정치하면서 코딩을 손에 놓지 않는 이유는 제가 그 정체성을 아직 잊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 제가 어쩌면 현업에 계신 분들보다 덜 익숙해졌을 수 있겠지만 정치에 있는 수많은 비효율을 제거하는 데는 개발자적인 마인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선거하는 거 보면 우리나라에 유세차 타고 이야기하는 것, 문자 보내는 것 몇 가지 선거운동 방식밖에 허용이 안 돼 있다. 그런데 사실 개발자의 기술력과 창의력이라면 무수히 많은 방식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사실 지난 총선에서 동탄의 기적이라는 것이 사실 주위의 무수히 많은 코딩을 통해 백업되었다는 것이다. 유권자를 분석하고 그들의 성향에 맞게 그룹화된 공약을 내고 편지 하나마다 사람들의 이름을 바꿔가면서 PDF 파일을 만들었던 그 기억. 사실 이 판교에서는 굉장히 유치한 스크립트이고 유치한 기능들이었겠지만 대한민국 정치의 결과를 바꿀 만큼 센세이션을 했다는 것이다.
저는 그래서 오늘도 이야기한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 지금, 이 판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창의력과 혁신의 1%만큼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데 이용하지 않는다. 그들이 오직 이용하는 것은 아까 말했던 것처럼 누구를 수사해서 누구를 감옥에 보낼까. 어떻게 돈을 끌어다가 매표할지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
저는 약속드린다. 대한민국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첨단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제가 가진 이공학적 마인드를 모두 투자하겠다.
그게 지금까지의 다른 법조인 출신 대통령, 운동가 출신 대통령과는 다른 특장점이 될 것이고, 저는 그렇게 했을 때 아마 저출산이나 고령화로 인해서 지금 두려움에 떨고 있는 대한민국 지금까지 정치권이 했던 해법과는 완전히 다른 해법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에게 간곡하게 부탁하고 있다. 이번 선거 내란을 종식한다는 그런 취지 하에서 그 말만 반복되게 되면 우리가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적폐 청산만 외치다가 흘려보냈던 그 시간과 비슷하게 갈 것이다.
내란 종식이라는 것 사실 윤석열은 정치적으로 사망한 상태이다.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2차 계엄을 할 가능성도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오직 이제 그를 따랐던 사람들과 함께 재판을 통해서 본인의 죄가를 치르는 그런 상황이다.
그런데도 내란 종식이라는 말만으로 우리가 정치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2017년, 18년에 적폐 청산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겠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기호 2번 계엄에 대해서 반성하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다시 정국을 주도할 수는 없다.
이미 사전 투표를 하신 분도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선거하러 가시면 투표용지에 선명하게 기호 4번이 여러분의 대안으로 보일 것이다. 저는 간곡하게 호소한다.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 가는 길을 이제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다.
더 이상 대한민국의 정치 담론이 우리의 먹거리나 삶과 관계없는 그리고 미래 세대와 젊은 세대의 뜻이 반영되지 않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달라. 정말 제가 정치 14년째 들어와서 겪는 것이지만, 제가 정치 14년 차가 되었는데도 아직 저에게 어리니까 너는 기다려. 어리니까 넌 다음에 기회가 있잖아. 왜 앞서가려고 그래? 이런 식으로, 가스라이팅 하는 사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여기 판교에 계신 분은 아실 것이다. 적어도 이 판교에서는 그런 가스라이팅은 통하지 않으리라는 것. 정말 성과가 좋고 본인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으면 회사에 들어온 지 10년 차, 15년 차 됐으면 충분히 부장 달고 임원 달고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돼야 하는 것이 바로 판교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것이다.
제 친구들도 지금 판교에서 이미 임원급으로 올라가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그들의 문화가 오히려 대한민국의 문화가 되어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정치를 확 젊게 바꿔달라. 그래야 우리가 이야기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40대인데 대한민국의 30대, 40대, 20대가 못 할 것이 무엇이냐, 실력만 있으면 억눌리지 않고 가스라이팅 당하지 않고 실력대로 갈 수 있는 그런 세상 여러분이 투표로 만들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여러분! 이번 대통령 선거 정말 지난 6개월 동안 계엄으로 인해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좋은 결과가 왔으면 좋겠다. 소위 계엄 내란 세력이라고 하는 곳이 집권해서도 곤란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미래 세대와 젊은 세대의 세수 부담을 생각하지 않고 펑펑 쓰겠다는 약속으로 매표하는 집단이 들어서게 되면 우리는 다시 한번 IMF와 같은 환란을 겪을 수도 있는 것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미 재원 마련 책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기호 1번에게 물어볼 때마다 우리나라가 기축 통화국이 될 것이니 괜찮다는 취지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만들면 된다. 그래서 30% 정도 되는 돈을 배당금으로 받으면 세금을 안 내도 복지 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여러분 사실 이런 것들이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인지를 아마 이 판교에 계시는 분들은 아실 것이다.
스타트업에 투자해 지분을 단계별로, 시리즈 별로 희석시키지 않고 최종적으로 30%의 지분을 NVIDIA의 지분을 갖는다는 것이 과연 말이나 되겠는가? 젠슨 황도 본인도 한 자릿수 지분율을 갖고 있는 상황 속에서 무슨 수로 테크 자이언트를 키워 30%의 지분율을 가지고 배당으로 국민들을 먹여 살린다는 것이겠는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재원 마련 책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께서 합리적으로 지적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지난 몇 번의 토론 동안 그래서 저는 상대 후보의 재원 마련 대책 그리고 돈을 국민의 돈을 어떻게 쓰겠다는 거냐를 많이 검증해 왔다. 100조 원을 AI에 투자한다. 여기 계신 분들이라면 더 궁금해지실 것이다.
100조 원을 어디다 쓰겠다는 것이냐, 과연 AI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냐? 그래서 예전에 OS 만들겠다 국산 뭐 만들겠다 했던 것처럼 또다시 갈라파고스화된 어떤 프로젝트들을 국비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냐 아니면 그 외에 어떤 응용하는 것을 만들겠다는 것이냐 아니면 오픈 소스 LLM을 들여 한국화하겠다는 것이냐. 무엇인지 저는 물었는데 그분의 답변은 사실상 계획이 없다는 그런 취지의 답변이었다.
충분히 거기에 대해서 저는 국민들께 그 위험성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기획서 한 장 들고 달랑달랑 다니면서 정부 자금 먹으려고 아무 곳이나 AI 갖다 붙이고 그래서 100조 뜯어간다면은 그 돈이 투자되어야 될 제대로 된 곳에 투자되지 못하고 결국에는 정치인과 가까운 사업가들이 돈 벌어서 그걸로 쓰고 다니는 그런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저는 그런 위기를 말씀드리는 것이다.
건강보험료 몇 년 뒤면 마이너스 30조 적자 낸다고 제가 이야기했는데도 15조에 달하는 간병비 몇 퍼센트를 대겠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버린다. 얼마나 지원하겠냐니까 여유가 생기는 대로 한다고 한다. 마이너스 30조인데 무슨 여유가 있냐고 했더니 답변을 회피한다.
여러분 대한민국의 정치가 이렇게 무책임하게 가서는 정말 선거를 하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의식 있는 유권자로서 우리는 공약을 볼 줄 알고 정책의 현실성을 판단할 줄 알고 무엇보다 그 사람의 진지함과 도덕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 제가 여러분이 대통령 만들어 주시면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싹 바꿔서 여러분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끝>
===백브리핑===
◎ 이준석 대통령 후보
오늘 이렇게 판교 IT 밸리에 와서 많은 유권자분을 뵈니까 굉장히 좋다. 무엇보다도 이 경기 남부 지역은 대한민국의 활력이 자라고 있는 장소이고 어느 곳보다도 가장 창의적이고 가장 미래 지향적인 유권자들이 일하고 있는 곳이다.
저는 이 판교 밸리부터 동탄 밸리까지 이어지는 이 경기 남부의 창의력이 대한민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공계 출신 대통령이 되어서 결국 이들의 창의력이 결코 다른 것에 의해서 제약받거나 제한받지 않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하겠다.
===질의응답===
Q) 어제 후보님 안 계신 사무실에 김문수 후보가 찾아가서 그때까지 기다리겠다. 이렇게 했었는데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시는지 그리고 또 본투표까지 노력하겠다고 한 김문수 후보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제가 사실 제 전화기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어제는 제가 일에 집중 좀 하느라 저희 쪽 관계자들의 전화도 제가 잘 못 받았다. 그래서 김문수 후보님 어떤 상황인지 정말 제가 전화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그런 상황인데 그렇게 일정이 잡히지 않은 데까지 오셔서 좀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의 입장에 대해서는 제가 그 진정성을 의심해 본 적도 없고 선의를 의심해 본 바도 없다. 하지만 저는 만날 계획이 없다. 그리고 단일화나 아니면 이런 것에 대해서 논의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일관되게 밝혀왔기 때문에 변화는 없을 것 같다.
Q) 지금 사전 투표율이 역대급을 기록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
A) 아무래도 지난 6개월 동안 대한민국의 혼란에 대해서 많은 유권자들께서 이제는 빨리 끝나야 한다는 생각하고 계신 것 같다. 그래서 높은 사전 투표율로 나타나고 있다.
저는 이번에 정말 높은 사전 투표율을 넘어서 정말 투표율 80%, 90%를 넘는 그런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상황 속에서는 높은 투표율이 그 결과의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
Q) 사전 투표를 마치셨고 전날 기준으로지 지지율 두 자릿수 유지 중이신데 동탄 전략이 어느 정도 대선에 파고들었다 보고 계시는지
A) 사실 이번 선거에서 아직까지 의사 결정을 하고 계신 그런 미래 지향적인 유권자들이 더 계신다.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더 지지율이 오를 것이다. 이렇게 예상한다. 무엇보다도 이번 TV 토론 과정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정말 피상적으로 답변하는 모습 그리고 오히려 질문에 대해 질문으로 답하면서 시간을 끄는 모습 그리고 오히려 제가 나이가 좀 젊다고 해서 항상 훈계하려고 드는 모습 이런 것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젊은 유권자들이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 그리고 현실성을 묻는 말에 대해서 훈계하듯이 그렇게 답하는 자세 그게 상대 후보에게 하는 자세라면 대한민국 국민 일반 국민들에게는 어떻게 할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우리 국민들께서 그런 부분을 잘 파악하셔야 할 것 같다.
Q) 토론회 때 하신 발언과 관련해서 입장에서는 특정 단어를 가지고 여성 혐오가 아니라 남성 혐오는 괜찮냐 하셨는데?
A) 민주당이 생각했다는 것이 참 그 정도라는 게 처음에는 이것이 커뮤니티 발 허위 사실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했었는데 어제 마침 언론의 공개로 이재명 후보 아들의 공소 구약식 공소장이 나오게 되면서 그 발언이 실제 처벌받은 내용에 포함돼 있다는 것을 유권자들이 알게 되었다.
그랬더니만 들고 나오는 얘기가 여성이 아니라 남성에게 한 그런 폭언이 아니냐는 말이다. 사실 제가 또 입에 옮기기도 민망하지만 그 표현이 남성에 대한 표현과 여성에 대한 표현을 결합해 놨고 마지막에 여성에 대한 표현으로 끝나는 것이다.
그것을 무엇으로 받아들일지는 해석의 영역이겠지만 그러면 민주당에서 하는 말 다 듣는다 하더라도 남성에게 그런 추잡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괜찮다고 민주당에서는 기준을 잡은 것인지 이런 식으로 자꾸 메시지를 흐릴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께서 빨리 사과하는 것이 옳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Q) 표현으로 다투는 양상인데,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논란의 본질은 무엇인지?
A) 저는 이재명 후보가 가족의 이런 아주 안 좋은 모습에 대해 물타기로서 일관하고 있다. 그리고 메신저 공격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거기다가 오히려 그 수준이 단순히 반박하는 수준을 넘어 국회의원이 사실에 맞는 부합하는 이야기로 검증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본인이 답을 제대로 하기 싫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이라는 헌법 기관의 신분인 사람에게 제명을 거론하면서 이렇게 협박한다는 것은 이분이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건지 좀 궁금하다. 이런 생각이 든다.
Q) 오늘 사전 투표였지만 재외국민 투표가 최근에 마무리가 되었다. 그런데 이제 역대 최고 투표율 80% 정도 기록을 했고 이제 미국하고 캐나다 같은 경우 유학생들이 지난 직전 선거보다 약 2.5배 이상 투표에 참여하는 그런 신드롬이 나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A) 아무래도 이번에 유학생들께서 계엄이 발생한 본국의 상황을 보면서 더 많이 놀라셨고 특히 국제적으로 교류를 많이 하시다 보니까 주변에서 그런 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시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한다.
그래서 빨리 그 위기를 극복해서 해외에서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모국을 소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면서 투표율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저도 유학생 출신이지만 아주 긍정적이고 자랑스러운 그런 투표율이라고 생각한다.
Q) 유세 계획 또 있으신지?
A) 무박 유세 계획을 어제부터 실행하려고 했다. 어제는 내부적으로 기자회견 준비하고 이런 상황 때문에 하지 못했다. 오늘부터 무박 유세를 하면서 수가 많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에서 밤늦게까지 새벽까지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할 수 있게 하겠다.
Q) 이재명 후보 아들 발언 관련, 아침에도 그렇고 검증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작년 SNS에서 발언하신 것 보면 연좌제 동의할 사람 있나. 특정인 정치인 엮이는 게 맞냐고 하셨다. 그때랑 입장이 바뀐 건지?
A) 연좌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까지 보지는 않는다. 저는 연좌제에 반대하지만, 이 논란에 있어서 이재명 후보가 거짓말을 한 부분도 제가 아까 아침에 기자회견 하면서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 도박 논란 관련해서는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가 해명할 때 사과하긴 했지만 한 천만 원 정도 되는 돈을 잃은 것 같다.
그러니까 도박의 어떤 경미한 사안이었다고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번에 상습적인 도박이었고 2억 3천만 원 가까운 도박 자금이 투입됐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그때 해명한 것과 아주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저에게 토론 과정에서 굉장히 지엽적인 어떤 인신공격성 발언들을 해왔던 것을 많은 국민들이 보셨을 것이다.
샤워했느냐 이런 것들이 사실 국회의원 입장에서 제가 답해야 할 것인지도 모르겠고 굳이 말하자면 지난 계엄에서 계엄 해제를 위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17명의 민주당 의원이 있었고 심지어 지역구가 국회에 아주 가까운 의원마저도 거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있었고 그분이 민주당 선대위의 핵심 관계자이다.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반박하고 있었는데 이재명 후보가 계속 그런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기 때문에 제가 이재명 후보의 그런 거짓된 면에 대해서 제가 지적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도 제가 처음에 이걸 시작했을 때 다시 말하지만, 권영국 후보가 그 두 번째 TV 토론에서 저에게 여성 혐오나 여성 갈라치기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없이 계속 지적을 해 왔기 때문에 제가 권영국 후보에게 하나의 사례로서 이것을 물어보기 위해서 사실상 익명화한 상태에서 권영국 후보에게 물어봤던 것이 시작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겠다.
Q) 그런 발언들이 커뮤니티나 이런 데서 나타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하셔서 그런 부분을 이제 지적을 하신 것인데 그럼 그런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이런 발언들을 좀 없애기 위해서 가이드라인을 잡혀야 한다고 생각하나?
A) 저는 커뮤니티는 자유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자유의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개인 개인의 그런 문제인 것이다. 우리가 지금 여기 서 있는 광장도 우리가 이렇게 정치를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고성방가하는 공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인터넷상의 웬만한 검열에 대해서는 아동 성 착취물이라든지 아주 문제가 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검열은 최소화해야 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은 그 자유의 공간에서 방종을 한 것이고 그것이 일탈 행위를 넘어 범죄에 이르게 된 것이지 제가 그런 아주 특별한 저는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굉장히 상상력 넘치는 그런 발언을 한 인사 하나 때문에 자유가 제약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Q) 지금 블랙아웃 기간인데 이번 토론회 발언 논란이 지지율에 좀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는지?
A) 저희가 자체적인 조사를 하는 것이 있지만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Q) 선거 결과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이 득표율 15% 예상했는데?
A) 김종인 위원장님이 저한테 정치를 많이 가르쳐 주셨는데 항상 김종인 위원장 뵈면 제가 그렇다. 장관님보다 제가 청출어람 하겠다고 김종인 위원장님의 그런 선의 어린 그런 어떤 예측보다 뛰어넘는 성과로서 제가 김종인 위원장님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답하고 싶다. 감사하다.<끝>
- 개 혁 신 당 선 대 본 공 보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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