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지축을 박차고 포효하라' 안암골 유세 연설|2025년 5월 2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413
작성일2025-05-29 2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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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5년 5월 29일(목) 16:50
○ 장소 : 고려대 정경대 후문(안암역 2번출구 앞)(서울 성북구 고려대로27길)
※ 싱크(O) 풀단영상(O)
◎ 이준석 대통령 후보
이렇게 매번 제가 지나다니던 골목에서 이렇게 유세하니까 기분이 참 색다르다. 사실 이번 선거 지난 6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계엄 사태의 종지부를 찍는 그런 선거이다. 그런데 계엄 사태의 종지부를 찍는 선거이면서 동시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짓는 그런 선거이다.
저도 20대로 돌아갔을 때 선거할 때마다 항상 고민했다.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표를 해야 할 것인가 항상 아무리 선거 자료를 찾아봐도 답을 내리기 어려웠다. 제가 20대이던 시절은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께서 계시던 그런 시대였다.
그런데 투표하려고 봐도 도저히 공약집에도 어디에도 젊은 세대의 미래 아젠다가 다뤄지지 않는 것이 너무나도 야속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도 한번 여러분 보라. 지난 4, 5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우리는 극한의 대립을 양 진영 간에 봐 왔다.
법조인 출신들이 계속 정치를 하다 보니까 매번 나오는 얘기가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면은 상대방을 감옥에 보낼 수 있다. 나를 지켜줘야지 방탄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사실 그 과정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가고 또 누군가는 방탄하면서 뉴스 전면을 도배했지만, 그 시간 동안에 우리가 하지 못한 것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는 우리가 다뤄야 할 것이 정말 많다.
이번 선거에서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 가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국민연금을 놓고 벌어진 거대 양당의 야합을 보라. 이 야합대로 따르면 상품 구호는 그럴듯하게 붙였는가? 더 내고 더 받기식 개혁하겠다고 한다. 언뜻 들으면 좋은 얘기지만 더 받는 건 누구냐 당장 연금 수급 연령에 다다른 기성세대가 바로 더 받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내야 될 것은 누구냐. 여러분을 포함해서 아직 연금 받으려면 40년 아니면 그 이상의 세월이 남은 사람들이 더 내야 되는 것이다. 저는 이런 식의 합의를 굉장히 무책임할뿐더러 대한민국의 정신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살아오면서 여기서 6호선 타고 태릉 입구에 가서 7호선 타고 마들역까지 가면 거기가 제 고향 상계동이다. 그 상계동에 사는 많은 신혼부부들은 1980년대, 90년대 본인들이 외식 갈 돈 아끼고 아니면 입을 옷을 아껴 내 자식들에게는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겠다는 그런 세상으로 살았다. 그래서 저는 항상 저희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저에게 더 나은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서 저에게 교육에 대해서 많이 투자했다.
우리 공정하고 기회가 열려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노원구 상계동에 있던 어느 가족의 어린아이가 과학고도 가고 유학도 가고 나중에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서 정치도 하고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 앞에 서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저는 이 꿈이 살아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우리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겠다. 만약에 부담 져야 할 것이 있으면 우리 세대가 부담 지겠다. 그 마음이 바로 대한민국의 정신이었다.
저는 이제 나이가 40세이다. 제가 지금까지 국민연금 냈던 만큼 제가 내면 저도 국민연금 받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제가 미래 세대에 부담을 떠넘기는 선택을 정치인으로서 하나의 개인으로서 앞으로 하지 않겠다.
국민연금 저희 개혁신당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지금까지의 연금을 구 연금으로, 앞으로의 연금을 신 연금으로 분리해서 지금 기성세대가 조금 더 미래 세대를 위해 부담을 지겠다는 얘기를 저희는 하는 것이다.
여야 간의 야합 때문에 아직 사회에 진출하기도 전에 여러분들은 생애 주기에 3천만 원 가까운 손실을 안고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것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는가? 여러분 지금까지 어떤 정당이 어떤 대통령 후보가 이런 얘기를 했던가? 젊은 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기지 말자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
아마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에게는 지금 당장 본인이 평소에 취약했다고 생각하는 어르신들 표를 기성세대 표를 받아봐야 한다는 그런 절박감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의 지갑에서 나올 돈으로 기성세대에게 매표를 하는 야합을 한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이런 매표는 심판해야 하지 않겠는가? 저는 간곡하게 호소한다.
우리 대한민국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기 위해 우리가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한다. 지난 세 번의 TV 토론 다 보셨을 것이다. 그 TV 토론에서 저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 세밀하게 물었다.
과연 이재명 후보께서 AI에 100조를 투자하겠다고 하는데 어떤 것에 투자하겠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속 시원하게 답변해 주지 못하셨다. 이재명 후보에게 간병비 건강보험 혜택을 주겠다고 하는데 이미 건강보험이 몇 년 뒤부터 30조씩 적자인데 어디서 돈을 끌어와서 그런 지원을 하겠느냐 건강보험료 올리겠다는 얘기 아니냐, 이 얘기를 했을 때 이재명 후보가 명쾌하게 답하지 못했다.
여러분!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라면 최소한 양심적이어야 되고 미래 세대에 거짓말하지 않아야 한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희한하게도 무엇을 주겠다, 무엇을 해주겠다기보다도 무엇을 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계속해 왔다.
정상적인 선거라면 이렇게 치르는 것이 말이 안 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의 재정 상황이나 세수 상황에서 봤을 때 우리가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는 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아주 안 좋은 거짓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도 이야기하고 싶다. 대한민국 앞으로 우리가 개혁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누려왔다고 생각하는 복지 중에서 만약 조금 과도한 복지가 있다면은 우리는 그것을 조정하겠다고 하는 용기를 낼 수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작년에 이미 제가 노인 무임승차에 관해서 이야기했을 때 그때 양당은 외면하거나 오히려 비판했다.
근데 올해 들어 우리가 보는 기사가 무엇인가?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적자 때문에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 이것에 대해서 빨리 바로 잡지 못하면 여러분이 지금 타고 다니는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를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렇게 2천 원으로 올려도 적자인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폭탄 돌리기를 하겠는가? 여러분이 지금 쓰는 기후동행카드 그것도 좀 있으면 만약 이대로 가면 한 사람당 10만 원씩 거둬도 모자랄지도 모른다.
왜냐, 용기 있는 정치인들이 이제는 이런 복지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는 말을 지금까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는 여러분이 만약에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신다면 과감하게 대한민국의 복지 구조조정을 해서 여러분이 앞으로 내게 될 세금과 사회보험료 깎아드리진 못하더라도 누구처럼 확 올릴 것 같은 얘기는 하지 않겠다. 여러분!
당장 대한민국에 방만한 지출이 얼마나 많은가? 건강보험료만 해도 제가 통계를 찾아봤더니 1년에 365일인데 366번 이상 병원 가는 분들이 9,000명 가까이 있다고 한다.
1년에 366번 이상 병원을 가실 정도면 물론 악성 질환자도 계실 수 있겠지만 대부분 우리가 얘기하는 나이롱환자 의료 쇼핑 아닐지 그런 생각 한다. 이것을 정확하게 구조 조정해서 여러분 월급에서 나중에 빠져나갈 건강보험료 아껴야 하는 거 아니겠는가?
저는 합리적인 대한민국의 유권자가 우리가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 가는 길을 선택해달라. 저 이준석 지금까지 정치해 오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했고 여러 가지 논란, 욕도 많이 먹었지만, 항상 제가 언급하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에는 많은 분들이 얘기한다.
그때는 나도 긴가민가 했지만 나중에 보니까 이준석이가 한 말이 옳더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저는 확실하다. 저는 정치 이렇게 어렵게 해 나가겠다. 하지만 이 어렵게 해 나가는 과정에 우리가 뭔가 변화를 만들려면은 여러분께서 표로써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국회에 가는 평균 연령이 58세라고 한다. 58세가 평균인 국회의원들, 본인들이 한 10년 정도만 정치하고 은퇴하면 되니까 결국 10년 내로만 버틸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많이 펴곤 한다.
저 이준석은 앞으로 30년, 40년 더 정치를 할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랬을 때 저는 적어도 나중에 제가 봤을 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려고 한다. 프랑스도 30대의 마크롱 대통령을 뽑았더니 마크롱 대통령이 과감한 개혁에 나섰다.
연금을 개혁하겠다고 하고 노동 개혁을 하겠다고 하고 왜 그렇겠는가? 마크롱 대통령이 30년, 40년 뒤에도 살아서 본인이 했던 정치적 판단에 대해서 책임져야 하는 젊은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도 다르지 않다.
여러분께서 이준석을 뽑아주시면 이준석은 책임감 있는 정치를 할 것이고 결코 여러분의 미래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은 그런 선택들을 할 것이다. 모두 여러분의 한 표로 이룰 수 있는 성과일 것이다. 이 자리에서 간곡하게 호소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린다.
우리가 지난 6개월간의 계엄과 탄핵 사태를 겪은 뒤에 계엄과 탄핵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반성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다시 한번 집권 세력으로 만들 수는 없다. 그들이 이번에 심판받아야 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우리가 포퓰리즘을 통해 우리의 곳간을 끌어다 매표하는 사람에게 표를 줘서도 안 된다. 그게 우리가 앞에 놓여 있는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할 것이다.
1번 뽑으면 환란이 올 것이다. 2번 뽑으면은 내란을 청산하지 못할 수도 있다. 4번 뽑으면은 대한민국은 새로운 앞길로 갈 수 있다. 여러분! 여러분 어릴 때부터 이 말 듣고 많이 자랐을 것이다. '어떤 이상한 아저씨가 사탕 준다고 따라오라고 하면은 따라가면 안 돼' 이것이 저희 부모가 아마 아이들이 밖으로 다닐 때 가장 먼저 가르쳐주는 것일 것이다.
유괴범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탕 준다, 뭐 사준다고 하면 따라가지 말라는 것을 우리는 어려서부터 배웠다. 만약에 이재명 후보 같은 포퓰리스트가 자기 돈이 아니라 미래 세대의 돈으로 여러분에게 뭐 해 주겠다고 흔든다면 절대 따라가시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여러분! 정말 대한민국 다이나믹하다. 오늘 여러분이 만들어 주시는 바람이 내일은 서울 전역으로 번질 수 있고, 내일 그 바람은 더 넓게 부산까지 번져서 한반도를 덮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아직 투표 안 하신 분이 있다면 꼭 오늘이나 내일 중에 투표해달라. 아직 주소지 이전을 안 하신 분이 있다고 한다면 오늘과 내일 중에 꼭 투표해 주셔야 한다. 그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고 같이 한번 신나는 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 감사하다. 투표해 주시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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