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기 뉴패러다임연구소 대표 개혁연구원 ‘주경야독’ 제4회 강연ㅣ 2025년 11월 18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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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11-18 16: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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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18_개혁연구원 보도자료]박광기 뉴패러다임연구소 대표 개혁연구원 ‘주경야독’ 제4회 강연
“개혁신당, 한국 산업 전체를 설계할 수 있는 정당 돼야”
“제조업 중심 성장모델의 한계… 산업 구조 전환 시급”
“기술 경쟁이 아니라 시장·판로 전략이 정부의 역할”
개혁신당 씽크탱크인 개혁연구원은 11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정치·정책 포럼 ‘주경야독’ 제4회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박광기 뉴패러다임연구소 대표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개혁신당은 한국 산업 전체를 조망하고 설계할 수 있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대표는 한국 경제의 현 상태를 ‘피크 코리아(Peak Korea)’로 규정하며 제조업 중심 수출 전략의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 강화, 고비용 구조 등으로 기존 성장모델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기술 하나에 예산을 얹는 방식으로는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MASGA 모델을 언급하며 “한국은 단순 수출국을 넘어 기술·노하우·산업 생태계 전체를 패키지로 수출하는 제조업 서비스화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조선·철강·기자재·건설 등 전후방 산업을 동시에 움직이는 ‘앵커 생태계 기반 해외 진출’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역할에 대해서는 “민간이 할 수 없는 시장·판로 개척, 글로벌 산업도시·신도시 설계가 정부가 맡아야 할 본질적 역할”이라며 “성장의 본질은 기술 경쟁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시장을 여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금융 경쟁력, 관광·문화 산업의 확장성, 석유화학 단지 쇠퇴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박 대표는 “개별 산업만 보면 답이 없다”며 “산업 전체의 전후방 연관 구조를 읽어야 국가 전략이 보인다”고 답했다. 관광·문화 산업에 대해서도 “GDP 10%만 되어도 반도체 이상의 효과가 가능하다”며 지식서비스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개혁신당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산업 전문가들은 대부분 자기 분야만 본다. 지금 한국에 필요한 정당은 산업생태계 전체를 설계하는 정당”이라며 “개혁신당이 국가의 산업 구조 전환을 주도하는 전략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산업도시·신도시 기획, 시장·판로 전략, 산업생태계 전환 같은 거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정당이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포럼 ‘주경야독’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며, 한국 사회의 주요 정책 의제와 리더십을 중심으로 학습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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