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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하람 원내대표 필리버스터 마무리발언ㅣ2026년 1월 16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2

작성일2026-02-02 1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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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116_개혁신당 보도자료] 천하람 원내대표 필리버스터 마무리발언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것은 법에 의한 시스템을 만들고 그것을 발전시키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상식, 그것이 지난 비상계엄 당시에 우리 헌법질서를 수호하고 다시 회복시켰던 원동력이 됐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통령과 지금의 여당 역시도 법 위에 설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다수당이라고 해도 합리적인 근거 없이 국가의 입법과 예산을 마구잡이로 운영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기본적인 원칙, 아무리 힘이 세더라도 최소한의 근거는 갖추어야 하고, 최소한의 소통과 숙의, 대화와 타협은 있어야된다는 한국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원칙이 무너지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야만의 사회가 될 겁니다.


지금 여기서 우리가 나쁜 선례들을 쌓아간다면 어렵사리 올려놓은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제사회에서의 지위가 한순간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지도 모릅니다. 미래세대에게 더 자유롭고 부강한 나라, 상식이 통하는 나라, 최소한 내로남불과 위선을 할 때 부끄러워할 줄은 아는 나라를 물려줘야 합니다.


저희 소수 야당이 기댈 곳은 국민여러분 뿐입니다. 저는 이제 이 단상을 내려가서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마주보고 이재명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게 일방독주와 특검 내로남불이 이대로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러 가려고 합니다. 오늘 이 단상은 제가 하고자 했던 것만큼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가지만, 싸움을 멈추지는 않겠습니다. 다수의 폭거를 멈추고, 절차적 정당성과 법의 지배를 수호하는 헌법 정신으로 돌아가는 데 저와 개혁신당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끝으로 드립니다. 


오랜 시간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