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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개혁신당 제 71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ㅣ2026년 5월 4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5

작성일2026-05-05 15: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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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04_개혁신당 보도자료] 개혁신당 제 71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2026년 5월 4일(월) 09:30

○ 장소: 국회 본청 170호

○ 참석: 이준석 당대표, 조응천 경기도지사후보, 김정철 서울시장후보, 주이삭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의장, 김성열 최고위원

○ 배석: 이동훈 수석대변인


※ 주요 내용 요약

▲ 이준석 당대표: 민주당의 사실 왜곡에 기반한 특검 추진을 강력 비판하고, 사법 정의 수호를 위해 진영을 넘어선 야권 광역단체장 후보 긴급 회동 제안. 정의당 권영국 후보와 양향자 후보에게도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한 연대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



◎ 이준석 당대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했던 연예인이 생각나십니까. 온 국민의 비웃음을 샀던 그 한마디가 오늘 다시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술은 안 마셨지만 술파티다." 이게 지금 민주당이 펴는 주장 아닙니까.


당사자인 김성태 전 회장이 국회에 나와 "정확히 술 안 먹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술파티였다"고 우깁니다. 본인이 안 마셨다는 술을 옆에서 우겨 주는 모양새가, 한 편의 촌극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윤지오 사건 때도 사실관계를 냉정하게 따지기보다 결론을 먼저 정해놓고 우기다가 결국 사실관계가 뒤집혀 큰 망신을 샀던 것 아닙니까.


모래성 위에, 민주당은 기어이 특검을 쌓아 올리고 있습니다. 그 모래성 위에 올라설 특별검사 자리, 도대체 누가 추천되고 누가 지원할 것입니까. 양심 있는 법조인이라면 차마 발을 디디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오늘 국회에서 양심있는 야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마주 앉습니다. 표 한 장이 절박한 시기에, 표를 위해서가 아니라 헌법을 지키기 위해 모이는 것입니다. 한국 정치사에 흔치 않은 풍경입니다.


우리 당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가 제안 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그리고 우리 당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의 쉽지 않은 결단으로 그 자리가 차려졌습니다. 민주당이 법안을 발의한 바로 다음 날, 망설임 없이 진영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연대의 판을 꺼내 든 것입니다. 조응천 후보의 그 기민함과 결기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회동은 헌법을 지키기 위한 긴 길의 첫걸음일 뿐입니다. 여기서 끝낼 수 없는 일입니다. 법조계, 학계, 언론, 시민사회, 헌법이 흔들리는 순간에 침묵해서는 안 될 분들의 행동을 간곡히 청합니다.


이 자리는 정의당 권영국 서울시장 후보께도 열려 있습니다.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한국과 일본도 싸우다가 힘을 합쳐야 한다."


다른 사람도 아닌 노회찬 전 의원의 일갈이었습니다. 정의당은 민주당처럼 '내란'을 사골국물 우려내듯 곱씹기만 할 정당이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회동에 모이는 분들 가운데 윤석열의 계엄을 찬성한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권영국 후보도 오찬 자리에 함께 와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한때 참석 의사를 밝히셨던 양향자 후보께도 다시 한번 청합니다. 지금 이 시각, 이 일을 막는 것보다 더 무거운 일정은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무너지고 있는 사법정의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정치의 엄중함을 너무 가볍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민주당 출신이라는 인연이 발목을 잡으신다면, 고개를 들어 그보다 더 절박한 사법정의와 국민의 불안을 봐주십시오.


결국 "술은 안 마셨지만 술파티다"라는 식의 주장 위에, 범죄 혐의를 받는 단 한 사람을 위한 특검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안에 이를 비판해 줄 의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 싸움이 쉬울 거라 장담하지 않겠습니다.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면 밀어붙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형사사법 질서가 무너지던 그 순간 누가 어디에 서 있었는지, 역사는 반드시 기록할 것입니다. 끝까지 맞섰던 사람들의 명단에, 부끄럽지 않게 이름을 올리고 싶습니다.


오늘 오찬 자리에 누가 함께했는지,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끄럼 없이 야권이라 말할 수 있는지를 가르는 진짜 시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