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문성호 대변인|민주당, 언론에 재갈 물리고 국민을 속이려 하나|2025년 5월 3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309

작성일2025-05-31 10:05:19

본문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 아들의 성혐오 발언 보도를 “허위”라며 기자 9명을 고발했습니다. 다른 언론사들에도 같은 보도를 하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협박까지 하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아들의 발언 내용은 경찰 수사 기록에 그대로 적혀 있고, 그 발언들을 그대로 전한 언론을 허위라며 고발하는 건 전례 없는 언론 탄압이라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최근 이준석 후보 제명 추진과 관련해 자당 인사들의 발언이 기사로 남아 있는데도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한 말도 손바닥 뒤집듯 부정하며, 국민 앞에서 거짓말을 일삼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보통 본인이 한 말을 대놓고 부정하는 일은 피했습니다. 최소한의 부끄러움, 최소한의 염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그런 가면조차 벗어던지고 언론을 협박하며, 유권자들이 사실과 거짓을 혼동하게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선거 끝날 때까지 버티면 그만이라는 치졸한 셈법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김건희 여사 관련 보도가 나왔을 때 기자들을 고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금 윤석열 정부의 언론 통제 시도보다 훨씬 폭력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짓밟고 있습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 권력의 입맛대로 뉴스를 내보내던 ‘땡전뉴스’의 부활이 멀지 않은 듯합니다. 이재명과 민주당이 꿈꾸는 언론은 결국 ‘땡명뉴스’일 뿐입니다.


2025.5.31.

개혁신당 선대본 대변인 문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