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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이동훈 수석대변인ㅣ사실 보도마저 정정? 이재명 정권이 언론에 어떤 겁박을 하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나?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61

작성일2025-09-28 1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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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9월 25일 보도한 「멜라니아 옆 비어 있던 '한국' 자리…」 기사는 사실에 근거한 보도였다. 그러나 이튿날 중앙일보는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담지 못했다’며 정정 보도문을 냈다.


정정은 사실관계가 틀렸을 때 하는 것이다. 단순히 아쉬움을 담은 기사, 지극히 상식적 지적까지 오보로 몰아 정정·삭제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며 기괴한 사건이다. 


그야말로 언론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볼 수 있다.


대통령 배우자가 외교적 기회를 놓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를 지적한 기사에조차 정권의 압력이 작용했다면, 그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인 언론 자유를 짓밟은 탄압이다. 정권의 언론 길들이기가 도를 넘어섰다고 볼 수밖에 없다. 


언론은 권력의 하수인이 아니다. 진실 기록은 언론의 책무다. 그런데 정권이 그 기록을 언론 스스로 지우도록 했다. 


이번 사태는 이재명 정권이 비판적 보도를 얼마나 싫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회유하고 억압하는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증거다.

 

도대체 이재명 정권은 언론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2025. 9. 27.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이 동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