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브리핑

[251009_개혁신당 대변인 논평]



■ '냉부해' 댓글 삭제, 여론조작은 그들의 본능인가?



국정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시스템이 마비된 재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해당 영상의 비판 댓글이 조직적으로 삭제되고 있다는 의혹입니다. 예고편 영상은 싫어요 90%를 기록했으며, "나라가 마비됐는데 웃고 떠들 때냐", "법인카드 과일", “김현지 정체를 밝혀라” 등 비판 댓글들이 실시간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유튜브 채널 관리가 아닙니다. 논란이 걱정됐다면 댓글창을 아예 닫으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런데 댓글창은 열어둔 채 비판 댓글만 골라 삭제하고, 우호적 댓글은 남겨뒀습니다. 더욱이 예고편 영상을 반복적으로 삭제하고 재업로드하면서 비판 댓글들까지 함께 지워버렸습니다. 이는 계획적 여론 조작의 증거입니다.



과거 민주당은 권력의 '입틀막'을 그토록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정권을 잡은 지금, 언론이 국민 댓글을 틀어막는 '댓틀막'에는 오히려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민주당의 독재 DNA이자, 이재명 정권의 댓틀막 횡포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누가, 어떻게 댓글 삭제를 지시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합니다. 국가 재난 상황에서 예능에 출연하고, 비판하는 국민의 목소리마저 지우는 언론을 방치하는 이재명 정권은 스스로 민주주의를 포기했습니다.



개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표현의 자유를 지키고 권력의 횡포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2025.10.9.



개혁신당 대변인 정 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