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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이동훈 수석대변인ㅣ어둠을 만든 세력이 어둠을 탓합니다. 장동혁 대표님, 이제는 현실을 보십시오.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80

작성일2025-12-08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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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3_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논평]


■ 어둠을 만든 세력이 어둠을 탓합니다. 장동혁 대표님, 이제는 현실을 보십시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12·3 비상계엄 1주년 메시지를 읽고 깊은 한숨이 나왔습니다.


계엄 사태의 책임을 조금이라도 느끼는 정치인이라면 최소한의 사과라도 했을 텐데, 장 대표는 끝내 그 책임을 외면했습니다. 국민의힘에게 성찰을 기대한 국민만 허탈해졌습니다.


장 대표는 “이제 어둠의 1년이 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둠을 만든 장본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그 곁에서 눈치만 보며 몸 사려온 인사들이 지금의 국민의힘입니다.


어둠을 만든 세력이 어둠을 탓하는 모습, 기만이자 오만입니다.

장 대표는 계엄을 “의회 폭거에 맞선 정당한 대응”이라 포장했습니다.

헌법을 뒤흔든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비겁한 자기변명일 뿐입니다.

그 문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언어와 한 치도 다르지 않습니다.


장 대표는 “4번 타자 없는 구단”이라며 스스로 보수정치의 ‘4번 타자’를 자처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국민의힘에서 사라진 것은 4번 타자가 아니라 ‘관중’입니다.

계엄 참사와 정권 헌납이라는 대형 사고 뒤에도 사과 한마디 못 하는 정당을 누가 응원하겠습니까.


국민의힘은 거대한 구장이 아니라 동네 공터에 모여 자기들끼리 공 치고받는 폐쇄적 야구 모임입니다.날이 저물면 각자 짐 싸 들고 흩어질 수밖에 없는 집단입니다. 그런 이들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반성하지 않는 세력에게 남는 길은 몰락뿐입니다.

스스로 만든 어둠에서 빠져나올 의지조차 없다면, 국민은 단 한 줄의 동정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12.3.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이 동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