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수석대변인ㅣ ‘현지누나’ 사태는 그냥 뭉개고 갈 수 없습니다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72
작성일2025-12-08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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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03_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논평]
■ ‘현지누나’ 사태는 그냥 뭉개고 갈 수 없습니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국정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만사현통’이 허언이 아니었습니다.
문진석 의원의 인사 청탁에 김남국 비서관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부속실장은 인사 권한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인사 라인의 중심에서 움직였습니다.
여기에 중앙대 동문 카르텔까지 얽혔습니다.
추천자, 전달자, 피추천자, 대통령까지 짬짜미입니다.
이 정권 인사가 얼마나 폐쇄적이며, 사적 관계 중심으로 흘렀는지 보여줍니다.
이번 청탁 대상은 완성차 업계가 참여하는 민간단체 회장 자리입니다.
대통령실은 추천권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측근 라인이 민간단체 인사까지 손을 뻗쳤다면 이는 직권 남용 논란으로 이어집니다. 민간단체도 이런데, 공공 인사가 어떤지 짐작 가능합니다.
이 사안을 “엄중 경고”로 끝내면 감시받지 않는 권력은 더 커집니다.
최순실도, 김건희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가볍게 넘기면 이재명 정부도 같은 길을 밟습니다.
개혁신당은 다음을 요구합니다.
첫째, 김남국 비서관을 즉시 징계하십시오.
둘째, 김현지 부속실장의 권한 행사를 전면 조사하십시오.
셋째, 특별감찰관을 즉시 임명하십시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이 불편해하고, 김현지 라인이 두려워할 인물이어야 합니다.
‘현지누나’ 사태는 해프닝이 아닙니다. 비선 라인, 동문 카르텔, 무규제 권력의 전횡이 한 번에 드러난 경고입니다. 경고를 뭉개면 국민은 또 한 번 비선 권력의 국정 농단 사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025.12.4.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이 동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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