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수석대변인ㅣ통일교의 ‘양다리’ 정치권 로비, 특검으로만 밝혀낼 수 있습니다.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9
작성일2025-12-24 14:12:18
본문
[251221_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논평]
■ 통일교의 ‘양다리’ 정치권 로비, 특검으로만 밝혀낼 수 있습니다.
통일교 게이트의 본질은 분명합니다.
통일교는 특정 정당에만 기대지 않았습니다. 법정에서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와 내부 회의록에 따르면, 통일교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 전반에 줄을 대려 한 정황이 확인됩니다.
“줄을 잘 잡아야 한다”, “여든 야든 국회의원 공천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부 발언은, 이 사건이 특정 진영이 아니라 정치권 전체를 상대로 한 조직적 접근이었음을 보여줍니다. 통일교는 정권이 어디로 가든 살아남기 위해 여야를 동시에 상대하는 ‘양다리 로비 전략’을 구사했습니다.
이것이 특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번 사안은 출발부터 기존 수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습니다.
통일교 간부의 구체적 진술이 존재했음에도, 민중기 특검은 여권 인사 관련 부분을 사실상 방치했고 야당만을 겨냥한 편파 수사를 자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대통령실과의 교감이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특검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경찰은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여당 소속 장관의 지휘를 받는 조직이 정권 핵심과 여권 인사가 연루된 의혹을 온전히 수사할 것이라 믿는 국민은 많지 않습니다. 태생적으로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특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특검 필요성은 국민이 먼저 판단했습니다. 국민의 62%가 특검 도입에 찬성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67%, 40대의 76%까지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성별·지역·이념을 가리지 않은 압도적 여론입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해병 특검, 2차 특검까지 밀어붙이면서 정작 자신들을 향한 통일교 게이트 앞에서는 “특검은 보충적 수사기관”이라며 문을 걸어 잠급니다. 내로남불 한도초과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통일교 게이트는 단순한 금품 수수 의혹이 아닙니다. 종교 권력이 정치에 침투했는지, 정교 유착이 민주주의를 위협했는지 밝혀내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수용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특검입니다.
2025.12.21.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이 동 훈
- 이전글정이한 대변인ㅣ죄의 무게가 아닌 ‘통장의 무게’를 재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벌금 카스트제’ 개혁신당공보국2025-12-24 14:26:34
- 다음글이동훈 수석대변인ㅣ위헌성 없앤 대법원안이 답이다.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 개혁신당공보국2025-12-24 14: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