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의 환호 뒤에 가려진 경고음, 착시 경제로는 민생을 구할 수 없습니다ㅣ남경수 부대변인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71
작성일2026-03-02 15: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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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225_개혁신당 부대변인 논평]
■ 코스피 6000의 환호 뒤에 가려진 경고음, 착시 경제로는 민생을 구할 수 없습니다
오늘(25일) 코스피가 장중 6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랜 시간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굴레에 묶여 있던 우리 기업들이 비로소 제값을 찾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을 견인한 점도 분명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지수 상승의 환호에 취해 현실의 경고음을 흘려듣는다면, 그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입니다.
신용불량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고, 취업자 증가 폭은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생산자 물가는 5개월 연속 상승 중이며, 서민들이 체감하는 외식·식료품 물가는 이미 한계선에 다다랐습니다. 코스피가 아무리 상승해도, 민생 현장은 여전히 한겨울입니다.
실물경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만으로 대도약을 말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설령 코스피가 7000, 8000을 돌파하더라도 민생경제의 회복 없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10대 수출 품목 중 절반은 이미 중국에 추월당했고, 나머지 품목 역시 수년 내 따라잡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상승장을 이끈 반도체 산업조차 안심할 수 없다는 평가가 이어집니다. 구조적 경쟁력 강화 없이 지수 상승만을 성과로 내세우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정부는 주가 그래프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산업 체질과 민생 기반을 점검해야 합니다. 단기적 상승에 기대 정치적 유불리만 계산할 것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취약한 고리를 보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주가 상승장에 숟가락만 얹을 게 아닙니다. 무거워진 밥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상다리를 점검하고 보수하는 역할을 지속해야 합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오늘에 도취하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2026.02.25.
개혁신당 부대변인 남 경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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