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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정청래 대표 사퇴하며 “이재명 끝까지 지킨다”는데, 국민의 삶은 누가 지킵니까ㅣ고금란 대변인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3

작성일2026-06-24 19: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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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24 개혁신당 대변인 논평] 


■ 정청래 대표 사퇴하며 “이재명 끝까지 지킨다”는데, 국민의 삶은 누가 지킵니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았습니다. 8·17 전당대회 권력 쟁취를 위한 ‘환승 사퇴’입니다. 사퇴하며 던진 말은 국민을 향한 약속이 아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라고 했습니다. 묻겠습니다. 국민이 정치인에게 부여한 권력이 대통령 한 사람을 지키는 데 쓰여야 합니까.


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이 요구한 것은 분명했습니다. 치솟는 물가, 얼어붙은 내수, 불안한 일자리, 무거운 주거비, 무너진 지역경제입니다. 그러나 집권여당이 선거 직후 보여준 것은 민생 대책이 아니라 당권 다툼이었습니다. 당대표 사퇴, 권한대행 체제, 3파전 전당대회, 그리고 권력 재편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방향입니다. 대표직을 내려놓기 직전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했습니다. 민생 해법보다 권력기관 재편 의제가 먼저 나온 것입니다. 권력기관 개혁이 불필요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개혁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국민 생활의 위기를 뒤로 미루고, 지지층 결집과 당내 권력 경쟁의 언어만 쏟아낸다면 그것은 개혁이 아니라 정치의 자기 몰입이며 국민에 대한 직무유기입니다.


국민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삶을 지탱해 갑니다. 자영업자는 임대료를 걱정하고, 청년은 일자리를 걱정하며, 부모는 아이의 돌봄과 교육비를 걱정합니다. 그런데 집권여당 대표는 누가 당권을 잡을 것인가, 누가 대통령과의 "운명공동체"를 더 큰 목소리로 증명할 것인가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까.


집권여당은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이 위임한 권력은 대통령 호위무사를 자처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당내 권력투쟁의 명분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그 권력은 오직 국민의 삶을 지키라고 준 것입니다. 지금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전당대회 흥행이 아니라 민생 회복이며, 당권 경쟁이 아니라 경제 회복의 책임입니다. 검찰개혁 구호보다 먼저 나와야 할 것은 물가, 주거, 일자리, 지역경제에 대한 구체적 처방입니다.


개혁신당은 묻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지키려는 것은 국민입니까, 대통령입니까. 민생입니까, 권력입니까. 정청래 대표가 끝까지 지키겠다고 한 것이 대통령이라면, 국민의 삶은 누가 지킵니까. 선거가 끝났다면 이제 정치는 국민의 삶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2026.06.24.

개혁신당 대변인 고금란